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센터가 전남 서해안의 대표 품종인 낙지의 자원 회복을 위해 육상 수조에서 어미낙지를 관리, 어린 낙지를 생산하는 시험연구에 나섰다.국제갯벌연구센터가 낙지 종묘 생산 시험 연구에 나선 것은 낙지 생산량이 소비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낙지의 연간 국내 소비량은 4만 9천198톤이지만 생산량이 이의 13.8%인 5천799톤에 머물러 86.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낙지 자원이 부족한 이유는 갯벌환경 오염 외에도 낙지의 경우 100여개의 알을 산란해 80여개만이 생존하는
전남도는 올해 김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2014년산 김 생산에 대비해 김을 더욱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불법시설과 무기산 사용을 예방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김 생산은 전반적으로 갯병이 없어 성장과 작황이 양호해 전년 대비 20%가량 증산됐다.하지만 종어기에는 물김 홍수 출하로 일부는 폐기처분하는 등 물김 수급 및 가격이 불안해 김생산자어민연합회에서 김 생산을 조기 종료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가격 안정을 꾀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4년산 김 안전 생산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8일 개점한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지점장 박찬규)은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해남·완도·
금일동초등학교(교장 김경미)는 지난달 31일 제1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해양환경지킴이’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금일동초가 전남도교육청지정 청소년해양교육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해양탐구 체험활동을 통한 바다사랑 마음 기르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바다사랑 마음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바다사랑 연구 활동을 펼쳤다.이날 열린 해양환경지킴이 발대식은 웃는 바다를 주제로 ‘바다야, 안녕!’, ‘바다야, 사랑해!’, ‘바다야, 고마워!’, ‘바다야, 놀자!’, ‘바다야 함께 가가!’의 5마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정성대)는 지난달 31일 ‘2013학년도 흡연예방 선도학교 선포식’을 개최했다.노화북초에 따르면 흡연예방 선도학교 선포식은 학생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 활동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맞아 실시했다.또한 2013학년도 흡연예방 선도학교로 지정된 금연홍보 및 캠페인, 흡연예방교육, 금연상담 프로그램 등을 1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이날 정성대 교장은 “학부모와 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겠다. 앞으로 학
우리고장 노화 출신인 손명수(47) 서울지방항공청장이 지난달 27일 익산국토청장으로 취임했다.이날 열린 취임식 손 청장은 “익산국토청은 호남의 발전과 호남 지역 주민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모든 업무를 할 때 항상 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도로와 하천 사업이 지역민들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는 복지가 될 수 있다. 호남을 선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SOC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청렴을 생활화하고 즐겁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된 가운데 완도군의회가 읍·면 순회방문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군의회 읍·면 순회방문 시기를 농사철을 피하거나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등 읍·면 순회방문 주민과의 대화 방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완도읍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농촌은 모내기와 마늘 수확 등 일손이 부족하여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바쁜 시기에 군의회가 읍·면 순회방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주민들과 격 없는 대화를 하고 싶
애연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행정기관 건물을 비롯해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 된데다 담배 값마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건물 뒤편 후미진 곳까지 밀려난 애연가들은 두서넛이 모여 천대받는 신세를 탓하며 이를 흡연의 또다른 이유로 삼고 있다. 지난 5월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
완도개발공사(토지은행)가 설립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업무추진 실적이 단 1건 밖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군은 2010년 완도개발공사 설립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 행정에서 수행하기 곤란하고 한계가 있는 공공복리 증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설립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완도개발공사는 완도군이 단독 출자하는 법인형태로 설립자본금 20억 원으로 개발 잠재부지 조성 등 토지은행 사업과 민간투자유치 연계 지역개발 촉진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직제와 인력은 최소한으로 편
완도읍 가용리 119안전센터 옆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인 중계펌프장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이나 통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습도가 높거나 날씨가 흐린 날이나 이른 아침이면 악취가 더욱 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또한 중계펌프장이 설치되어 있는 인근 주변은 노인전문요양소와 유치원, 학교, 주택가 등 밀집지역으로 수년 동안 심한 악취에 시달려 온 것이다.완도읍 주민들에 따르면 “아침 출근 시간에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면 심한냄새 때문에 차량의 창문을 열고 싶어도 열지 못한다. 특히 기온이 낮은 비오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최근 6년 동안 관내 초등학교 5곳과 고등학교 1곳이 폐교됐다. 농어촌지역 폐교를 농어촌체험, 관광시설, 등 주민들의 문화 교육공간과 소득증대시설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폐교된 학교는 2008년 소안초 진산분교, 소안초 횡간분교, 2099년 노화동초, 금당초 비견분교, 2010년 군외초 백인분교, 2
완도제일노인대학(학장 전민)이 지난24일 장죄리에 위치한 장보고수석공원으로 나들이 했다.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별히 이날 완도 출신 정정아 가수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위명선 씨와 섹소폰 연주가 김동곤, 김인숙, 이중희, 양보배 씨의 찬조 출연으로 흥겨운 잔치가 되었다. 또한, 노래자랑에 참여한 30명의 어르신들은 숨은 끼를
서정창 도의원이 지난 24일 전남도의회 277회 임시회에서‘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명예회복관련 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서 의원은 이날“한국전쟁 전후에 발생한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은 이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진실규명 결정과 함께 국가에 사과와 명예회복, 위령사업 등을 권고하였음에도, 후속조치가 미흡해 건의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서 의원은 이어 “희생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위안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정부에서 먼저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관련 위령사업 등을 정부 주도로 시행하는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군에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했다.30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정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는 공중이 이용시설이나 공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어린이 놀이터 등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필요한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이를 알리는 표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민간단체와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금연교육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또는 단체를 위촉해 금연 활동을 수행할 경우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전쟁 전후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소안면 희생자 추모비 제막식 및 위령제가 29일 오후 1시 소안면 항일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렸다.소안면 희생자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와 소안면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과 향우, 주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고진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나라를 되찾은 기쁨도 잠시 친일세력을 앞세운 이승만 독재정권은 집권초기부터 이 민족을 좌·우로 갈라놓고 독립운동 세력을 학살하는 등 국가폭력의 만행을 저질렀다. 항일의 섬으로 상징된 소안도에서
김씨의 연대보증인으로서 최씨는 김씨의 채무를 대신 변제하였다. 한편 김씨의 소유인 아파트에는 세입자 이씨가 세들어 살고 있었다. 이씨는 임차보증금 외에 월세를 매달 김씨에게 지급하여 왔다. 김씨의 채무를 대신 변제한 최씨는 김씨의 소유인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 이씨가 김씨에게 지급하여야 할 차임에 대하여 김씨로부터 양도를 받았다.임차보증금은 양도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세입자 이씨는 자신이 김씨에게 매달 지급하여야 하는 차임채권이 최씨에게 양도된 다음달부터 그 차임을 연체하기 시작하여 임대차계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그 연체가 계속되
연화도 뱃머리가 기계음으로 요란하다. 절단기에 잘게 토막 난 생선들이 차곡차곡 박스에 쌓인다. 가두리 양식장으로 갈 사료들이다. 냉동 청어, 갈치, 정어리 등은 통영 항으로 수입 돼 각지의 양식장으로 흘러든다. 작업 중인 사내는 2만 마리의 우럭을 키운다. 그의 양식장에는 이십 삼사 킬로들이 생선 사료 박스가 하루에 30개 정도 투입된다. 자연산 물고기들은 자연산 먹거리를 먹지만 양식장의 물고기들은 중국산 냉동물고기를 먹는다. 몸은 먹은 대로 간다. 생선의 맛이 다른 것은 그 때문이다.연화도와 우도 사이 가두리 양식장에서 길러지는
우리의 생활이 윤택해짐에 따라 에너지의 사용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게 된다. 전기로 인한 화재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는 화재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바라는 바이다.지난해 해남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중 전기로 인한 화재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화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외출 시에나 장기간 여행을 떠날 때는 반드시 전기콘센트에서 전원 플러그를 뽑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각종 전자제품 등의 전원을 껐더라도 전원코드를 꽃아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관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와 정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금일과 청산, 약산, 고금, 군외, 노화 농민들이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행정서비스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농업현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고 필요한 부품은 농업 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하여 순회교육 교육 일정에 맞춰 농업인들의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