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에는 정해진 도구나 방법에 따라야 한다.19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23일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에 반영한 연근해 41개 어업의 종류별 고기잡는 그물과 방법에 대한 기준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동안 우리나라 바다에는 약 6만여척의 어선이 바다의 물고기를 더 많이 잡기 위해 허가받은 어구를 임의 변형하더라도 고기를 잡는 그물이나 방법에 대한 기준이 없어 불법시비를 둘러싼 어업인간 갈등과 분쟁이 끊이질 않았다.이번에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이달부터 계란에 대해 의무적으로 포장을 하고 유통기한을 표시해 유통판매토록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계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나주와 무안의 계란유통센터에 집란되는 계란과 산란계 사육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여부 및 변질.부패 여부,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검사를 중점 실시한다.검사 결과 항생제 등 잔류농도가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잔류위반농가로 지정돼 6개월간 특별관리에
전남도는 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쌀직불금제와 관련, 오는 6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등록신청을 해야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신청 대상 논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벼․연근․미나리․왕골과 그 밖에 농업인 등이 소득증대를 위해 경작하는 농작물 또는 농업인 등이 재배하는 다년성 식물 재배에 이용된 논이다.신규 신청 농업인은 등록 신청년도까지 2년이상 연속해 1만㎡ 또는 농산물 판매 금액 900만원(법인 5만㎡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지부장 강남경)와 노화농협(조합장 강홍구)은 20일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노화읍과 보길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전남 관내 농협 임직원 성금으로 구입한 생수(1.8ℓ) 12,000(21톤)개를 전달했다.농협에 따르면 노화읍과 보길면 섬 지역 주민들이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노화도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보길 상수원의 저수율이 5% 정도로 섬 지역 주민들이 지난 10일 단수이후 4일간 제한급수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강남경 지부장은 “섬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발표했다.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겨울동안 보관한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안전장치 및 등화장치를 정비하고, 농로, 논, 밭 출입로 등을 점검하여 무너지거나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보수해야 한다.특히, 농기계 안전사고의 36%가 4~6월에 발생되고 있다. 농기계 사고에 대한 농업인의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현장교육 강화와 홍보자료를 농민들에게 배포했다.전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도 사용자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신우철) 12일부터 3일간 전복생산어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품질 좋은 전복생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신우철 원장은 ‘전복폐사 및 질병예방’이라는 주제로 간담회에서 완도지역 전복양식은 지난 20여년간 양식기술 발달과 종묘생산기술 일반화,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전복생산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완도지역 양식 어가는 전국 4,700명 대비 3,800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생산량은 전국 8,522톤 대비 6,887톤으로 81%를 차지하는 등 완도지역 핵심 산업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신우철)이 2009년부터 2년간 진도군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아 바다의 약초로 알려진 감태 대량양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감태는 그동안 제주연안과 동해안 남부해역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진도 연안에서도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 동안 진도지소에서 시험양식을 통하여 양식가능성을 확인했다.감태 양식 결과 1년 양성시 성장은 조체장 평균 62㎝, 조체중 평균 73.8g이며, 양식줄 100 m 1대에 1년산 433 ㎏, 2년산 625 ㎏ 정도
군외면 당인리, 삼두리, 갈문리, 흑일도, 대신리 5개 마을에서 생산되는 물김(일반김)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반면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금일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일반김 위판을 하고 있다. 가격은(4월 13일 기준) 120kg 기준 한 포대 당 상품은 67,000원, 하품 50,000원 등 평균 50,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해 보다 평균 30,000원 정도가 하락했다.일반김 가격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올 추운 날씨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보다 물김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는 어민들이 김 양식장
최근 다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가 방사능에서 유출되는 물질의 체내 흡입을 억제하는 요오드가 있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일본의 지진발생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인해 완도 해산물 유통업계에 미역 다시마 등의 품귀 현상과 함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국내 소비증가에 이어 일본바이어까지 가세해 산지 수협등 유통업계의 재고물량이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여서 거래에 차질을 빚고 있다.이에 따라 미역 다시마 가공업체들은 원초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태다. 생산량도 전년에
미역과 다시마 복합양식장의 면적시설 비율이 현행 5~10%에서 5~20%까지 완화된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전복해상가두리양식장에 해삼을 혼합해서 양식할 수 있도록 허용 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어업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개정으로 전복양식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 양식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전복주요 양식단지인 전남지역의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미역과 다시마 복합양식장의 시설비율을 5%부터 20%까지 상향조정하여 단위면적당 생산
전남도는 지난 9일부터 도내 모든 가축시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의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도내 모든 가축시장을 잠정 폐쇄조치했다. 도내 가축시장은 목포, 여수, 광양, 구례, 곡성, 영암, 완도, 진도를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가축시장 휴장 기간 동안 축산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 축협별로 ‘가축거래 중개매매센터’를 설치 운영해 1천275마리를 거래 알선했다.최근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되고 또한 1
전남도는 태풍이나 지진 해일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해안지역을 보호할 수 있는 천연방파제인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을 완도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은 섬이나 바닷가에 숲으로 이뤄진 천연 방파제를 만드는 사업의 하나로 올해 완도와 신안지역 2곳 3ha에 3억 원을 투자해 조성하기로 했다.해안방재림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모래날림, 해일, 풍랑 등으로부터 해안 마을과 농경지를 지키는 숲으로 지진 해일 발생시 유속을 줄여주는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원희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일본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필)이 강진군과 함께 구제역 종식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에 나섰다.강진.완도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구제역의 여파에 의한 쇠고기 소비 감소가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다양한 판매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판매장에서 매월 기간을 정하여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에서는 각 마을이장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한우고기의 소비촉진을 호소하면서 각종 행사나 애경사 시 축협판매장을 이용하거나 소개하는 사람에게는 농산물상품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신우철)이 국내 최초로 개불 자연번식에 성공했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강진만 특산품인 개불의 양식어장 확대와 지역 특화품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연산 어미개불을 시험이식한 결과, 대량 자연번식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 시험양식은 지난해 2월 어미개불 8000마리를 강진 신전면 사초리 지선어장에 이식해 자연번식을 유도한 결과로, 국내에서는 첫 성공 사례다.자연산란에 의해 번식한 어린개불은 현재 4∼7㎝ 안팎으로 성장했으며 개체수는 ㎡당 50∼60마리의 밀도로 번식하고 있는
`축산업 허가제`가 내년 대규모 농가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아울러 방역 능력 강화를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검역.검사 기관을 통합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칭)도 설립된다.정부는 24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확정 발표했다.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방안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제`를 20
앞으로 어선 소유자가 같은 시.군.구 지역 내에서 주소를 변경, 전입신고를 하면 어선등록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국민 불편해소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어선법 시행규칙’을 개정, 규제사항을 어업인 편의위주로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어선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어선의 추진기관 변경에 따른 개조허가 면제대상을 종전 2t 미만에서 모든 어선으로 확대하고, 길이 24m 이상 어선 중 선령이 5년 미만인 어선의 경우 종전에는 정기검사 기간(5년) 사이에 4번의 중간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론 1종 중간검사를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1일부터 식용으로 판매되는 계란은 의무적으로 포장을 하고 유통기한, 생산자명, 판매자명 등을 표시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계란을 유통하려면 반드시 포장을 하고 포장지에는 유통기한, 생산자명, 매자명과 소재지, 제품명, 내용량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계란포장은 소매단위(1~30개) 또는 벌크(300개 이하 권장) 형태 등 자율적으로 하되 포장 재료는 위생적이어야 한다. 올해는 생산자명을 포장지에 표시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계란의 껍데기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항생제 남용 방지를 위해 축산물 내에 잔류해 있는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 등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사료내 항생제 사용 제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림수산식품부고시(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가 지난해 12월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농식품부는 고시를 통해 지난 2005년 44종의 항생제중 ‘28종의 사료내 첨가금지’를 시작으로 2009년엔 7종이 추가로 금지한데 이어 이번 개정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구충제 등을 제외한 9종의 항생제가 전면 사용
제13.14대 농업경영인회완도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0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최일권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농업경영인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장과 농업경영인완도군연합회, 완도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공로패와 한국농어민신문사 감사패를 받았다.이어 새로 취임한 강영찬 농업경영인 완도군 연합회장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량 배양과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기술보급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앞장서 소비하고 판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비회원사 15개 업체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를 대상으로 어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전복판매 금지를 강요하는 것과 관련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비회원사 15개 업체에 따르면 "9일 저녁 7시 ‘전복유통 독점화 방지대책 위원회(이하 전독방위)’ 모임을 결성하여 사법기관에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일동 전독방위 위원장은 “비회원사를 제외 시키고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 전복 유통을 독점하겠다는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대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