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의 역사. 흑인노예제도. 제초제·살충제의 무절제한 사용 등의 소재는 이제 책의 소재로 다루기에는 다소 무의미해진듯하다. 그러나 벌의 실종, 새의 떼죽음, 환경호르몬, 신종플루, 구제역 걸린 사체의 오염된 침출수, 4대강사업 등 새로운 환경문제가 부각되었다.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책보다 작가들이 더 흥미진진한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알아본다. 책을 통해서 꿈을 현실로 바꾼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트로이목마 - 작가 하인리히 슐리만(1822년~1890년)은 독일 사람으로 트로이 유적을 발굴한 아마츄어 고고
완도군에서 오는 4월부터 2개월 동안 장보고기념관에서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시전을 갖기로 했다다.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장보고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사시대의 청산 여서도 패총 유물부터 현대의 소안도와 신지도 항일운동 자료 등 50여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장보고대사와 관련된 법화사지 유물과 약산면 어두리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완도선의 출토유물, 이순신장군의 우수영전진도첩, 완도군 설군과 관련된 완도향교 자료 등 각지에 산재해 있던 완도의 역사자료를 한 데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고장출신 신승철 씨가 에코소피에 이어 새 책『대한민국 욕망보고서』를 펴냈다.이 책은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펠릭스 가타리의 눈을 빌려 21세기 대한민국을 분석하고 있다. 펠렉스 가타리는 새로운 정신분석을 통해 새로운 혁명의 가능성을 역설했다.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났던 사건과 사회현상을 돌아보고,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우리들의 ‘욕망’이 어떻게 자본에 포획되는지 또한 어떻게 그것을 벗어나는 ‘해방’의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이 책의 1부는 벤처, 주식, 사교육, 도박, 부동산열풍을 겪으며 ‘도착
청소년들은 만화책을 보면 안 된다? 긴 겨울방학, 자녀들에게 만화책을 권해보자. 만화책도 청소년들을 위한 권장도서가 있다.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http://cafe.daum.net/libte)에서 추천하는 만화는 학생들이 흔히 접하는 흥미 위주의 만화가 아니다. 쉽게 읽고 쉽게 잊어버리는 만화가 아닌, 삶에 대해, 세상에 대해,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만화책들이다.만화가 주는 장점은 살리면서 더불어 책을 더 가까이하게 하고 생각의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책을 선정했다. 평소 만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보기에 선정한 목록의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원 30여명은 27일 1박2일 일정으로 청산도에서 ‘황금찬 시인 문학강연 및 시와 음악의 향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원들의 2010년 송년 세미나와 시가곡 합창 2회, 시낭송 2회, 시합송, 황금찬 시인의 문학강연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시낭송은 황금찬 시중 BEST 30편을 선정해 회원들이 낭송하고 황금찬 시인의 주옥같은 문학강연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황금찬 시인은 올해로 등단 56년째로 1918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오르페우스의 편지, 행복을 파는 가게 등 다수의 시집을 발
우리고장 출신인 이윤리(36. 완도읍) 선수가 16일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50m 소총 3자세 SH1 경기에서 예선과 결선 합계 669.6점을 쏴 장추이핑(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아시안 게임에 이어 두번째다.이 선수는 광저우 오기 직전 전기장판에 왼발 뒷꿈치에 2도 화상을 입는 바람에 13일 10m 공기소총 입사에 나섰다가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또, 다리에 경직도 심해져 입사 경기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금을 장담할 수 없었다.이 선수의 주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 신경차단주사까
완도군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서중심의 겨울방학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3대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겨울나기 3가지 특강 중 겨울독서교실은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초등학생 4~5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우리나라 역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교과서 역사 여행이라는 주제로 10일간 매일 3시간씩 진행된다.수업내용은 우리역사의시작, 삼국의성립과발전, 통일신라와발해, 후삼국을통일한고려, 무신정권의 몰락과 고려의
지난달 13일 소안 항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된 제2회 전국학생문예백일장대회에서 대상인 보훈청장상에 노화중앙초 김예슬 학생이 차지했다.최우수상인 광주지방보훈청장상에는 운문부문의 김은지(완도고), 전라남도교육감상에는 산문부문의 이한솔(소안중) 학생 등이 수상했다.금상인 광주지방보훈청장상에는 그림부문의 마이삭(완도중앙초), 이준호(담양 고서초), 운문부문의 김민정(장덕초), 운문부문의 김현주(완도고), 산문부문의 이동인(광주동성고, 산문부문의 김예은(완도고) 등이 수상했다.이밖에도 은상인 완도군수상과 완도교육장상에는 그림부문의 신소
노화출신 수필가 오정순씨가 한국수필학회(회장 윤재천) 제6회 구름카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현대수필사와 한국수필학회가 주관한 구름카페 문학상은 등단 10년차 이상 수필집 세 권 이상을 상재한 경력이 있는 중량급 작가를 대상으로 엄선하여 선정한 순수 문학상이다.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인 최초로 PGA 투어 개인통산 최다승 7승을 달성한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를 소재로 한 ‘오늘은 우승 내일은 도전! 최경주’ 책이 문이당 출판사에서 출판했다.전주 출신인 이명인 작가가 쓴 이 책은 최 선수 어린 시절과 어려운 가정환경과 열악한 여건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골프를 시작하여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이 작가는 책을 통해 “최 선수는 분수에 얽매이지 않고 골프선수 꿈을 품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바람을 이겨내고 더위에도 맞서면 꿈나무는 기어이 자라서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운다. 꿈은
우리고장 생일면 굴전리 출신인 이상실 작가 첫 소설집 ‘월운리 사람들’ 이란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였다.이 소설은 서사를 통해 우리의 삶과 존재에 대한 물음을 진중히 탐색하고 있다. 표제작 월운리 사람들은 남해의 작은 섬 유랑도의 마을 월운리에 연루된 이야기로 이 마을에 오래전부터 내려온 인어 이야기를 취재하러 간 잡지사 기자인 문호가 권 노인으로부터 마을의 인어 이야기를 전해 듣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 작가는 월운리 사람들을 통해 개발주의 과정에서 파괴되는 인간과 자연의 현실을 증언하고 있다. 개발지상주의에 따른 공동체의 파괴와
우리군과 완도군등산연합회에서 주최한 충청.영.호남 클린마운틴 등산대회가 7일 신지면 신지대교에서 등산 동호인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 등산코스 명사길(13㎞)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또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지난해 등산의 섬 조성사업으로 해수욕장에 인접한 상산(325m)에 전망대와 주민들이 이용하던 옛산길을 정비한 곳이다.명사길 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해안경관과 파도소리 그리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길로써 등산동호인을 위해 상산 정산을 오르는 제1코스와 상산 둘레를
완도수목원이 11일 오전 12시 산림박물과 안마당에서 2010년도 숲 해설가 양성교육 수료를 기념하기 위한 ‘숲속 소박한 음악회’가 열렸다.이번 음악회는 완도수목원 숲 해설가 교육생들이 준비한 소박한 음식과 통키타 음악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좋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대국민 산림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숲 해설가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정기적인 음악회 등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수목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20 성공기원 대한민국 국궁(國弓) 페스티벌에서 완도 장보고스포츠클럽 궁도 청소년부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정재용(완도수산고)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대한궁도협회와 서울특별시, MBC가 공동 주최하고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국궁(國弓) 페스티벌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4,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서울시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열렸다.완도수산고 2학년 학생 5명으로 구성된 궁도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완도군이 지원하고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범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학생들
제13회 완도군축구협회장기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30분 공설운동장과 불목리 해신구장, 축구전용구장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20개팀 선수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동안 열렸다.이영규 완도군 생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군 체육 인프라 시설은 전국 어느 타 자치단체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체육시설이 확충되어 생활체육 및 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많이 활성화되어 지역을 위한 일꾼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오늘은 축구를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선후배와 회
우리나라의 전통음악과 타악이 어우러진‘퓨전콘서트 공감21’ 공연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약산고등학교 홍익관에서 학생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공연은 국악을 전공한 전문 뮤지션과 페루에서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섭외한 남미안데스 민속음악‘유야리’그룹이 호흡을 맞춰 사물놀이 장단중 자진모리 장단과 휘모리 장단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 산뽀니아를 중심으로 공연했다.또한, 퓨전 사물놀이 ‘혼의 소리’ 등 여러 가지 생활도구들과 우리나라 전통타악기를 개량하여 타악퍼포먼스로 만든 ‘타타타’와 영화음악, 가요, 동요들이
완도군청 한울림 풍물패가 16일 전북 완주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지자체 공무원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지난 2007년 구성된 한울림 풍물패 동아리는 총 10명으로 각 읍면 경로잔치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풍물공연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이들은 매주 1회 일과 후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완도군을 알리고 각종 대회 및 문화공연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조승호 회장에 따르면 “평소 시간이 부족하고 회원들이 바빠서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국
전통 한옥에서 기품있는 한지공예품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통 한지공예품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전통한옥에서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이란 주제로 숲 해설교육생인 고옥희(강진 강진읍)씨가 수년에 걸쳐 만든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되는 작품은 소품인 검정고무신을 비롯해 1m가 넘는 높이의 보석함, 약장, 뒤주 등의 작품은 실제 나무재질을 뛰어넘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한옥 전시장인 산림박물관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김종수 완도
10월 9일부터 양일간 열린 전국 국악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9회 땅끝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무용 종목에 출전해 ‘살풀이’로 나란히 대상과 국회의원 특별상을 거머쥔 주인공들이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바로 고인선(43), 이문자(66)씨다. 먼저, 일반부에 출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한 고인선씨가 우리가락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여 년 전 고향인 제주도에서 풍물을 접하고부터다.11년 전 완도로 옮기고 나서도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5년 전부터 화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방과 후 활동으로 풍물을 가르칠 정도
우리고장 출신 무용인 김주현(완도읍 수로상사)씨가 ‘제20회 KBS 국악대경연대회’무용 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해 상금 3백만 원을 함께 받았다.젊은 유망주 국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예선을 거쳐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민요, 관악, 현악, 무용 등 6개 부문의 장원 수상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선정은 지난달 31일 발표했다.김 씨는 “국악인들은 오랫동안 연습해온 것을 인정받고자 한다. 모든 국악인들이 명인으로 인정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