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09년도 국가대표 4차 선발전이자‘제1회 임실군수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가 2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베이징올림픽 출전종목이기도 한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는 496.7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화약소총 50m 3자세에서도 566점으로 1위를 차지해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한층 밝게
작년 ‘강도 공화국’이란 세태 풍자 소설을 써서 화제를 모았던 고금 상정리 출신의 중견작가 이길융씨가 이번에는 ‘행복한 눈물 밑에 웃음’이란 정치풍자소설을 내놓았다.작가는 미국의 미친 쇠고기, 중국의 미친 개고기 수입 반대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그 저력으로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상품을 개발생산하고, FTA로 자유무역 길을 터서 조용한 나라 코리아 브랜드 상품으로 세계를 점령하자는 뜻에서 이 작품집을 내놓았다고 밝혔다.책속에는 이 밖에도‘어느 화가의 유서’‘조각에 들린 꽃’‘산타베어의 기적’ 등 세편의 미술관련 해학소설이 들어 있어
완도읍 대야리 출신으로 6월 전국사격대회에서 비공인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또 일을 냈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10회 대한장애인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이윤리 선수는 자신의 주 종목인 50m 3자세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자 '2008베이징올림픽 평가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이 선수는 대회기록인 575점보다 1점을 더 쏜 576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92년에 이어 96년 2
“엄마 도서관에서 책 빌려 왔어요?” 학교수업이 끝나고 곧장 집에 와 제일 먼저 새책을 빌려왔는지 찾는다는 세 딸과 문상식(41세,경찰공무원)씨 가족이 ‘2008년 상반기 군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었다. 2004년부터 전 가족이 도서관 독서회원으로 가입하여 가장 모범적인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5개월간 군립도서관에서 449권의 책을
교회 목사인 아버지의 손을 잡고 도서관으로 향하는 아들 희준이는 마냥 신난다. 새로운 책을 빌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5개월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무려 456권.자녀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집에 있던 TV마저 치워버린 왕석종(43세)씨 가족이 ‘상반기 군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됐다.왕 씨는 서울 공릉동이 고향으로 4년 전 선교사로 가족과 함께 완도로 오게 됐다. 처음 가정집을 방문해 전도를 하면 완도사람들과 대화가 잘 안됐다는 왕 씨.“당시에 해신드라마가 유행이었는데 저는 그 드라마를 본적이 없었어요. 모두가
지난 27일 (사)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와 완도신문 공동주최로 섬사랑시인학교(교장 송수권)여름캠프 행사가 보길도 중리해수욕장에서 1박2일 동안 열렸다.박상건 소장외 4명과 서울여대생, 넙도초등학교 서리분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본지 김정호 편집국장이 함께 참여해 백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소리꾼 강은숙씨의 남도 민요감상에 이어 해변 백일장을 통해 서리분교 학생들이 마음껏 글 솜씨를 뽐냈으며 아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학용품도 나눠주었다.또한 완도 신지출신 만화가 이희재 화백은 고향 섬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히트작인 '악
"36년의 공직생활, 제2의 고향 완도에서 퇴장을 준비하렵니다."공로연수를 앞둔 공직자가 36년의 오랜 공직생활 속에 담아 뒀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1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책자로 엮었다.정하택 완도부군수(60.지방서기관)는 최근 '꿈꾸는 섬, 완도에 가고 싶다'라는 제목의 기념문집을 발간했다.이 책에는 공직생활 3년여를 보낸 완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과 체험을 주제로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담았다.1~3부에는 건강의 섬 완도의 역사와 자연경관, 완도인들, 완도의 미래와 비전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고 아시아 최초 슬
강제윤의 티벳 여행기는 "신들이 모두 사후세계로 쫓겨난" 뒤의 자본주의 산업사회 풍경을, 자본주의로의 고속도로를, 그 속도의 유혹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성찰이다. 불교 왕국 티베트에서 기쁨의 부처님을 만나지 못하고 오로지 슬픔의 부처님을 친견하고 돌아온 슬픈 보고서이다. 평등을 포기한 중국 사회를 더 이상 사회주의라 할 수 있는가 묻는, 절에 가서 불전함을 보고도 절의 보살과 스님을 앵벌이로 만드는 게 누구인지 묻는 질문지이다. "돈만 밝히는 세속화된 불교는 더 이상 부처님의 종교가 아니다. 세상의 정의나 자비에는 무관
우리지역 출신 '그섬에 가고싶다' 소설가 임철우 작가가 28일 광주박물관에 온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매달 지역민을 위해 실시하는 명사특강에 소설가 겸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인 임철우씨를 초빙했다. 완도 평일도가 고향인 임 씨는 ‘문학과 고향’이라는 주제로 마음속 고향이 끼친 영향이 어떤 빛깔과 촉감과 형태로 작품 속에 드러나고 있는지 독자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펼칠 예정이다.19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봄날’의 작가인 임철우씨는 198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개도둑’이 당선
지난 14일 완도군생활체육회 주최로 '제2회 완도군수기타기 태권도대회 및 완도군태권도 협회장 이. 취임식'이 태권도선수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신임 이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인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하며 “오늘 행사가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약진하는 완도 태권도의 저력을 기대하며 선배들이 일궈놓은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완도
(사)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와 완도신문이 공동 주최한 섬사랑시인학교(교장 송수권) 문학캠프 행사가 완도군 노화, 보길일원에서 6월27일(금)부터 2박3일 동안 특별기획으로 열린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으로 떠나는 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10여명의 시인이 함께 참여한다. 섬사랑시인학교(교장·송수권) 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는 특별히 섬마을 해양예술축제로 기획하여 이성부, 송수권, 오세영, 박주택, 백학기, 박상건, 진기철, 윤경덕, 배한봉 시인 등 10여명의 시인이 참여해 일반인과
완도군 생활체육 발전 및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2008 생활체육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농어민문화체육센터외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1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은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종식 완도군수, 이부남 도의원, 정동택 부의장, 김진침 의원, 차용우 의원, 신의준 의원, 김신 의원과 각 사화단체장 등 10개 종목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건강한 군민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자산이며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다. 군민이 건강하고 의욕이 넘쳐
사격을 시작한지 2년6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 겸 비공인세계신기록을 세운 장애인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고향 완도를 찾았다.12년 전 완도군청에 근무하다 퇴근길 불의의 교통사고로 22살의 꽃다운 나이에 하반신이 마비되고 1급 장애인이 된 이윤리(34세)선수.평소 테니스나 운동을 좋아하고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이 선수는 사고 이후 탁구로 재활을 시작해 전국체전 2위에 입상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탁구보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사격으로 종목을 변경한다.이 선수는 사격을 시작한지 1년9개월 만에 신인우수선수로
비 개인 창문에 산중의 햇살이 해맑게 비추고 / 냇물소리 잔잔하게 베갯머리에 들린다. / 술 취해 누우면 빨래 방망이 소리 요란하게 들리고 / 목마르면 끌어다가 표주박을 기울인다. / 침상 밑에 그 차고 넘친 물을 다 가져다가 / 멀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흠뻑 먹이고 싶어. / 내 참 뜻 그대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샘물을 베고 누워 시골에 살면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달 5월 27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해신 장보고와 중국 천주의 고선박’이란 주제로 기증유물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기증유물전은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국립해양유물전시관, 해군 군수사령부, 완도문화원, 완도 청해초등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기증한 총 8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기증유물전시는 5개의 주제로 구분되어 있다. 첫 번째는 장보고대사를 중심으로 장보고무역선과 당시 교역품이 전시되고 있다. 두 번째는 통일신라시대 토기와 기와가 비교 전시되고 있다. 세 번째는 당나라 때부
오는 6월 7~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완도군민회관에서 제9회 ‘완도 장보고 국악대전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 경연대회는 민족 전통 예술인 판소리, 기악, 가야금병창 등 국악과 한국무용 등 민족 전래의 문화예술혼을 오늘에 되살려 다음 세대에까지 전승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완도에서 해마다 열어왔다. (사)백제 남도소리 고법진흥회에서 주최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기 위해 마라톤을 하십시오. 달리는 순간은 힘들지만 완주의 기쁨과 성숙함을 갖게 하고 맑은 지혜를 얻을 것입니다.”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100회 완주한 김영삼(54세, 완도군청 근무)씨의 말이다.김 씨는 지난 2003년 9월 동아일보 백제큰길 마스터스에서 3시간55분12초로 처음 풀코스 완주를 시작으로 2008년 5월11일 보성녹차 마라톤에서 4시간8분39초로 4년6개월 동안 100회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전남도에서는 두 번째이다. 50대로는 첫 번째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의 대기록으로 1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완도항 해변공원에서 ‘해신의 바다에서 춤추는 빛의 환타지’를 주제로 막을 내린 2008 완도장보고축제가 보다 나은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평가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주민주도의 기구마련이 시급하다. 완도군이 축제 때마다 몇 십만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언론에 홍보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축제를 통해 경제적 효과, 즉 성과가 높았다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올해도 어김없이 타 축제의 외지관광객 체류기간이 1일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반면, 장보고축제의 경우 2일(23.7%)과 3일(28.8%)을 합하
208m 장보고 김밥 만들기 완도넙치회 썰기 경연 장보고 명품비빔밥 전통 노젓기 대회 완도군민 건강체조 댄스경연대회 일출공원 해상 멀티미디어쇼 제3회 전국 청해진미 요리왕 선발대회 제2회 최경주 해변골프대회
완도읍 신흥사에서 5월 12일'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개최한다. 신흥사는 초파일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연등공양, 부처님 씻겨 드리기, 큰 스님의 말씀을 전해 듣는 법회를 비롯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주민 노래자랑, 보물찾기, 저녁 제등 행렬, '세상을 밝히는 등불‘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