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문의 목요일은 편집마감으로 바쁠텐데 오전에 이렇게 전화 드리게 됐습니다. 군민 혈세 26억원을 들여 1년 내 리모델링한 장보고기념관에 대해 군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장보고 대사 일대기’,‘청해진 과거’ 등 인터랙티브 영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해서, 기념관을 찾았는데 명색이 장보고 기념관인데 장보고는 없고 용역사만 배불려줬습니다.이순신 기념관도 정말 가관입니다. 의회에선 김양훈 의원이 질의한 것을 들었는데, 의회차원에서 특위를 구성
면장님(군수님. 지역구 국회의원님), 늘 노고 많으십니다. 블루플래그도 좋고 해양치유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숲치유, 해양치유를 치유 중 1 순위로 매우 좋아하고 지인들께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주민의 생계 전복양식으로 전복 생산자 가격이 사상 최초 최저로 매우 심각한 상황. 관광객도 최초 최저로 카운팅하시니 아실텐데 말입니다.노화농협배(해남군 땅끝항), 소안농협배(완도군 화흥포항) 양쪽으로 이용하며 배가 텅비어서 운항하는 모습을 보고 수산업에서 여러 업계까지매우 심각한 줄 위기에침묵,이 현실 왜 이럴까요?군차원에서
4회 내 생의 봄날, 구목리 김덕근 김매진 어르신♡동네를 다니다 보니 아버님들께서는 미스코리아 어머님들만 모시고 사시나봅니다.너무나 곱습니다. 예쁘십니다.아버님도 넘 미남이시지요?현우작가님은 오늘도 알 수 없는 곳에 홀로~~도통 알 수 없는 AB형?? ㅍㅎㅎ보길면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 넘 예쁘네요. 청각 때문에 살~~짝 분위기가 덜하지만 나름 잘 어울린듯 해요.첨엔 쑥스러워하시지만 한번 두번 하시다 보면 너무 자연스러운 포즈.몰라서 안하시는 게 아니라 안해보셨기 때문에 못하신거겠죠?지금 잡고 계시는 두분 손, 오래 오래 잡고계셔
냥이, 얼마나 사랑하냐구요.어라, 밑 줄 쫘악 몸에 붉은 문신 그었구요. 그냥, 너라서사랑하기로 했다는 걸요. 감자네 마실 가려다아가! 부르니 왜, 냐옹!!!나를 봅니다. 보고 싶어서.... 한여름 태양처럼 아들이 뜨겁게 태어났습니다. 아들방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엄마, 감동이야!" "네 생일 선물이야!" "내 방청소가 생일 선물이야?""어,그래." 아주 짧게 답했습니다. 아들의 목소리톤이 낮아지고 말이 줄었습니다. 아들방 청소할 때마다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욕이 올라오니까요. 기도의 응답이었을까요. 지난 봄날 행복
최근 한 달 내, 심적 고통을 받다가 세상을 등진 선생님들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제목에 세 분의 성함을 다 적어 드리고 싶었지만,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의 경우에는 실명 공개가 되지 않아, 이렇게나마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 세 분의 선생님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학부모의 악의적인 민원 제기’, ‘담임 선생님’, ‘발령받은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저경력의 선생님’ 먼저 고 김은지 선생님의 경우, 23세의 나이로 교대를 졸업하자마자 발령을 받아 담임교사로서 교직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부푼 꿈을 품고 예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
해양수산부가 8월 30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 휴가특별전'을 개최하면서 여름 대표 보양식 수산물인 전복, 바다장어를 비롯해 우럭, 가리비, 멍게 5개 품목에대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마트, 1500여개 점포와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는데, 온라인 상에선 본보의 보도를 인용하거나 링크를 걸어 완도의 전복어가를 돕자는 협력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군 업무보고에선 10일 경기도와 전라남도 4개 지자체장들이 전복양식어가를 돕기 위한 협력 간담회가 열리고, 군에선
7월 28일 금요일 늦은 오후 5시부터 완도군 금일읍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변 무대에서 우리절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 차문화 연합회 완도지부 찻자리 원장 법인 김태덕 님 사회로 전북 익산에서 이리향제줄 풍류보존회 국장이신 대금전수조교님의 차량으로 이리향제줄 풍류보존회 거문고 전수자 김근희 체육관장님의 힘찬 검무시연 .거문고 전수자 김소미 김수연 선생님의 낭랑한 목소리로 평시조 읊어 주시고, 시인이시며 사진작가이신 최이선 선생님의 시 낭송.경남에서 경남고성 향운다원장이시며, 시인 문학인 이재용 선생님의 선비차 시연. 경상국립대학 출
카페에서 한 뭉치의 생각을 푼다. 잘 풀리다가도 급체하듯 생각도 헝클어질 때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팽팽함 사이에 엉킨 구석이 있다. 그때마다 내가 느슨해질 방법을 찾아서 매듭이 다시 풀릴 때를 기다린다. 언제부턴가 집이 아닌 작은 무인카페를 찾아 생각을 정리하곤 한다. 카페는 혼자가 아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억지로 꿰맞추면 미셸 푸코가 말한 헤테로토피아가 별거인가 싶다. 내겐 작아서 아담하고 사람은 있지만 붐비지 않는 이곳이 도시 속 지극히 현실적인 유토피아라고 생각한다.언제부터였을까? 아
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어울렸던 그 교실에서 홀로 얼마나 외롭고 아팠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 참으로 미안하다. 망자 앞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난감하다. 폭염 경보보다 참담하다.죽음 이후 다양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고, 또 현장의 사례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여러 해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정작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본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진단을 제대로 해야 실질적인 해결 방안과 대책이 수립될 텐데, 전
본지 지령 1383호에 보도된 는 인용문과 관련해 모 협동조합에서 이와 관련해 문의가 있었다.누구의 말에 취재되었냐고 묻자, 취재원을 밝힐 수 없다. 이 문제는 귀 조합만의 문제가 아닌 현재
안녕하세요, 완도의 바다를 사랑하는 여러분! 김약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이야기, '요산'과 '통풍'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요산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통풍이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우리가 화장실을 가서 소변을 볼 때, 특별한 지린 냄새가 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 냄새의 주인공이 바로 '요산'이랍니다. 요산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져서 소변을 통해 나가는 물질이에요. 우리 몸은 수많은 작은 '방'들, 즉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작은 방 안에는 '핵'이라는 중요한 부분이 있어요.
일확천금을 얻어 인생역전을 꿈꾸는 많은 서민들이 로또 당첨의 꿈을 꾸면서 한 주 한 주를 버터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꿈이 현실로 될 확율은 극히 낮기때문에 대부분은 주말이 지나면 허탈한 심정이 되지만 여전히 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언젠가부터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황금알을 낳을 것으로 믿고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면서 전국 곳곳에 케이블카가 난립하게 됐다. 하지만 많은 경우 경쟁력 없는 케이블카들은 적자에 허덕이면서 정상 가동을 하지 못하는 애물단지 신세가
최근 우리군과 제주도의 해상경계 권한쟁의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하며, 발언 기회를 주신 허궁희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조상 대대로 물려준 생활터전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책무이며, 당연한 도리일 것입니다. 특히, 수산군인 우리 완도는 어업활동의 주무대가 바다인 만큼, 바다는 우리군의 존재 이유이며, 후손에게는 미래의 터전입니다.이러한 우리 바다에 최근 제주도가 해상경계에 대하여 우리군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가 알고 있는 소안면 장수도가 지
곱게 모아진 편지봉투들을 보면 떠오르는 종이 안의 이야기들. 그중 잊을 수 없는 것은 너의 편지야. 내가 손편지를 좋아한다는 말에 그동안 하고 싶던 말들을 꼭꼭 담아낸 내용들을 보면 그때 네 마음이 얼마나 따듯했는지 느껴지고는 해.갓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갑자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일들이 많아지고, 생활이 180도 변하면서 모든 것이 버거웠던 시기라서 그랬던 건지 사실 네 첫인상은 기억나지 않아. 아마 친구의 친구 정도? 그럼에도 친구들과 함께 모이며 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건 기억나. 고등학생에겐 소중한 점심시간에 도서부 활동
7월 들어 완도군의회 소속 직원들에게 달라진 점 하나는 가슴에 이름표를 부착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름표 부착과 관련해 허궁희 의장은 "지난달부터 계획한 것으로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에 걸맞는 의회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보여주기 위해 이름표를 부착하게 됐다"고 밝혔다.단순한 이름표이겠지만, 주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민생현안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오늘 나는 오염수 때문에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일을 소개할 것이다.우리 엄마, 아빠는 어부이다. 근데 일본에서 오염수가 흘러오니 사람들이 물고기를 안 먹으려고 하고 물고기 값이 떨어진다.나는 생각해보니 ‘일본이 우리한테 보상금을 줘야 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근데 알고 보니 우리 한국 대통령이 오염수를 내보내는 것을 동의 했다는 것이다.정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대통령을 잘못 뽑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결정해야하는 것 아닌가? 예전에 tv에서 머리가 두개인 뱀, 다리가 없는 도마뱀을 봤는데 그것도
안녕하세요, 완도주민 여러분! 김약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그러나 그 신비로운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항생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항생제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항'은 '반대하다'를, '생'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즉, '생명에 반대하다'는 뜻인데요, 이는 세균과 같은 병원체의 생명을 억제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 항생제는 어떻게 발견되었을까요?항생제의 역사는 20세기 초반, 세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영국의
‘공무원 복장 질문입니다. 남자 공무원 복장으로 흰 셔츠, 겉에 곤색 맨투맨 티셔츠 + 베이지색 바지 + 흰 운동화, 위 옷차림이 괜찮은가요?’, ‘여자 9급 공무원 출근 복장에 대해 궁금하네요... 제가 고른 옷들이 과감한 복장인지 아닌지, 평소 공무원 생활이든 직장생활 외에 집에서 밖으로 외출할 때는 누구에게 터치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는 편인데, 걱정되네요’네이버 검색창에 ‘공무원 복장’이라고 검색하면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지식인 질문들이다. 2000년대 초반의 질문부터 최근 2023년 1월에 올라온 질문들까지 시간의
지난 연휴, 경기도 사는 딸 집에 손주를 보러 갔다. 매일 휴대폰으로 보내주는 사진과 동영상만 보고 있다가는, 몇 번 만나지도 못하고 금방 자라서 (미운) 세 살이 되어버릴 것 같아 다른 일을 제쳐두고 서둘렀다. 어릴 때 자주 만나서 외할머니의 존재를 각인해 놓을 필요가 있었다.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다. 회사 일이 바빠 동행하지 못하는 남편은 장거리 운전을 염려하며 기차를 권했지만 내게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으니, 우선 짐을 맘껏 가져가고 싶었다. 김치와 쌀, 중고 앱으로 산 그림책 전집, 생협에서 산 여러 가지 생필품들을 실어야
제주시 추자면의 부속섬 장수도(사수도) 면적 21만3948㎡의 관할권 분쟁은 2008년 완도군과 제주도간 헌법재판소에서 '사수도(장수도)는 제주도 관할'이라고 판단을 내리면서 일단락됐지만, 최근 장수도(사수도) 해상에 대해 완도군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자 제주도가 다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권한쟁의 심판은 지방자치단체끼리 권한 행사를 놓고 분쟁이 있을 때 헌법재판소가 심리를 벌여 어느 지자체 주장이 맞는지를 가리는 것. 이곳 해역은 최근까지도 제주와 완도군을 연결하는 송전선로 해저케이블 설치를 두고서도 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