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완도에 전국 갯바위 낚시 프로들이 모였다. 2014년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배 한국기조연맹 제4전 토너먼트 낚시대회가 열린 것.12월 7일 완도청년회관에서 전야제 겸 개회식 행사를 가진 프로들은 8일과 9일 이틀 간 청산도와 대모도 일대에서 낚시 경기에 참가했다. 전국 지부에서 예산을 거쳐 시드를 받은 72명의 프로들은 조별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했다.결승에 진출한 3명 중 영광의 우승은 경북지부 박헌제 회원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2위는 제주지부 배정규 회원이 차지해 상금 2
우리 군 생활체육 농구 동호회 힘(HIM)이 전국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힘'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2014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클럽리그 결선대회’에 클럽부 종별 전남대표로 참가하여 전국 16개 시·도대표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이뤄냈다.이번에 열린 ‘전국클럽리그 결선대회’는 8개월 간의 시·군구농구리그 및 3개월 간의 시·도농구리그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농구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또한 이번 대회는 농구인들이 열망하는 꿈의 무대이자 풀뿌리농구리그의 결선대
얼마 전 박지성 선수가 은퇴를 했다. 그가 지금까지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일반인 박지성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가 아직 국가대표로 축구장을 누볐을 때, 그는 그 어떤 축구선수보다 화려했고 많은 이들의 촉망을 받았다. 그러나 아무리 행복하고 멋진 삶을 누린다한들 모든 이들에게는 그늘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축수선수 박지성이 아닌 박지성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이 책이라면 그의 경험과 인간미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이 책은 내 예상과 같이 세상의 모든 꿈을 위해 달려가는 이들, 좌절해 주저앉아 있는 이들에게
완도군립도서관이 2014년 독서왕과 독후감 우수작을 발표했다.지난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공모를 거쳐 접수된 작품 총 208편이 심사 대상으로 이중 51편이 ‘제14회 독서왕 선발대회 독후감 공모전’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독서왕 5, 최우수상 5, 우수상 16, 장려상 25명 등이다.완도군립도서관은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남 문인협회에 의뢰해 심사를 거쳤고 그 결과를 29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독서왕 5명 중 손사빈 양(약산중학교 3학년)과 김태희 양(완도여중 1학년)은 지난 2일 오전 완도군
완도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1회 완도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문화예술의 전당 1층 전시실에서 지역문화예술인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축제는 국악협회, 장보고차문화연구회, 완도문인협회, 청묵회, 향토문화사진연구회, 서예(동국진체연구회), 향토무형문화보존회 등 7개 단체 향토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 국악협회 난타공연과 향토무형문화보존회 한국무용을 선보였으며, 장보고차문화연구회는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차를 맛보이게 하면서 차 문화를 홍보하고 나섰다. 또한 완도문인협회에서는 시낭송과
이윤리 선수가 11월 들어 3개 대회에서 연거푸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윤리 선수는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R2 10M 공시소총입사, R8 50M 소총3자세)이어 11일에서 14일까지 충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종별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R8 50M 소총3자세)또한 이 선수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4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지난 24일 오전, 군립도서관 주차장은 차들로 빼곡했다. 완도군립도서관 문화강좌 때문이다.2층 문화강좌실에는 20여 명 수강생들이 그림 붓에 물감을 묻혀가며 손글씨를 쓰고 있다. 차미영 강사의 지도로 시 구절이나 노랫말을 쓰기도 했다. 어떤 이는 성경 구절을 따라 썼다.다음 날(25일) 문화강좌실에 20여 명 수강생들이 흙을 자르고 붙이며 뭔가를 만들고 있었다. 홍일점인 50대 남자 수강생은 “차를 좋아하는데 다기들을 씻을 크고 넓은 그릇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하트 모양의 접시를 만들고 있던 여자 수강생은 “우리 아이들이 사용할
지난 16일 상황봉 일원에서 장보고배 전국 산악 자전거대회가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네번째로 열린 산악 자전거대회는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전국 최대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과 해발 644m의 상황봉의 주코스를 완주하는 39km 크로스 컨트리 종목으로 단체전과 개인전 16개부로 치러졌다.이번 대회는 완도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와 완도군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완도군,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의 후원으로 개최했다.대회 결과 클럽대항 단체전의 종합우승은 경상남도연
불멸의 메신저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 학교 가기 전에 카톡, 하교 중에 카톡, 학원에서 카톡, 집에 와서 카톡, 자기 전에 카톡, 쉴새없이 하는 카톡. 심지어 함께 있는데도 카톡을 한다. 이것으로 보아 우리는 현재 디지털 세계에 갇혀 산다는 표현을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그 조그마한 기계에 갇혀 사는 우리들, 모든 것을 그것에 의지하며 의미없는 나날을 지낸다.만약에 내가 카카오톡을 하지 못했던 천진난만했던 그때 그 시절같이 내가 카카오톡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참지 못하고 카카오톡을 실행할 것 같다.그리고 나 혼자만 연락
카 톡4월달 있으면 안되는 일이일어나고 말았다.우리는 그 일을 애도하려프로필에 노란리본을 매달았다.카톡엔 노란리본의 물결슬프고 답답한 노란리본우리가 할 수 있는건노란리본 매달기아직 피지 못한 꽃들을애도하고 위로하는카톡의 리본매달기4월을 잊지않으려우리는 카톡에 노란리본을 매단다.심사평 : 창의력과 감정의 절제가 돋보인다.
어느 가을 바다 지난 5일 장보고아카데미에서 주최한 제8회 장보고백일장대회에서 완도수산고 2년 추호림 학생이 그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호림 군은 대상 소감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추운 가을바다 속에서 나와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 또,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고 밝혔다.
고금도 스나이퍼스가 최강팀 완도 ‘해신’을 사냥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8일 완도읍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완도군수배 동호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고금도 스나이퍼스가 전년도 우승팀인 해신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고금도 스나이퍼스 우승은 2006년 원년 우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이번 대회는 완도군 읍면 지역 12개 팀이 출전해 11월 1일과 2일 예선전을, 그리고 8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렀다. 이번 제9회 동호인 야구대회 최종 순위는 1위 고금 스나이퍼스, 2위 해신, 3위 학림 시리우스와 소안 스톰이다.고금 스나이퍼스
완도 출신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동상이 2013년 초 해조류 박람회 주제관 건립을 위해 철거된 후 아직까지 제 자리를 잡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 지난 11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경주 프로의 동상은 현재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상하수도사업소 별관 뒷마당 노지에 천막으로 싸여 햇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완도읍 해변공원에서 옮겨진
지난 7일 완도읍 공설운동장에서 각 읍면에서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장보고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청명한 가을 날 신선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4개의 코트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는 18개 팀 12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완도군게이트볼연합회 서옥현 회장은 “게이트볼은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활력이 넘치는 여가생활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으로 아름다운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게이트볼은 가로 25m, 세로 25m의 경기장에 3개의 문(gate
완도군생활체육회에서 오는 16일 연예인축구단(용오름)을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개최한다.생체에 따르면 국내 유명 연기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능을 끝낸 청소년들에게 힐링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완도군 축구동호인과 완도고, 연예인축구단 간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는 오후 1시부터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장보고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폐막식에 앞서 친선경기와 함께 공연, 팬 사인회, 사인볼 증정행사 등 연예인과 선수, 동호인, 관광객, 군민이 함께하는 행사도
오늘(8일) 오후에 완도읍 야구장에서 열렸던 제9회 완도군수배 동호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고금도 스나이퍼스 팀이 완도 해신 팀을 꺾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고금도 스나이퍼스 팀의 우승은 이번이 두번 째이다.고금 스나이퍼스 팀 이번 우승의 MVP는 시종일관 목이 터져라 "아빠 화이팅"을 외쳤던 김차윤(4세)과 김소윤(8세) 남매일 것 같다. 실제로 차윤이가 "아빠 화이팅, 고금 화이팅"을 외칠 때마다 점수가 나거나 호수비가 나왔다. 차윤이는 고금 팀의 든든한 '10번' 선수였다.이번 대회는 완도군 읍면 지역 12개
(사)장보고연구회 마광남 이사장의 옛 선박 작품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뵌다. 아울러 우리 고장 출신 서양화가 김호원 작가의 작품이 서울과 목포에서 연이어 전시된다.마 이사장의 해추선은 “2014 대한민국 전통기능전승자 작품전”에 1점이 전시되고, 7일부터 16일까지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개관식은 7일 오후 2:00이다.김 작가의 작품전은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4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이어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고선박 제
시월의 마지막 밤에 완도 남망산 산사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완도 신흥사 유마거사회가 주최하는 음악회가 신흥사 교육관 하심당에서 열렸다. 우천의 날씨로 실내에서 진행되었음에도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법공 총무스님의 장보고 범종 타종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트롯트, 섹소폰 연주, 합창, 독창, 통키타 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천주교 완도성당 성가대 공연은 이날 음악회의 최고 백미였다. 수녀들과 같이 완도성당 남재희 신부도 참석해 법일 주지 스님과 나란히 앉아 산사 음악회를 더욱 평화롭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