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시티의 고장 청산도에서 7월부터 9월 25일까지 영화 ‘남쪽으로 튀어’를 촬영했다.‘남쪽으로 튀어라’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을 연출했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해 최고의 흥행작인 ‘도둑들’에서 마카오박으로 열연했던 김윤석과 배우 오연수씨가 주연을 맡았다.이 영화는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상주의적인 한 남자를 통해 시대의 장애를 꼬집는 ‘휴먼 코미디’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준다. ‘가족영화’이며, 유쾌한 ‘오락영화’이기도 하다.임순례 감독은 “때묻지 않은 청산도의 자연절경과 주민들의
완도읍내파출소와 완도읍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석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6일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김석배 완도읍생활안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바른 지역공동체 의식을 심는데 노력하겠다 ”고 했다. 또한 &ldq
완도군의회(의장 김정술)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연봉 2천947만원으로 동결시키기로 했다.군의회에 따르면 25일 의원 간담회에서 지난 8월 행안부의 '2013년도 의정비지급 기준안'에 따른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원들의 개별 의견을 모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또한 매년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추진한 의원 자체 연수 계획도 취소하기로 결의했다.김정술 의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의정비 인상 요인은 있지만 최근 태풍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
지역신문 발전기금 연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재단에서 실시하는 연수에 본지 강병호 기자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공개 청구와 탐사보도’라는 주제로 광주시 한국방송광고공사 광주지사 5층 강당과 광주시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전진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정보공개 청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사업의 일환인 한옥마을 조성사업이 우리고장에서도 추진 중이다. 본지는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성공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농어촌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목적 전남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옥마을 조성 사업은 ‘행복마을사업’의 일환이다. 행복마을사업은 낙후된 농어촌 마을을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현 주민들과 후손들이 정착하고, 도시민들이 돌아오는 마을로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지속가능한 공동체 복원을 통한 ‘농어촌 지역민의
각 지자체마다 설치된 주민자치센터는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탄생했다. 자치센터마다 수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자치센터 활성화가 곧 지방자치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는 판단아래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방자치 결실로 탄생한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란 주민 스스로 자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을 다스린다는 1차원적 뜻부터 시작한다. 즉, 주민이 지역 활동주체로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사회 발전에 활발히 참여하는 형태이다. 주민자치의 개념은 전
업무추진비는 막 써도 되는 공돈? 완도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의 90% 이상을 밥값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업무추진비는 의정활동비(의정자료수집연구비+보조 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합한 의정비와는 별도로 의장은 2백3십1만 원과 오피러스를 관용차로 이용한다. 부의장은 1백1십5만원, 각 상임위원장은 7십5만원 한도의 카드로 매월 지급돼 각종 직무수행 비용으로 사용된다.군의회 전반기(2010년 7월~2012년 6월)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은 총 89,442,829원을 사용했다. 업무
언론의 가장 커다란 역할은 감시기능이다. 권력기관의 비리나 부도덕성을 고발하고 정책의 잘잘못을 따져 국민의 혈세가 진정 국민을 위해 쓰이는지 감시해야 한다. 혈세가 엉뚱한 곳에 쓰여 낭비되는지 따져서 국민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 더 나아가 국가폭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되거나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핍박당하는 사례를 찾아 모든 국민이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책임이 있다. 따라서 권력과 언론은 항상 길항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다.권력은 언론을 장악하여 자신의 비리를 감추고 정권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
추석을 눈앞에 두고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안철수 교수가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출마선언 직후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재꼈다. 여론조사로만 본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선거를 한다면 그가 대통령이 된다는 뜻이다.그는 등판하기 전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강력한 대선후보로 떠올랐다. 3자대결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이긴 했지만 앞선 적이 있다. 문재인 전 실장은 민주당
우리군과 MOU체결하여 민간투자유치 방식으로 국비 20억원이 지원된 제공되어 지난해 5월에 개장한 신지면 대곡리 ‘완도해조류스파랜드’의 부실공사 특혜의혹에 대한 경찰조사가 7개월이 지나도록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이에 완도읍에 살고 있는 김준거 씨가 완도군 해당 부서에 관련자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초 완도군이 사업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손해를 입히고, 업무상 배임행위 의혹이 짙다고 지적하고 경찰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난 2월 초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여 완도경찰에 진정서를 제
우리군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직자 1인1구좌 매월 2,000원 이상 소액의 ‘희망나눔’ 정기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군에 따르면 '희망나눔'을 통해 모금 예상되는 1년 금액은 15,000천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하여 사용된다. 또 전 군민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방법 중의 하나로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2,000원의 희망나눔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희망나눔의 참여방법은 기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인근 읍·면사무소, 군청(☎550-5312)을 통해 직접 방문해
우리군은 만0~2세아 무상보육 도입과 맞벌이 부모 증가로 보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관내 23개의 보육시설 중 정부에서 연 25억 원이 지원되는 시설은 15개소다. 평가인증을 통과한 우수 보육시설은 16개소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평가인증 보육시설은 특별수당을 지급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1개소에 대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 체제를 갖췄다.특히 보육 수요가 적은 도서지역은 현실적으로 민간 보육시설 운영에
우리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이 편안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도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부터 공설묘지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정비작업에는 인원 20여명을 투입하여 묘지 1,300여기를 대상으로 잡풀과 잡목 등 24,882㎡ 묘역 전체를 말끔히 단장할 계획이다. 매몰 수축된 묘지 50여기를 복구하는 등 오는 2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명절 당일에는 4명의 직원이 연휴도 반납하고 교통질서와 안내 등 근무에 나서며 성묘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 하는 등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지난 달 제15호 태풍‘볼라벤’과 14호 ‘덴빈’이 우리 완도지역을 휩쓸고 지나가 많은 피해를 입었다. 여름날 폭염에도 끈질기게 버텨냈는데 태풍에 송두리째 파손되어 실의에 빠져 있는 어민들의 모습은 그저 안타깝다. 인간의 능력 범주에 벗어난 자연재해에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하지만, 자연재해와 달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교통사고 피해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자동차’는 모든 인간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요즘 젊은이들에겐 집보다 더 비싼 자동차를
정부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리나(종합해양 휴양시설)산업 육성을 위해 소규모 계류시설이 들어설 `역(驛)마리나' 지역으로 완도 등 4곳이 확정됐다.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18일 마리나산업 활성화를 위해 역마리나 지역으로 완도를 포함한 강원도 속초, 경남 울진 후포, 경남 통영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마리나는 요트나 보트의 정박·수리·판매·생산 시설, 레스토랑, 숙박시설,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서는 종합 항만시설을 일컫는다. 역마리나는 장거리를 다니는 요트가 연료를 넣거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중간역을 말
전남도와 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노는 땅이 없도록 조사료 재배면적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밝혔다.세계 곡물 주생산지의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내년 사료가격 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조사료 확대 재배를 통한 사료 자급기반을 구축해 소 사육비 절감과 경종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할 방침이다.조사료 재배 방법은 청보리의 경우 10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ha당 200kg을 파종하면 된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입모중(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파종) 방법을 활용해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 벼 베기 2주 전에 논 바닥에 사람 발
전남도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을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읍·면·마을별로 정한 520여개소에서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 매입량 37만톤 중 전남 배정분 9만톤을 정부 배정기준에 따라 각 시군에 배정 완료했다.산물벼 1만톤은 11월 9일까지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RPC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 8만톤은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된 벼 형태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한다.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지난해보다 2천원 인상된 벼 1등급 기준
지난해 대비, 6월까지 우리지역에서 증가하던 교통사고 발생률이 7월 이후 현재까지 감소추세에 있으며,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 완도지역은 지난 해 6월부터 올 상반기인 6월 1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7명, 부상자는 200여명이 발생하여 사망자는 100%, 부상자는 1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고 원인은 음주운전, 보행자, 원동기 및 경운기 순으로 사망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50%(4명)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률은 57%로 완도읍 군외 체도권 보다 9개 읍면 도서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완도해경은 14일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정도리 구계등 해안가 주변 바닷가에서 연안정화운동을 실시했다.이번 바닷가 정화운동은 15일 제12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전남도청, 완도군청,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 단체 등 바다가족 200여명이 참여하여 태풍에 밀려온 각종 해양폐기물 40톤을 수거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바다사랑 실천의지를 확산 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