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배식을 기다리던 아이가 다른 아이와 싸우다 밀려 국통에 빠져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평소 보육교사에게 국통관리에 유의하라는 지시만을 내리고 뜨거운 음식이 조리실에서 미리 식혀서 배식하는 지 여부는 점검하지 않았던 김씨는 배식과정에서 아이들이 줄을 새치기하는 문제로 다투다 넘어지는 상황까지는 예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지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되기에 이르렀다. 김씨는 과연 무죄를 받을 수 있을까.사회적으로
소비부진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럭 양식어가에 다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전남 도에서 활어 1천톤에 대한 수매자금 40억 원을 일선 수협을 통해 저리 융자 지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부진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양식 우럭 수매자금 지원을 건의한 결과, 수협중앙회의 생산자 가격 안정 사업인 수산물 수매지원사업의 일부자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선 수협에서 자체 수매하여 원물 냉동 또는 가공 처리하여 성수기 때 판매ᕘ
앞으로는 농산물 밭떼기 거래 시 반드시 서면계약서를 써야 한다.전남도는 오는 23일부터 서면으로 계약서를 쓰지 않고 농산물을 밭떼기거래(포전매매)를 할 경우 매도인(농업인)은 100만원 이하, 매수인(산지유통인)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과태료 부과금은 위반 횟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매도인(농업인)의 경우 1회 위반 시 25만원, 2회 50만원, 3회 이상 100만원을, 매수인(산지유통인)은 1회 위반 시 125만원, 2회 250만원, 3회 이상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또한 정부가 권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최창섭)은 완도 해역과 조도(진도)를 대상으로 암초 등 항해 위험요소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8월부터 바다와 해도가 다르거나, 표기되지 않은 암초 등 항해위험물을 발견하여 제보하는 경우 “찾아가는 수로측량”을 실시하고 해도를 현행화 하여 항해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세대공감 음악여행!’공연이 1일 청산도‘느린 섬 여행학교’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공연은 농산어촌 지역문화 순회사업 중 하나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재한 산간벽지 군단위 이하 농산어촌 지역 주민을 찾아가 양질의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사업이다.이날 창작국악그룹 ‘아나야’는 3인 3색 보컬(민요, 가요, 랩)과 세련된 연주와 함께 대표곡들인 아리랑아니야, 절화가, 몽금포타령, 진주난봉가, 송인, 서우제, 큰애기놀아난다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
우리군은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한 공설묘지를 확장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공설묘지가 오는 2014년에 안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4,721㎡를 확장하고 봉안담, 수목장, 화원장, 무연고자 위령탑, 추모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지를 겸한 공원묘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16억1천만 원을 확보하여 군
우리군은 난임(불임)부부를 위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완도군에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로, 접수일 현재 여성연령 만 44세 이하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건강보험료 기준)다.인공수정 시술비는 1회 지원금액 50만원으로 3회까지 지원되며, 체외수정 시술비는 회당 180만원 범위내에서 4회까지 지원(기초수급자는 300만원) 된다. 단, 4회차는 1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된다.시술희망자는 난임진단서 원본 1부와 건강보험카드 사본 1부, 최근월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차량보험가입증 등을
우리군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유행시기(9~11월)에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가을철에 유행하며 들쥐 등의 배설물이 호흡기나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평균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 출혈경향, 요통, 신부전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접종대상자는 군인, 농가 등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야외활동이 빈번한 고위험군자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접종장소는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우리군은 전남대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군·구 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위험요인 현황통계를 생산하는 조사다.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를 위한 통계자료 등의 수집차원에서 실시된다.조사대상은 국토해양부 건물유형정보와 주민등록주소 자료를 연계해 표본가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가구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 900명을 훈련된 조사원이 선정가구를 방문해 컴퓨터로
휴가철 강과 산, 바다로 함께 떠난 가족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새겨 무사히 귀가해야 함에도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어린이들의 손을 놓쳐 온 가족이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것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경찰은 실종으로 인한 고통이 더 이상 한 가정과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나(국가)의 문제로 받아들여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자아를 실현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14세 미만 아동,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들이 유괴와 같은 범죄뿐만 아니라 길을 잃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보호자로부
약초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약산도에서 희귀 토종자생식물인 ‘새끼노루귀’와‘개족도리풀’이 발견됐다.6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생하는 토종 약용자원에 대한 조사활동을 펼친 결과 완도 약산도에서 희귀 토종자생식물인 새끼노루귀와 개족도리풀이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끼노루귀는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고 표면은 짙은 녹색에 흰 무늬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3.5~7㎝로서 털이 있고 잎사귀는 심장모양이며 길이 1~2㎝, 너비 2~4㎝로서 가장자리가 3개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제도가 시작 되면서 정치가 한 단계 성숙 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요즈음 각 시군마다 시의회, 군의회 때문에 항상 시끄럽고 부끄러운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군의회 의장을 새로 뽑는 시기가 되면 코메디가 연출되곤 한다. 나 아니면 안된단다. 이전투구하는 모습은 참으로 꼴불견이다.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군민들의 충복으로 군민들을 받들어 모시라는 자리다. 그런데 출세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목숨 건 한판 승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는 완도군의회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의
최근 우리고장에 14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어 열사병, 일사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기상대에 따르면 8일(수) 오후 2시 기준 완도지역은 32℃ 내외의 기온으로 완도지방에 지난달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14일째 계속 무더운 날씨를 나타내고 있다. 올 여름 완도지역 열대야는 10일째 나타나고 있다.
본지 853호(7월 27일자) 1면 “정도리, 대신리 주민들 화흥포항 연안항 폐지하라”기사 보도 이후 8일 오후 5시 항포항에서 대신리와 정도리 주민, 완도군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흥포항 개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완도군은 주민 설명회에서 화흥포항은 원활한 도서여객과 화물수송 지원을 통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올 여름철 반짝 특수를 기대했던 명사십리해수욕장 상인들이 울상이다. 지난해와 비교 성수기 매출이 40~50%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빠른 지난 5월 25일 개장한 우리고장의 대표적 관광지인 명사 십리해수욕장은 7월 29일부터 8월 초까지 피서객들이 가장 많은 성수기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50~6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고장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27일 오후 1시 현재 32℃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완도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후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20일부터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었다. 완도는 26일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표되었다.특히 계절적으로 8월이 최성기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한반도가 덥고 습한 기단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 낮에는 무더운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게 유지되고 밤에는 고기압권에서 바람이 약하고 습도가 높아 낮
완도 화흥포항이 국가가 관리하는 연안항으로 지정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전혀 개발도 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 자체적인 개발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이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25일 정도리, 대신리 900여명 마을 주민 대표들은 중도리 만남의 광장 식당에 모여 정부의 연안항지정에 마을 사람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