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의 다시마 주산지인 금일에서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에도 어민들이 틈틈이 생산한 건다시마 출하가 한창이다. 요즘 생산된 건다시마는 kg당 좋은 가격대인 4천9백원에 수매되고 있다. 연평균 호당 5천 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우리군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8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중 70% 이상이 금일에서 생산되고 있다.
지난9일부터 11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김평전 사무관과 수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완도읍과 섬 지역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가졌다.첫날 9일에는 노화읍과 보길면을 방문했고, 10일에는 청산면, 11일에는 고금과 약산에서 어민과 어촌계장, 조합원 등을 상대로 간담회를 마쳤다.한편, 정식 일정에는 10일 군외면과 11일 완도읍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성난 어민들로 인해 간담회 자체가 취소되었고, 급기야 약산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을 향해 성난 어민이 물병을 던져 간담회가 취소될 뻔한 해프닝까지 벌어졌다.지난 11일 오후 2시 약산수협에서 어민과
완도군수협 새 집행부 출근저지운동을 벌인지 12일째가 되는 지난 12일, 오전 수협 앞 도로에는 경계선을 친 경찰의 호위 속에 긴장감이 감돌았다.김이곤 민주노총전국수협노조위원장과 멀리 강원도 고성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온 민주노총본부장들, 완도군수협노조원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수협 계약이전 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우점길 완도군수협지부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험난한 길이 놓여있다.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하나 된 모습으로 끝까지 투쟁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이곤 민주노총전국수협
농협중앙회완도군지부(지부장 정동한)에서 지난 7일 완도교육청을 방문해 청소년 권장도서 240권을 기증했다.이번에 전달한 도서는 우리군 관내 학교 중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 학교로 금일중학교 생일분교, 노화중학교 넙도분교를 대상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농협군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교에 도서 기증을 통한 독서권장으로 청소년들의 지식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차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제정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법’의 하위법령 등이 올 상반기까지 제정 완료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육상수조식양식장의 넙치를 대상으로 양식재해보험이 도입돼 시범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양식수산물이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원됐지만 실질 피해액의 10~15% 수준의 보상에 그치고, 소규모 피해의 경우 전혀 복구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양식재해보험으로 인해 양식어민들이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양식재해 보험의 보험사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다시마가 올해 장마가 일찍 시작 되면서 생산량이 지난해 비교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군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다시마 644톤을 위판 하여 25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비교해 50% 감소한 238톤을 위판 13억 원의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였다.장마 영향으로 다시마 평균 단가도 많은 차이가 났다. 지난해 kg당 평균 단가는 4,000원, 최고단가는 6,000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kg당 평균 단가 2,990원, 최
농림수산식품부는 완도군수협과 2003년부터 경영개선자금 지원과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체결했지만 매년 많은 손실이 발생해 정상적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계약이전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완도군수협이 소안과 금일수협으로 계약이전 될 경우 조합원과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완도군수협 관계자는 “계약이전은 부실조합 등의 사업 전부에 관련된 계약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8월 31일까지 완도군수협 계약이전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여 조합원과 어민들이 집단반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완도군수협 8개 지점과 2개 출장소 각 마을 어촌계장들과 완도군수협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8일 대책회의를 열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계약이전을 반대하기로 결의했다.7일 오전 11시 완도읍지점 3층에서 완도읍 각 마을 어촌계장 22명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완도군수협비상대책위원회 김양수 위원장은“조합 경영을 잘못해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경영 책임자로서 조합원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
농림식품부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완도군수협 대표를 포함한 비상임 임원을 사전예고 없이 모두 해임하자 노동조합원과 어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전국수협노동조합 완도군수협조합원들은 지난 1일 농림식품부가 파견한 새로운 임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완도군수협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7일 공문을
“군민이 내는 세금이 어디엔가 사용된다면 그것은 분명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여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종종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KBS 광주방송총국 시사터치 프로그램 편성팀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 동안 취재한‘후코이단 수산보조사업 특혜의혹’에 대한 문제점을 13일 7시 30분에 방영했다.‘시사터치 오늘’ 서상기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국비와 군비 30억 원이 지원된 수산보조사업이 시행됐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을 두고 비리와 특혜, 횡령 등 의혹이 일고 있다. 보조금 30억 원을 둘러쌓고 있는 파문에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 KBS 광주방송 ‘시사터치 오늘’ 은 해림바이오의 국비와 군비 30억 원의 집행내역의 문제점과 함께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검토 의견서를 해양사무소에서 정확히 검증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도했다.완도해양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지역에서 사업들이 큰 문제점가 없으면 지역의 경제적인 발전을 위해서 써주는 편이다. 당시 경쟁하는 사업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문을 보는데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았다. 바이오 업체나 경제 가치를 모른다. 사업계획서만 보고 평가를 하고 보
국내 후코이단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 통과와 등록으로 우리나라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 알린 후코스코리아의 고정록 대표. 후코스코리아의 후코이단이 지난해 헤럴드경제신문과 서울신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브랜드 대상과 최우수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대표는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제품만을 생산 공급한다는 신념으로 연구와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완도 금일 해원바이오테크의 독자적인 기술로 추출해 분리 정제한 후코이단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에 등록을 마쳤다고 말
완도군이 감자 조직배양과 양액재배를 통한 우량종서를 생산 보급하는 시스템을 강화하여 농가 소득증대가 예상된다.감자의 경우 크기가 커서 잘라 심는 불편함과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0~90% 수량감소가 나타나는 등 재배의 어려움이 많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씨감자를 조직배양을 통해 봄.가을 2기작으로 양액재배하여 순도높은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 증식 보급하고 있다.현재 육성중인 씨감자(품종: 추백)는 강원도 고령지농업연구소의 바이러스 검정이 완료된 조직배양묘를 분양받아
생일면 용출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해조류가공공장이 들어섰다.29일,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다시마, 미역가공공장은 부지 988㎡에 252㎡에 자숙시설, 각종 컨베어시스템, 호이스트 등 자동화된 최신 각종장비를 시설하여 연간 1,000톤을 생산하게 됐다. 지원금 2억8천만원과 어촌계 자부담 1천9백만원이 투입됐다. 용출리 윤은옥 어촌계장은 "그동안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집단 양식시설지구인 생일면에 가공공장이 없어 생산된 해조류에 대한 소비처가 마땅치 못해 제값을 받지 못한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금호)는 참다래의 착과율과 품질향상을 위해“꽃가루 은행”을 운영하여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9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개약기 및 약정선기 등 꽃가루 채취 장비와 꽃가루 생존여부를 확인하는 생물 현미경 등을 활용 꽃가루를 간편하게 조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인공수분기 대여를 통해 적기 인공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참다래의 경우 암꽃과 수꽃의 개화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필요하지만 별도의 장비가 없이 꽃가루를 채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착안된 사업으로 농가에서는 과원에서 10
수산보조사업인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조사에서 현재 (주)해림바이오 측 관계자는 이정식 이사만 한 차례 조사를 받았으며, 관련 공무원들을 상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목포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주)해림바이오 측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현재 이정식 이사가 1차 조사를 받은 상태다. 수사상 보충조사가 필요하여 다시 출석을 요구했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해 왔다. 김원욱 이사 또한 집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조사를 받을 수
완도 활전복 산지가격이 일부 크기를 제외하고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특히 3월까지 가격 변화가 없었던 kg당 15~18마리 크기의 가격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은 수산관측보를 통해 지난 4월 전복생산량은 395t으로 전월인 3월에 비해 34.8%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활전복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전복 생산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 26.7%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적체물량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지역의 경우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복을 출하하려는 양식어가들이 많았지만 산지 유통
완도수산사무소에서 지난 17부터 18일까지 2일간에 걸쳐 2008년도 47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수산경영 자립화 제고는 물론 경쟁력을 갖춘 전문어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산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교육내용으로는 주요 해양수산정책, 전복양식의 현황 및 발전방향, 해조류 및 어류양식에 대한 기술전수와 최근 생산자의 최대 관심사인 수산물 유통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강의와 토의가 이루어 졌으며, 특히 교양강좌로 부모님이 알아야할 아동교육법 등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완도수산사무소
완도수산사무소(소장 신우철)에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날인 22일까지 교통여건이 열악한 노화읍 넙도지역 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용 기자재 무상 이동수리소를 운영했다.주요 수리대상 기자재로는 선외기, 양망, 양승장치, 크레인, 통신장비 등 영세율이 적용되고 보증기간이 지난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 수리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사업기간은 4월에서 12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20여차례 펼칠 예정이다. 완도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정비 수리능력이 낮은 낙도지역을 중심으로 어업용기자재의 고장원인 파악 및 정비수리 능력을 배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