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도의 바다를 사랑하는 여러분! 김약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이야기, '요산'과 '통풍'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요산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통풍이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우리가 화장실을 가서 소변을 볼 때, 특별한 지린 냄새가 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 냄새의 주인공이 바로 '요산'이랍니다. 요산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져서 소변을 통해 나가는 물질이에요. 우리 몸은 수많은 작은 '방'들, 즉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작은 방 안에는 '핵'이라는 중요한 부분이 있어요.
일확천금을 얻어 인생역전을 꿈꾸는 많은 서민들이 로또 당첨의 꿈을 꾸면서 한 주 한 주를 버터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꿈이 현실로 될 확율은 극히 낮기때문에 대부분은 주말이 지나면 허탈한 심정이 되지만 여전히 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언젠가부터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황금알을 낳을 것으로 믿고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면서 전국 곳곳에 케이블카가 난립하게 됐다. 하지만 많은 경우 경쟁력 없는 케이블카들은 적자에 허덕이면서 정상 가동을 하지 못하는 애물단지 신세가
최근 우리군과 제주도의 해상경계 권한쟁의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하며, 발언 기회를 주신 허궁희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조상 대대로 물려준 생활터전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책무이며, 당연한 도리일 것입니다. 특히, 수산군인 우리 완도는 어업활동의 주무대가 바다인 만큼, 바다는 우리군의 존재 이유이며, 후손에게는 미래의 터전입니다.이러한 우리 바다에 최근 제주도가 해상경계에 대하여 우리군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가 알고 있는 소안면 장수도가 지
곱게 모아진 편지봉투들을 보면 떠오르는 종이 안의 이야기들. 그중 잊을 수 없는 것은 너의 편지야. 내가 손편지를 좋아한다는 말에 그동안 하고 싶던 말들을 꼭꼭 담아낸 내용들을 보면 그때 네 마음이 얼마나 따듯했는지 느껴지고는 해.갓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갑자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일들이 많아지고, 생활이 180도 변하면서 모든 것이 버거웠던 시기라서 그랬던 건지 사실 네 첫인상은 기억나지 않아. 아마 친구의 친구 정도? 그럼에도 친구들과 함께 모이며 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건 기억나. 고등학생에겐 소중한 점심시간에 도서부 활동
7월 들어 완도군의회 소속 직원들에게 달라진 점 하나는 가슴에 이름표를 부착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름표 부착과 관련해 허궁희 의장은 "지난달부터 계획한 것으로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에 걸맞는 의회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보여주기 위해 이름표를 부착하게 됐다"고 밝혔다.단순한 이름표이겠지만, 주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민생현안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오늘 나는 오염수 때문에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일을 소개할 것이다.우리 엄마, 아빠는 어부이다. 근데 일본에서 오염수가 흘러오니 사람들이 물고기를 안 먹으려고 하고 물고기 값이 떨어진다.나는 생각해보니 ‘일본이 우리한테 보상금을 줘야 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근데 알고 보니 우리 한국 대통령이 오염수를 내보내는 것을 동의 했다는 것이다.정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대통령을 잘못 뽑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결정해야하는 것 아닌가? 예전에 tv에서 머리가 두개인 뱀, 다리가 없는 도마뱀을 봤는데 그것도
안녕하세요, 완도주민 여러분! 김약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그러나 그 신비로운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항생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항생제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항'은 '반대하다'를, '생'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즉, '생명에 반대하다'는 뜻인데요, 이는 세균과 같은 병원체의 생명을 억제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 항생제는 어떻게 발견되었을까요?항생제의 역사는 20세기 초반, 세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영국의
‘공무원 복장 질문입니다. 남자 공무원 복장으로 흰 셔츠, 겉에 곤색 맨투맨 티셔츠 + 베이지색 바지 + 흰 운동화, 위 옷차림이 괜찮은가요?’, ‘여자 9급 공무원 출근 복장에 대해 궁금하네요... 제가 고른 옷들이 과감한 복장인지 아닌지, 평소 공무원 생활이든 직장생활 외에 집에서 밖으로 외출할 때는 누구에게 터치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는 편인데, 걱정되네요’네이버 검색창에 ‘공무원 복장’이라고 검색하면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지식인 질문들이다. 2000년대 초반의 질문부터 최근 2023년 1월에 올라온 질문들까지 시간의
지난 연휴, 경기도 사는 딸 집에 손주를 보러 갔다. 매일 휴대폰으로 보내주는 사진과 동영상만 보고 있다가는, 몇 번 만나지도 못하고 금방 자라서 (미운) 세 살이 되어버릴 것 같아 다른 일을 제쳐두고 서둘렀다. 어릴 때 자주 만나서 외할머니의 존재를 각인해 놓을 필요가 있었다.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다. 회사 일이 바빠 동행하지 못하는 남편은 장거리 운전을 염려하며 기차를 권했지만 내게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으니, 우선 짐을 맘껏 가져가고 싶었다. 김치와 쌀, 중고 앱으로 산 그림책 전집, 생협에서 산 여러 가지 생필품들을 실어야
제주시 추자면의 부속섬 장수도(사수도) 면적 21만3948㎡의 관할권 분쟁은 2008년 완도군과 제주도간 헌법재판소에서 '사수도(장수도)는 제주도 관할'이라고 판단을 내리면서 일단락됐지만, 최근 장수도(사수도) 해상에 대해 완도군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자 제주도가 다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권한쟁의 심판은 지방자치단체끼리 권한 행사를 놓고 분쟁이 있을 때 헌법재판소가 심리를 벌여 어느 지자체 주장이 맞는지를 가리는 것. 이곳 해역은 최근까지도 제주와 완도군을 연결하는 송전선로 해저케이블 설치를 두고서도 마찰
광복 후 78년.긴 세월이 지났다. 그 사이 국외로 강제동원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올해 1월 기준 전국적으로 1,200여 명 밖에 남아 있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배상은커녕 진정 어린 사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강제동원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인하고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일본은 지난날 우리 국권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기들이 일으킨 전쟁을 위해 무고한 조선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이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들이 현지에서 목숨을 잃거나 행방불명되었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사람들에게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칼럼리스트 주>이 지면에 내가 쓰는 글이 연재물은 아니지만, 지난 5월 4일 자 ‘선생님이라는 이름-아이들은 누구에게 배우는가?’에 이어 더 하고픈 말이 있어 조심스럽게 두어 단락 더해본다. 장면 하나,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 초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동기 교사가 종이 기안문에 결재를 맡기 위해 교감 책상 앞으로 갔다. “선생님, 이거…” 순간 결재판이 교무실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그리고 이런 말이 들려왔다. “○선생, 내가 선생인가? 아무리 신규라지만 직위 직책도 모르다니…” 대학을 졸업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우리는 그
우려하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노화 보길의 젊은 소규모 전복 어가 중에는 돌아오는 대출 채권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박과 가두리 양식장에 대해 압류를 당한 어가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복 어가에 의하면, 최근 법원에 20명이 파산신청을 했는데, 이중 7명만 신청이 받아 들여지고 13명은 받아 들여지지 않았으며, 현재 파산대기자만도 300명에서 500명에 이른다고. 우리나라 전복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완도의 전복산업은 국민 보양식으로 대표되는 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데, 젊은 청
불과 몇 년 전 인터넷 곳곳에서 보이는 한강공원에 대한 낭만은 엄청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강가에 앉아 바라보는 운치 있는 밤의 풍경은 마치 소설에나 등장할 법한 것들이였지요. 막상 살아보니 한강이라는 것이 눈으로만 가늠하니 참 작아 보이더군요. 이 보잘 것 없는 강을 왜 그렇게 갈망하고 그리워하는지. 완도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가 있는데. 하지만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한강을 왜 그리도 좋아하는지, 저에게 완도의 바다가 있다면 그들에게는 서울의 한강이 있었던 것입니다.완도에서 태어나 완도에서 자라난 저는 바다라는 넓
꽃마차에 접시꽃 닮은 엄마 태우고 머나먼 곳으로 바람처럼 떠나고 싶다.그런 야무진 꿈을 꾸었습니다.꽃도 사람에 의해 이름이 정해짐을 새삼 돌아 보게 됩니다. 바람으로 날려 뿌리 내리고 사는 작고 여린 삶. 어디로 가야할지 갈 곳 몰라 헤매는 내안의 두려움을 사랑해요. 내 영혼이 약해서 부서지기 쉬운 나일지라도 사랑해요그야말로 나다운 나니까요.내 마음 거울 하나가 쫓아다니는 것만 같습니다.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뜨겁게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많이도 분노하고 화내고 짜증과 신경질을 냅니다. 그러다 섭섭해지고 이내 피곤져 맹
여행이 주는 감동을 제대로 맛볼 줄 아는 사람은 기회가 되면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잠재의식 속에 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젠가부터 나의 관심사이자 취미는 다른 동네나 남의 나라를 찾아가서 낯선 자연과 교감하는 여행과 트레킹이었다. 국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외국여행을 처음으로 경험한 때는 1997년이었고, 당시에 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네덜란드 등 유럽의 선진국들을 돌면서 그 나라들의 선진화된 문명과 사회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때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됐
일본은 세계 2차대전의 전범국가로 세계 여러 나라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주었다.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 난징대학살, 731부대의 생체실험 등 일본제국주의는 전범국을 넘어 악랄하고 잔인하게 인류를 파괴했다.전쟁이 끝난 후 지금까지도 러일전쟁을 위해 강제로 점령했던 독도를 끊임없는 영유권 분쟁지로 제국주의적 침략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제국의 성노예 범죄에 대한 위안부 문제 또한 반세기가 넘도록 발뺌만 거듭해오고 있는데, 이웃나라가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해서 강제로 국권을 찬탈하고, 재화 수탈과
우리나라 전복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완도군 전복산업은 농어촌 밀물시대에 도움 되는 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귀어를 하게 된 동기부여 산업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복산업은 종자, 양식, 유통 및 가공, 수출, 미역, 다시마 등 전복먹이 각종 기자재 사업 등 다양한 영역이 함께 참여한 복합산업구조로 우리 군 인구의 21% 21만 명 이상이 전복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전복양식 산업에 투자된 금액은 2조원 이상으로 이중 45%인 9,000억 원은 수협 등 금융권에서 대
“일 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고”“십 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으며”“백 년의 계획은 사람을 키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우리나라는 1950년대 6.25전쟁으로 인한 참혹한 터전 위에서 탄생하였다. 이렇다 할 자원도 없었으며, 선진국이 가진 자본이나 기술력 또한 전무하였다. 그랬던 대한민국은 60년~70년대 소위 말하는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고, 세계 15위권의 준 선진국가로 발돋움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의 학자들은 사상 유래가 없는 단기간 내의 초고속 성장을 이루어 낸 대
잘 자라고 있다. 베란다로 나온 식물들이 완벽하게 적응했나 싶더니 제법 세상에 얼굴 내민 몫을 하고 있다. 바깥에서 맞는 비와 바람, 햇살까지는 아니어도 창문을 넘어와 몸에 닿는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는 중이다. 로벨리아가 베란다를 청보라색으로 물들이는 동안 제라늄은 꺾꽂이로 화분 개수가 두 배는 늘었다. 제 살을 뜯어 식구를 늘리는 가상한 식물이다. 칼로 벤 줄기에서 실 같은 뿌리가 생긴 걸 봤을 땐 갓난아이의 옹알이를 들으면 이런 마음일까 싶었다. 자식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마음으로 토분에 심었다. 한 배에서 나온 형제자매라도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