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는 도서로 형성되어 육지보다 교육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고장과 연고가 없는 고흥군 도양읍 성진선외기 홍용표 대표는 지난해부터 2년 동안 금일고등학교에 1천만 원 거액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지난 31일 오후 3시 완도읍 장좌리에서 애국지사 백산 문승수선생 추모비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종식 군수,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김신 의원, 김연수 광복회장 등 각 사회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정심 유적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아버지는 학생시절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희생되었다
슬로우시티(Slow city)운동은 이탈리아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ti)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됐다. ‘Slow는 단순히 ‘Fast의 반대가 아니라 자연환경과 더불어 천천히 조화롭게 사는 것을 말한다.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신지와 청산에서 열리는 세계슬로우 걷기축제는 우리군이 건강도시연맹 가입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한다. 축제에는 호주, 이탈리아, 미국 등 슬로우시티 가입국을 비롯해 15개국에서 외국인들까지 참여한다. 요즘 군 공무원들 행사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하지만 섬 다른 쪽에서는 슬로우시
억대 낙찰계 사기를 당했던 완도읍 피해자들이 1년이 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을 해왔다. 지난해 본지가 11월14일자부터 3주 연속 보도했던 억대 곗돈 사기의 계주 L모(56, 여)씨를 고소한 피해자 7명은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L모씨는 피해자와 합의를 보겠다며 재판을 계속 연기했고 합의 금액이 정해지지 않은
완도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미성년자 고용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작년 2곳의 술집이 미성년자를 출입시켜 각각 3개월의 영업정지를 당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성년자를 고용한 음식점이 경찰에 적발되었다.지난 2월 완도읍 A음식점이 미성년자를 고용하다 적발되어 5월초까지 3개월 영업정지를 당했으며, 최근에 인근의 B음식점역시 미성년자를 고용해 영업을 하다 주민 신고에 발각되었다.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유해한 업소에 출입하거나 고용 금지업소에서 일해서는 안 되는 ‘청소년보호법’위반에 해당된다.완도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적발된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완도읍 화흥포 방파제에서 임 모씨(43.여)가 숨져 있는 것을 박 모씨(65)가 발견하여 해경에 신고했다.최초 신고자 박씨는 경찰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방파제 돌 사이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신고했다."고 말했다.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임씨가 26일 노화읍 동천항을 통해 완도읍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정확한 수사는 유족들과 가까운 주변 사람들을 만나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김종식 군수 2009년도 주요 군정시책 사업인 ‘완도군 맞춤형 복합문화센터 민자 사업(BTL)’이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과 경기 불황으로 재무적 투자자인 금융기관까지 외면하고 있어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우리군은 지난해 7월 8일 김종식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제일건설(주)을 주간사로 굿모닝신한증권, (주)금강건설 등 6개사 컨소시
지역신문 발전기금 연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재단에서 실시하는 ‘지자체 예산감시와 정보공개 청구’주제로 전국 일간지 및 주간지 기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지난 27일부터 한국언론재단 광주지사 5층 세미나실에서 1박2일 동안 열렸다. 28일, 함께하는 시민행동 오관영 사무처장이 ‘지자체 예산 낭비유형과 예산감시운동&rsquo
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제작:㈜지피워크샵,㈜로이워크스/극본:김광식,도영명/연출:황인뢰,김도형)가 완도에서 촬영을 가졌다. 지난 23일~24일까지 2일간 완도읍 불목리 신라방세트장에서 일지매 역의 정일우와 월희 역의 윤진서 등 남녀 주인공과 촬영스텝 60여명이 참여했다.
“노인들이 많이 사는 우리 마을에 경사 났네.”청산면의 작은 마을이 아침부터 시끌벅적 요란하다. 어르신들은 저마다 장롱 속에 고이 간직한 양복을 꺼내 입고 오랜만에 넥타이도 맸다. 마을 복지회관 준공식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지난 26일 김종식 완도군수와 김부웅, 박업수 군의원, 타지에서 고향을 찾은 재경향우와 재부산 향우,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당리 복지회관 준공식을 가졌다.당리 이장 김익휴(59)씨는 마을 주민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으며 “전통과 역사가 있는 우리 마을이 지금은 모두가 살기 어렵고 힘들
국내외 음악인들 사이에 드럼계의 대부로 잘 알려진 군외면 달도 출신의 김희현(57)씨가 각별한 고향 사랑을 본지에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본지와 만난 김희현씨는 “드럼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지만 생활이 어려운 완도의 어린 학생들이 있다면 서울로 초청해 무료 강습과 취업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또
"학업성적과 상관없이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어린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신지초등학교 46회(회장 이동식) 졸업생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신지초 이상철 교장에 따르면 “신지초에서 2년간 근무하고 있는데 이 학교출신 46회 선배들이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불우한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전달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해 받았
낚시승객 12명을 태운 선박이 해상에서 고립되어 완도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3시께 보길면 넙도 북서쪽 4km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D호의 스크루가 빠져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선박은 해남군 북평면 남성리에서 추자도로 가던 중으로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 101정을 보내 낚시승객 1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완도해경은 "운항 중 스크루가 빠졌다"는 선장 이모(45)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도군청년회는 지난 21일 오후 5시 신지면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 ‘올바른 청년상 구현 및 리더십 배양’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날 강의에서 이 전 총리는 완도는 전복으로 전국에 유명한 고장이다. 전복과 최경주 프로골퍼를 결합하면 완벽한 브랜드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완도는 역사
지역신문 발전기금 연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재단에서 실시하는 연수에 본지 강병호 기자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참여한다. 27일부터 한국방송광고공사 광주지사 5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지자체 예산감시의 신무기 정보공개청구’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전진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사무국장 예산감시와 정보공개청
2009년 생활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된 청산면 상서 마을이 하천범람에 대비 이동식 펌프와 발전기, 화재를 대비한 소화기 등 민방위장비를 보급받았다.상서 마을은 2007년 태풍 ‘나리’로 영향으로 하천 범람하고 농경지 유실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에서 마을회관에 민방위장비 비축용품 15종을 비치토록 했다. 민방위대원이나 마을주민은 누구나 재난상황발생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생활 민방위시범마을 사업을 확대 추진
약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여수미) 회원들이 매월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죽’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일 약산면 득암리 경로당을 포함 3개 마을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호박죽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지도사의 건강 체조와 스트레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생활개선회 여수미 회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매월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죽을 써서
완도경찰서는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손모(48)씨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8일 저녁 11시께 고금면 충무리 자신의 집 안방 이불 위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어머니 이모(78)씨가 유독가스를 마시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손씨는 경찰에서 술을 먹고 집안에서 가족들과 다툼을 벌이다가 불을 질렀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또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자 아내는 아이와 함께 밖으로 피신해 화를 면했다.평소 심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던 손씨는 자주 난동을 부
완도해경은 지난 17일 신지면 석화포구 앞 0.5마일 해상에서 해수 인입관 세척작업 중이던 화물선 D호(29톤)가 기관실에 설치된 잠수펌프로 기름을 불법 배출한 선박을 항공 감시중인 헬기에 의해 적발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선박에서 발생되는 기름(폐유)은 유수분리기를 이용, 적법하게 배출하거나 폐유수거처리업체 및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인계해야 하지만 일부 선박종사자들이 잠수펌프를 이용 불법으로 기관실 선저(船底)폐수를 야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서남해안의 중심인 청정 완도해역을 보전하고 불법 기름배출을 막기 위해 경비함정
지난 20일 오후 1시 약산초등학교에서 임정환 부군수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과 주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글짓기 대회,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학부모와 주민들을 위한 독서특강, 책 버스 타고 동화여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마을도서관은 누구나 좋은 책 읽기를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길 소망하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완도군청, 완도교육청이 후원했다.또한, 학교마을도서관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