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지난 24일 소안면 횡간도에서 국제와이즈멘 완도클럽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서 완도해경은 주민들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분야별 40여명의 전문가들이 법률과 민원상담을 실시했다.특히 완도 대성병원, 중앙병원, 경희 한의원, 이안 치과에서 평소 소외되기 쉬운 도서주민들을 위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한방, 물리치료, 혈압 등 각종 의료진료 상담과 이.미용봉사, 보일러, 방충망 수리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동봉사실 운영은 지역주민에게
생일도가 아름다운 변화를 시작했다.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깨끗한 고장, 청결한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19일 조선대학교 미대생들이 서성리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의 담이나 공장의 벽 등에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벽화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해 적은 비용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변모시켜 집집마다 서로 해달라고 조르는 등 반응이 상당히 좋다는 후문이다.생일면사무소 관계자는 “생일도 이미지 쇄신을 위해 다른 마을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정
“주민혈세로 공공건물을 지을 때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군외면 원동리에 위치한 활어회센터가 지난 '05년 4월에 준공하여 문을 연 이래 5년도 안된 건물을 헐고 같은 용도의 활어회센터를 다시 짓고 있다. 명칭만 어민복지회관으로 바뀐다. 우리군이 기존 활어회센터를 헐고 올해 완공을 목표로 어민복지회관을 짓는 이유에는 기존 활어회 매장 13개소와 농수산판매장 등이 있지만 평소 불결하고 비위생적이라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지적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회센터는 당시 1억2천3백만 원의 군 예산이
의료 혜택이 전무한 군외면 주민들을 위해 지역청년들이 병의원을 유치하겠다며 발 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군외면은 현재 병의원 약국이 없어 주민들은 가까운 남창이나 완도읍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면서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더구나 남창의 의원과 약국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한참을 기다려야 해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은 주로 완도읍의 병의원을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사실 군외면도 과거에는 의원과 약국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도로공사로 인해 건물이 철거되면서 의원이 없어졌다. 약국 역시 약사의 사망으로 폐업하자 주
우리고장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소나무 숲이 갈수록 훼손되고 있다. 소나무에 밧줄을 동여 매는 것은 물론이고 숲 곳곳에 각종 쓰레기로 넘쳐 숲 전체가 위협받고 있다.인근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나무 숲 야영장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고기 굽는 흔적이 피서철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되고 있으며, 여기저기 모닥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또한, 제2주차장 야영장 소나무들은 텐트를 설치하면서 묶어 놓은 밧줄이 아직까지 제거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밧줄이 묶여진 소나무는
우리고장 약산면이‘희망벽화’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약산면은 그동안 마을 담장이 노후되고 퇴색되어 지역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관광약산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판단,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담장을 산뜻하게 만들기로 하고 ‘희망벽화그리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차 사업으로 지난 6월 150m 담장벽화 그리기를 추진했고 피서철이 끝나자 2차로 150m를 추가로 추진하여 300m 노후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하였다.특히, 약산초등학교 구간은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벽화로 조성하여 교사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를 개최한 가운데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 입찰방법을 턴키 입찰방식으로 확정, 내년 초에 조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신지~고금 연륙교는 2006년 예비타당성 결과 이익과 편익(B/C) 기준치 미달로 중단되었다가 작년 12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올해 6월 최종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턴키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하여 추진하는 방식으로 기본 설계서를 작성한 후 최종 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를 추진함과 동시에 공사착공이 이루어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는 신지면
우리군에서 지난 3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관광객이 지난해 130만 명보다 14만명 감소한 106만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여름철 반짝 특수를 기대했던 명사십리해수욕장 상인들은 울상이다. 지난 해와 비교 매출이 20~50%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상인들의 반짝 호황 기대는 김칫국물에 그쳤다. 또한, 군행정의 피서객 수 집계 발표에도 의문이다. 정확한 산출은 교통대책과 숙박시설 마련 등 각종 관련 정책을 세우는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인 집계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지난 해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 졸업에 그친 것이 한이 되어 환갑을 바라보는 늦깎이 나이에 독학으로 공부해 고교과정을 이수한 이가 있어 화제다.현재 신지면 대곡리에서 부인과 함께 신두지가든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임춘길(54.사진)씨가 그 주인공. 지난 2004년 말부터 시작해 올 5월 13일 이수과정 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한 만 4년 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평소에 중졸이라는 것을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생각한 임씨는 2004년 군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 몇몇 사람들이 학벌을 문제 삼아 비아냥거림이 고교 이수과정에 도
우리고장 C면에 멧돼지가 출몰해 조상들의 산소를 파헤치고 고구마 밭과 가축이 사라지는 등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읍ㆍ면사무소에서 군에 원활한 보고체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피해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또한 소문을 들은 마을 주민들은 점차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고령의 노인들은 밭에 나가기를 꺼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면 주민 A모씨는“5년 전부터 멧돼지가 간혹 출현했지만 올해 부쩍 피해가 심하다. 고구마 밭이 피해를 입었고 염소 2마리가 몸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완도여름바다축제가 지난달 28일 저녁 7시 완도읍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등대지기 그룹사운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 노래자랑, 어린이 스포츠 댄스, 비보이, 밸리댄스 등으로 3시간여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특히 등대지기는‘내일을 향해’‘여행을 떠나요’ 등의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며 큰 환호를 받았고 초청가수 김유성, 김태희 등이 나와 신나는 가요 메들리로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등대지기 문준모 회장은 “이 행사의 주목적
보통 군이나 사회단체의 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데 반해 한 교회가 오지 섬 주민들을 위해 3주간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완도중앙교회(담임목사 이하순)성도 40여명은 지난 8일 고마도를 방문해 미용봉사와 방역, 형광등 교체, 보일러 청소 등을 실시했다.또한 15일에는 도배봉사와 의료봉사(침, 물리치료), 마을청소 등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22일에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한마음 노래자랑을 개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3주 동안의 고마도 봉사활동을 통해 고마도 주민 40여명이 미용
지역민을 위한 자선행사라 할지라도 그 목적과 취지가 분명치 않으면 주민들의 오해를 사거나 말썽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예가 생일도에서 제기되었다.지난 17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생일면 금곡해수욕장에서 주민과 관광객 600여명(생일면 추정)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그러나 10여명의 초청가수와 사회자, 각설이, 무대 설치 등 보통 1천여만 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되는 행사가 갑자기 열리면서 의혹의 발단은 시작되었다.일부 주민들은 “느닷없는 해변가요제 명칭도 이상하지만 해수욕장 홍보도 아니고 철지난
제6회 소안 항일문화축제가 소안항일운동기념관 광장에서 김종식 군수와 차용우 군의회의장,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내.외빈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열렸다.추모식에 이어 열린 개막식에서 소안초등학교 김석진, 강수지 학생의 ‘소안찬가’ 낭송에 이어 대회사, 추모사, 축사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오후에는 배구, 줄다리기, 줄넘기, 게이트볼 등 체육행사와 청소년 음악제,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특히 지난 4월 ‘제7회 완도대교 바다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완도공연을 갖는 ‘김희현과 아우름’예술단이 나와 ‘아리랑’을 주테마
“저는 신흥리가 고향이에요. 고향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지난 9일 열린 제6회 소안 항일문화축제에서 가수 데뷔 후 완도에서 첫 공연을 가진 소안 신흥리 출신의 가수 박서희씨.소안중학교(49회)를 졸업하고 16세에 고향을 떠났지만 언제나 소안도가 그리웠다는 그녀는 노래하는 무대에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고향가수라고 소개하자 어르신들도 “오메 그러냐 잉~~”하며 연신 그녀의 손을 잡았고 계속된 앵콜에 20여분동안 노래를 부르며 고마움에 보답했다.박서희씨는 사실 이번 축제에 초청을 받기는 했지만 예정된 방송녹화가 있어 올수 있
“귀신이나 나쁜 질병을 쫓는 나무라 해서 마을 주민 모두가 신성시 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아무리 땔감이 필요해도 이 나무는 소중하게 다뤘죠. 저도 어릴 적에 나무를 모르고 자르려다 어르신들에게 걸려 맞은 적이 있습니다.”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중부지방에서는 닭과 함께 삶아서 먹는다는 보호가치가 있는 엄나무(학명Kalopanax pictus)가 보길도 정자리에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주민들은 이 마을에 자생하고 있는 엄나무 4그루는 흉고가 적게는 2m20cm정도에서 3m정도 되며 수령 또한 2
“피서도 즐기고 전복도 먹고 1석2조” 지난 4일~5일까지 이틀간 보길도 예송리해수욕장에서 보길 청년연합회와 예송정보화마을 주최로 제1회 보길해변가요제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예송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복잡기 체험, 다시마 비누 만들기 체험, 도자기 체험,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2,000여명의 피서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또한 저렴한 가격에 전복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와 예송리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전복의 고장 보길도를 홍보했다.서울에서 온 관광객 A
“매년 8월1일을 4개 읍면 전복생산자의 날로 정하겠습니다.”‘제1회 노화ㆍ보길ㆍ소안ㆍ청산 전복생산자의 날’행사가 노화읍 물양장 특설무대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내외귀빈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김전오 보길 전복협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경과보고, 공로패 및 위촉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최현국 전복생산자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남사면의 역사가 새로 쓰여 진 뜻 깊은 날입니다. 우리 남사면은 완도군의 경제주체로 성장하였고 대 일본 등 외국으로의 수출을 통하여 국가
신지면 동고리 어류양식장 A모 인부의 죽음을 둘러싸고 법적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유족들은 양식장 측에서 폭언과 구타, 저임금과 고된 노동에 시달려 왔다며 인터넷과 각종 언론매체에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 고소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태도다.반면 양식장은 유족들이 자살로 판명 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다 거절 당하자 타살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지난달 18일 아침 신지면 동고리 앞바다에서 H양식장 인부 A모(41.남)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우리군 섬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 이벤트를 마련, 지역민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슬로시티 청산도 해변음악회7월 31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청산지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슬로시티 청산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슬로시티 청산도 해변음악회’가 열린다.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가운데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KBS2 라디오 빛고을 가요 차차차’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1회 노화,보길, 소안, 청산 전복생산자의 날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1일까지 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