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본지 688호) 금일읍에서 미역을 채취하던 80대 노인이 바다에 빠져 실종 된지 32일 만에 최초 사고지점 100여m 떨어진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변사체를 발견한 임모(남,50세)씨는 “다시마 작업차 출항한 후 금일읍 칠기도 동방 해상을 지나던 중 주변 양식장 줄에 걸린 변사체로 보이는 물체를 보고 해경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완도해경은 금일읍 칠기도 해상에서 미역을 채취하기 위해 양식장에 갔다가 미역채취도중 빠져 실종된 한모씨(80세)인 것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출신의 젊은 군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7일 오후 3시5분경 광주시 북구 신안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L모(21)이병이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모텔 관리인은 경찰에서 "L모 이병이 지난 3일부터 모텔에 투숙했고 이날 아침이 지나도록 인기척이 없어 방안으로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군 수사기관 등은 L모 이병이 군무이탈로 수배 중이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L모 이병이 살았던 XX리 주
완도군기독교 장로연합회는 지난달 19일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김상률(65.완도 안디옥교회)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기독교 장로연합회는 12읍면 138교회 연합장로들의 모임으로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사랑과 봉사를 목표로 조직된 단체다. 김상률 신임회장은 “믿음과 사랑으로 완도가 하나 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땀띠가 나지 말라고 발라준 제품이 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아니냐 도대체 무슨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한지 모르겠습니다.”생후 11개월 된 아기를 둔 주부 김모씨(29)는 반년 넘게 사용한 베이비파우더를 버렸다.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아기 엉덩이에 발라준 베이비파우더가 석면에 오염된 탈크를 사용한 제품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최근 식약청이 시중에 유통중인 탈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석면 검출 발표 이후 관내 마트와 유아용품전문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8개 회사의 12개 품목 베이비파우더 제품이 반
모 지역신문 발행인의 허위신고에 한 밤중에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을 당한 완도읍 K모 의원이 본지에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K모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자정이 조금 넘은 밤늦은 시간에 한 경찰관이 집을 방문해 음주운전 신고가 들어와 음주측정을 해야 한다며 측정기를 들이댔다. 잠을 자다 일어난 상태였기 때문에 비몽사몽간 경찰관 요구에 순순히 응하기는 했지만 다소 황당하고 억울한 경험을 했다"고 했다.K모 의원은 "다음날, 어젯밤 일을 생각해 보니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해당 파출소를 찾아 관계자를 만나 어떻게 된 과정이고
완도중학교 총동문회 제8.9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7일 오전 11시 완도관광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정환 부군수, 차용우 의장을 비롯한 박삼재 의원 이영호 전 국회의원, 각 사회기관단체장 등 완도중학교 총동문회 회원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신임 최정욱 회장은 이임하
우리 고장의 자랑이자 천연기념물로 볼거리 중의 하나인 주도 상록수림이 관리소홀로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주도 상록수림은 면적 1만 7190㎡로 1962년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 우리나라에서 난대림의 모습을 가장 잘 유지ㆍ보존하고 있고, 좁은 면적에 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학술연구에 귀중한 자원이 되고 있는 곳이다.하지만 작년 6월경에 찍은 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해 보면 10개월 사이에 주도의 달라진 모습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울창했던 숲이 움푹 패어 주도의 모습이 변했지만 천연기념물로 일반인의
본지 제674호(2008년 11월14일자)~제692호(4월3일자)까지 실렸던 식객-양식광어편의 저자 만화가 허영만(60ㆍ여수출신) 화백이 전남 농수산물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상했다.허 화백은 계절에 적합한 우리 농수산물, 그에 따른 정확한 명칭과 어원, 조리방법에 따른 느낌과 맛, 아울러
“석탑을 쌓는 돌 하나하나에는 완도군민과 저를 아는 사람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한 외지인의 숨은 노력이 완도읍 동망산 산책로를 수년간 아름답게 변모시켜 군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슬로우 시티 정신을 몸소 실천한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도↔완도를 운항하는 한일카훼리2호 기관장 안영
잠시 주춤하던 전복절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양식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일과 5일 사이 노화읍 어룡도 6천여만원 약산면 득암리 마을 전복양식장에서 3백여 만원 상당의 전복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바다에 높은 파도가 이는 강풍주의보 시기인 상품가치가 높은 전복이 든 그물이 통째로 절도 당한 사실을 지난 5일에 어민들이 신고했다고 밝혔다.이어 경계가 느슨한 주의보 상황에 사건이 발생한 점, 크레인이 실린 대형 선박을 이용한 대범한 수법으로 봐서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주변 탐문수사를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제2기 수료식 및 제3기 입학식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또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재도약을 위한 꿈을 키워나가고자 한국수산벤처대학에 면학에 정진하셨던 여러분의 수료와 더불어, 새롭게 희망을 안고 입학하시는 신입생 여러분을 마음 다하여 축하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현재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는 특히 어렵습니다. 계속된 경제위기설을 예측하는 외신기사가 보도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 정기총회 및 기자연수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한지협 120여개 회원사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중기(김천신문사 대표)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신문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20여년의 세월을 버텨왔고 이제는 각 일선에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여론의 중심이 되
제1회 세계슬로우 걷기축제 행사에 2,000여명의 많은 참가자가 청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일부 현지민과 관광객이 안전사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자 군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작년 장보고축제 인명사고의 악몽 때문이다. 청산도 걷기축제는 4월 19일 오후 1시 도청항 물양장(출발)→도랑리 마을 입구→서편제 세트장→봄의 왈츠 세트장→화랑포 입구 삼거리→화랑포 해변 일주를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약 7.8km다.본지가 청산도 현지를 방문, 걷기축제 코스를 사전 답사
제1회 만나리 참김축제 한마당 축제와 수산물 처리저장 및 위판장 시설 준공식이 지난 30일 오전 10시 소안면 완도소안수협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군수, 차용우 의장을 비롯한 이부남 도의원, 김진침 의원, 정동택 의원 등 각 사회단체장과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우리고장의 김 품질 우수성 홍보하여 판매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제1회 만나리 참김축제 한마당 행사에서는 김밥말이,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또한, 이날 준공된 수산물 처리저장 및 위판장 시설은 해조류 저온저장 및 활어(낚지, 전복
우리군은 올해 2009년도 ‘군민의 상’및 ‘명예군민’수상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군에 따르면 30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교육 및 문화ㆍ체육, 사회복지 및 환경, 산업경제, 향토방위 및 질서ㆍ안보 등 4개 부문 군민의 상 후보자와 지역사회 개발과 군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내ㆍ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완도군 명예군민
지난 26일 소안면사무소에서 임순애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전남 부회장 및 임원, 이도심 완도지구회장을 비롯한 완도읍 적십자봉사회장단, 김진침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안 적십자봉사회’결성식을 가졌다.봉사회 신자엽 재무의 사회로 진행된 결성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이송여 부회장의 경과보고, 봉사회장 선임증 및 봉사회기 수여, 적십자 봉사원 서약, 취임사, 축사, 임원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소안적십자봉사회는 소안면에 거주하는 중년이상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지난 27일 완도군 신지면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이영호 학장, 김종식 완도군수, 김대원 조선대 부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산벤처대학 제2기 수료식 및 제3기 입학식’이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46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유공자들에 대한 공로패, 표창장과 기관단체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고 최완현
완도해경은 선박 선주와 짜고 승무경력증명서를 허위로 작성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를 받은 노화읍 박 모씨(55세)등 19명과, 승무경력증명서를 허위로 증명해준 같은 마을 김 모씨(48세)등 19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에 있다고 31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소형선박조종사면허는 어선의 경우 2톤 이상 선박에 4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는 선원에게 승무경력증명서만으로 면허를 발급하고 있다. 하지만 부정 취득자들은 4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없는데도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선주들과 짜고 마치 선원 등으로 승무
“완도는 도서로 형성되어 육지보다 교육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고장과 연고가 없는 고흥군 도양읍 성진선외기 홍용표 대표는 지난해부터 2년 동안 금일고등학교에 1천만 원 거액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지난 31일 오후 3시 완도읍 장좌리에서 애국지사 백산 문승수선생 추모비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종식 군수,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김신 의원, 김연수 광복회장 등 각 사회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정심 유적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아버지는 학생시절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희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