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겨울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화읍 노록도 주민들의 생활용수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해수담수화 시설이 고장난 상태로 오래도록 가동하지 않고 있어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우리군에 설치된 해수담수화 시설은 노화읍(노록도, 서넙도), 군외면(토도), 금일읍(다랑도) 등 4곳에 설치했다. 노록도 16가구 40여명의 주민들은 해수담수화 시설고장으로 턱없이 부족한 마을 공동 우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등 물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우리군이 섬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해수담수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완도읍 신흥사(주지 법일 스님)에서‘장보고범종 타종식 및 한중일 장보고 삼국사찰 자매결연 협약식’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타종법회에는 백양사 주지 시몽스님, 광주불교사암연 회장 성오스님, 중국 산동성 영성시 법화원 묘혜 스님, 일본 야마가타현 입석사 오구치 신도대표를 비롯한 김영록 국회의원, 김종식
군외초등학교를 졸업한 황진리 출신의 김원철(39)씨가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마을에 경사가 났다.군외면에서 향촌 기사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 김영호씨는 “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축하의 전화도 많이 받아 마음이 흐뭇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김 씨는 지난달 22일, 고향을 방문해 군외면 노인회와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으며 현재 상명대 강사로 출강중이다.
지난 17일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관에서 70여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완도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우리군은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 애향심 고취와 주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평생교육을 실시하여 금년에는 전남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군외면 영풍리 출신으로 정부의 1급 공무원이었던 정승 식품산업본부장(51)이 공직에서 떠나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1급 공직자 4명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지 두 달 만에 후임인사를 단행하고 정승 식품산업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99년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공무원에 선정,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던 정승 전 식품산업본부장은 군외중학교를 졸업하고 농림부 농촌개발국 국장, 농림부 감사관, 농림부 공보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림부 농촌정책국 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이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봉사회 재정이 어려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지 못해 가슴 아파요.”지난 16일 오전 10시 신지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면 노인 경로잔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신지면 이웃사랑 나눔 자원봉사회 (회장 오옥희)는 5년 전부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경노잔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 회장에 따르면 “매년 각 마을 노인당을 방문하여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하
■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 운영과 문제점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에 약 300여 개의 공공 공연시설이 건립돼 있다. 이 중 지자체가 직접 건립한 공연장은 약 230여 개정도다. 선진국에 비하면 수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지만 10여 년 전과 비교하면 양적 측면에서 증가했다. 대부분의 공공 공연시설은 소프트웨어 운영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공연장
“헌옷 팔아 연말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우리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혜영)는 지난 17일 완도 군민회관 광장에서 자원 재활용을 위한‘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읍면별 새마을 부녀회원 120여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 묵혀 있는 헌옷이나 가방, 커텐, 이불 등 방치 되고 있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새마을운동 완도군지회 산하단체인 새마을 부녀회는 매분기 해안가 오물수거활동 전개, 도로변 꽃길 가꾸기, 환경안내소운영 등 쓰레기 없는 푸른 완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치매ㆍ중풍 등을 앓고 있는 노인을 위한 종합재가노인복지시설인 ‘성광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광노인복지센터는 우리군 최초의 종합 재가노인복지시설로 완도읍 가용리에 대지 635㎡, 건평 992.09㎡,지상 3층 규모로 국비(5억6천여만 원),도비(2억8천여만 원),군비(2억8천여만 원) 등 총
우리지역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가격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처방 없이 주민들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일반슈퍼에서도 판매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완도보건의료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관내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50가지의 약국별 판매가격을 품목별 최저, 최고, 평균가 형태로 분류한 비실명 자료를
“음성화된 유흥업소 접대부는 신원파악이나 관리가 어려워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발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고장을 출입하는 외지 선원들과 유흥업소 접대부의 관리가 사실상 어려워 에이즈 피해를 차단하는 근본적이고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현재 휴게업(다방)에 종사하는 여 종업원은 보건의료원에서 정기적
인도를 점유한 차량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지만 행정의 과감한 단속이 없는 한 근절되기 힘들다는 주민 지적이 제기되었다. 지난해 12월5일자(제677호)에 “차량 인도 불법주차...주민의식과 양심도 문제지만 미온적인 군 경찰이 더 문제다”는 기사가 나갔다. 이후 군은 문제가 됐던 장소의 단속과 궤도를 병행하며 인
최근 완도읍 가용리에 위치한‘청소년 문화의 집’이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공공시설에 대한 장애인 이용은 사실상 불가능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마땅히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의 쉼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12억5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이곳은 장애인이 경사로를 통해 건물 입구로 들어
긴급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사랑의 일일찻집’이 14일 오전 완도제일교회 1층 로뎀카페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6일 완도읍 항동리(완도초등학교 뒤편)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은 김청옥씨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1천만 원의 기금을 목표로 열린 일일찻집에는 완도군공무원노조에서 티켓 200매(2백만 원)를 구입하는 등 오전 10
본지 686호(2월20일자)에 실렸던 “망가진 어린이 놀이터 안전사각지대...개선 시급” 기사이후 군과 읍사무소는 망가진 놀이터 시설을 새롭게 교체했다. 군 지역개발과는 13일, 완도교육청 뒤 어린이 놀이터의 망가진 그네와 시소를 철거하고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견고한 그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완도읍사무소 역시 이곳 어린이놀이터가 안전사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관내 A모 중학교 학생이 같은 반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책이 절실한 실정이다.특히, 완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후유증 치유를 위해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해야 했지만 사건 발생 13일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대책마련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경찰서에 신고된 학교폭력 가담한 학생은 2007년 5명에서 2008년 26명으로 학교폭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문 상담교사가 부족하거나 학교, 교
한, 중, 일 삼국 불교지도자들이 완도에 모여 장보고대사 업적을 더욱 발전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오는 22일 '장보고범종' 타종식 이후 밤 7시에 완도호텔 5층 연회장에서 갖게 된다. 이날 장보고대사 업적에 대한 식견이 있는 전문가 다수가 참여해 심층있는 토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완도신흥사 주지 법일스님에 따르면 "우리나라 백양사 주지와 중국 법화사 주지, 일본 입석사 대표들이 모여 장보고대사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장보고업적을 매개체로 서로 왕래하여 제일 먼저
기존 성체·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새 전기 癌위험 원천 봉쇄… 줄기세포 치료 실용화 앞 당길듯수정란이나 난자를 파괴하지 않고도 치료용 배아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다 자란 세포로 만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하지만 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집어넣는 유전자나, 유전자를 전달하는 바이러스가 암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바로 환자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었다.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만들 때 들어가는 유전자로 인한 암 유발도 막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의학연구소의 한스 슐러(Schol
최근 우리군 공무원들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과상여금 중 일부를 일자리 창출에 투자한 가운데 이번에는 종교계에서 지역 실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심을 기울리고 있다.완도 제일교회는 노동부가 지원하는‘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작해 65세 이하 40명을 선발, 영상교육과 강의를 통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EM 홍보를 통한 친환경적 인식전환과 함께 판매를 통한 이익금을 복지사업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지난 6일 개관식을 가진 제일교회 산하 완도시니
지난 5일 완도읍 노두리 경로당에서 청년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두리 청년회장 이ㆍ취임식'이 조촐한 가운데 진행됐다.새로 취임한 김용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두리 발전을 위해 많은 젊은 회원들이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전임 김세종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회장: 김용대 △부회장: 김우정 △감사: 주만성 조민호 △조직부장: 김대열 △총무: 위완이 △고문: 김신 △체육이사: 김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