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부터 우리고장의 대표적 특산품인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대해 로열티를 일본에 지불해야할 것으로 보여 토종 해조류 품종개발이 시급하다.이번 로열티 지급 결정은 세계 각국이 등록한 식물 신품종에 대해 해당 국가의 법적권리를 보장해주는 국제협약인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에 따라 3년 후인 2012년부터 해조류도 포함되기 때문이다.특히 전국 해조류 70%를 생산하고 있는 우리지역 어민들이 비싼 로열티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조약(UPOV)에 대처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갖출 수 있는 새
“노화읍 전복 양식 어민들은 맛좋고 영향이 풍부한 전복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지난 3월 노화읍 전복 생산자협회가 구성되어 초대 회장으로 최현국(현화수산)씨를 선출했다.최 회장은 “우리고장의 대표적 특산품인 전복유통의 올바른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생산자가 정당한 가격을 받아 어민의 소득을 향상시키려고 결성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우리지역 전복 생산 어민 90% 이상이 금융권에 채무를 떠안고 있다. 그동안
전국 톳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톳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 40~50% 정도 감소한 반면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톳 생산은 5~7월이 적기로 꼽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공근로와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 겹치면서 일손 부족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루 일당 35,000원인 도시에 비해 2배나 많은 7만원 또는 그 이상 웃돈을 들여야 할 처지다.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톳 생산 어민들에 따르면 “바닷물 온도 상승과 갯병 때문에 지난해 비교 올해는 톳 길이가 짧은 것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전남 22개 시.군 일부자치단체에서 농민들을 위해 고가의 농기계를 싼 값에 임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1억여 원이 넘는 고가의 대형 트랙터와 이앙기 등 농촌에 필요한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거나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의 농민과 부녀 농가에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인력도 알선해 주고 있다.하지만 우리군의 경우는 예산문제와 도서지역으로 형성된 지역특수성을 이유로 농기계임대 사업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농기계대여은행제’를 도입 연간 사용일수
완도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보수의 10%를 자율 감축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지부장 이철건)에 따르면 지난 2일 소안농협 회의실에서 완도군 관내 조합장들로 구성된 완도관내농협운영협의회를 개최, 고용부진 및 가계소득 감소와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조합의 경영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조합장의 보수를 감축하기로
우리군은 감자조직배양으로 기본식물을 배양하여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무병씨감자를 생산 농가에 분양하기로 했다.일반 씨감자는 크기가 커서 잘라 심는 불편함과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수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무병씨감자는 바이러스나 각종 병해충에 의한 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집약적 관리를 통해 무균씨감자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보급할 품종은 추백으로 주요 적응지역은 제주도를 비롯한 중·남부 평난지 2기작 재배가 가능하여 봄 재배 시 고온에 의한 기형서 및 열개서 등 괴경 생리장해 발생이
우리고장의 수산물특산품인 광어가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할 전망이다.완도산 광어 미주지역 수출업체인 (주)드림피쉬가 미국LA 현지 홍보관을 설치하고 현재 완도산 광어를 매주1 ~ 2톤씩 인천공항을 통해 무수동면 방법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3~5톤 정도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현재 완도산 광어가격이 올 초보다 평균kg당 3,000원 정도가 상승하여 광어 2kg에 2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복 양식기자재 생산 신규 투자업체인 (주)기흥은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에 30억 원을 투자, 부지 3천950㎡에 공장 1동(600㎡)을 신축하고 종업원 20명을 고용, 전복양식 기자재를 생산한다.전남도는 27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정환 완도 부군수, 박옥희 (주)기흥 대표, 이부남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그동안 양식장 시설자재를 타 지역에서 반입해 사용해왔으나 이번에 양식기자재 생산업체를 유치해옴에 따라 도내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원가 절감 등 어
지난 4월, 노화ㆍ보길ㆍ소안 전복생산자협회는 공문을 통해 “광주리는 12kg으로 한다. 편차는 2kg으로 하되 2,050g부터 2,080g으로 한다.”등 6가지 내용의 결의문을 한국전복유통협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전복생산자협회의 관계자는 “생산자와 유통협회가 서로 공생했으면 한다. 하지만 작년 유통협회에 덤으로 간 것이 35%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복을 키워서 출하를 해야 하는데 일부 생산자가 봄철 산란시기가 임박해 출하를 하려는 것은 사실이다. 홍수 출하가 되는 원인 제공을 생산자 측에서 한 것은 인정한다.”고 밝
지난달 9일 한국전복유통협회가 군에 공문을 보내 당시 전복주식회사 설립에 따른 의문점을 담은 질의문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질의문에는 완도전복주식회사의 창립목적과 사업취지, 2009년~2013년까지의 세부적인 자금 형성에 대한 설명, 현실적인 사업방향과 영업전략, 국내시장 판매처 개척분야, 영업 및 마켓팅 전략 등 13항목을 적고 있다.이에 완도군은 8일이 지난 17일, 한국전복유통협회에 회신을 보내 “중앙정부, 시,군 유통회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전복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구매자 주도시장을 협력적 시장
“우리 협회는 완도 전복 생산량의 90% 이상을 매입 판매하고 유통구조 합리화를 통한 생산자 권익 보호와 함께 국내 소비지홍보와 판촉, 일본, 홍콩 등 해외시장 개척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양희문(55) 한국전복유통협회장은 전복주식회사가 생기면서 근심거리가 하나 늘었다고 털어놨다.양 회장은 “생산자와 유통인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 공생하며 전복이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전복주식회사가 발족하고 모든 홍보나 상거래가 그쪽으로 가는 것 같은 인상이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이어 “전복주식회사는 수출이나 가공, 기타 시설 등을 통
올해로 40여년을 맞이하는 미역양식의 역사와 명성을 되찾기 위해 『Day-Market』을 통한 미역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완도수산사무소(소장 신우철)에서 어버이날(5월 8일)을 '미역먹는 날'로 지정토록 제안하고 나섰다.완도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완도의 미역양식은 1968년 시작하여 1971년에 산업화를 이루었고, 1972년 일본 수출 이후 1980~90년대 무려 1만여 어가가 미역양식에 종사할 정도로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양식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저가의 중국산 미역이 대량 수입됨
지난 4일 농협중앙회완도군지부와 완도농협 직원 20여명이 고금면 가교리 읍마동 일대에서 모 이식 15,000판 작업을 하는 등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협중앙회완도군지부와 완도농협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와 곡물가격 상승, 농사철 일손부족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민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우리지역 농촌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농사철에는 일손이 크게 부족하여 매년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관내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
우리고장의 특산품인 전복이 식품으로 가공되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지난 23일 완도읍 힘센전복(대표이사 추강래)은 일본 (주)후주데푸로(대표이사 노상정)와 힘센전복 5만불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4일 부산을 통해 선적하기로 했다.그동안 완도전복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일본에 수출했다. 하지만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완도전복을 제품으로 가공하여 수출하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처음이다.힘센전복 추강래 대표에 따르면 “완도전복을 식품으로 가공하여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주)후주데푸로 회사의 엄격한 식품위생
농협중앙회완도군지부(지부장 이철건)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성(姓)·본(本)이 필요하나 돈이 없거나 절차가 까다로워 미루고 있는 외국인 배우자들을 돕기로 했다.완도군지부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국제결혼 증가에 따른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배우자들이 성(姓)·본(本) 창설 및 이름 바꾸기를 희망하나 까다로운 절차와 비용 때문에 꺼리는 가정을 위해 서류 신청 및 비용일체를 지원한다. 먼저 신청대상자는 결혼이민자 중 국적을 취득한 농업인 배우자여야 하고, 국제결혼 후 국내 2년 이상 거주한 귀화자에 한하고 있다.또 구비
전복주식회사 창립총회가 지난 25일 완도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양태선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장, 한국전복협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시장개척 및 판매망 확충, 상품 다양화 및 유통 효율화를 논의하였다.완도전복주식회사는 웰빙건강식품인 완도산 전복을 세계 일류 상품화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전복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 34억 원으로 출범하여 향후 3년간 100억 원을 목표로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이다.주주 구성은 어업인 611명(18억
완도수산사무소는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수산물의 소비부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활선어 중매인, 건어물 중매인, 전복유통업자, 활어유통협회 회원 등 58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지역 수산물의 생산현황, 품종별 수산물의 성분과 효능 및 소비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우리지역 수산물의 옛 명성 되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미역 먹는 날’ 을 5월 8일 어버이날로 지정하여 미역 소비확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수산물 유통 선진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수산물 유통정보 인프라와 산지에서 소비단계 까
홍정빈(31) 영진수산 대표가 지난해‘백만불수출탑’수상(본지 12월26일자)에 이어 올해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수산물분야 수출상’을 수상했다.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영진수산은 일본에 완도전복 239만 달러 상당을 수출한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수출상을 받았다.2007년 7월 법인을 설립한 영진수산은 연간 400t의 전복을 국내에 유통하고 일본에는 60t을 수출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다.영진수산은 일본 소비자층의 전복 수요 촉진을 위해 수출물량을 해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생계형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출 지원을 시행 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은행 문턱이 높기만 하다. 지난달 10일, 농협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금융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사업자등록이 없어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무등록 자영업자에게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특례보증협약을 체결, 시행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점포 입주자나 영세 개인사업자는 최고 500만원, 점포가 없는 무등록 소상공인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6%(10일 기준
완도군수협 계약이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소안, 완도금일수협 신규 조합원 출자금을 놓고 조합 측은 "정관에 따라 이행한 것 뿐이다"는 입장을 발표한 반면, 신규 가입해야 할 어민들은 "200만원~250만원의 출자금이 부담스러워 낮춰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현재 완도금일수협 신규 출자금은 2백만 원, 완도소안수협은 2백50만 원이다. 경기가 위축되면서 우리 수산물이 안팔려 양식어민들이 도산을 하는 등 지역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어민들은 사실 출자금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 어촌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