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가정불화로 추정되는 방화와 자살이 발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7일 5시경 완도읍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K모(40.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소방서 추정 16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시작된 방 안에서 인화물질에 젖은 이불이 발견되었고 숨진 K모씨가 부모와 갈등을 빚어왔다는 주위 진술을 토대로, K모씨가 스스로 집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 4일 (재)장보고장학회는 군청 상황실에서 2009학년도 대학신입 장학생으로 선발된 2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총 4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대학신입 장학생 선발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중 금년도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와 학업에 힘써 각각 2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이날 전라남도 상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19명에게 1천6백만 원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오는 9일 ‘함평나비축제’공동취재를 위해 전남광주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 기자들과 <완도신문>이 현지에서 투어 및 기자회견에 참여한다. 기자단은 축제장 VIP룸에서 이석형 함평군수의 특별인터뷰를 취재하고 회원사 사장단 회의 및 기자연수도 함께 실시된다. 본지에서는 김정호 편집국장과 명지훈 기자, 강병호 기자가 함께한다.
완도읍 구, 완도군수협 활선어공판장 앞 부잔교에 다소 이색적인 펼침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설의 고기 돗돔을 지명수배합니다”고 쓴 이 펼침막에는 활어상태에 따라 최고가격으로 구매한다는 내용까지 포함해 어민들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어민을 상대로 돗돔을 구하기 위해 완도, 통영수산사무소가 공동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공개 수배된
완도항 일원에 때 아닌 오징어낚시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간간히 잡히던 갑오징어가 2~3년 전에는 오징어낚시매니아를 탄생시키더니, 작년부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는 낚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루에 많게는 10여 마리에서 한두 마리 짜릿한 손맛은 물론 조촐한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들 모두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낚시로
지난 6일 오전11시 완도읍 정도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5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이 모여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준비하는 등 마을 주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정도리 최병정 이장은 “오늘만큼은 근심과 시름을 떨쳐버리고 오랜 경륜과 삶의 지혜가 있는 어르신들이 마을 주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부 행사에서는 각설이공연, 노래자랑,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
“와~~거북배다” 해남 우수영↔진도 녹진↔진도 벽파진을 운항하는 울돌목 거북배가 지난 5일 저녁 7시 완도항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해남에서 진도를 운항하는 거북배의 갑작스런 출현에 주민이나 관광객은 다소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완도에서 무슨 행사가 있지나 않는지 본사에 전화문의가 오기도 했다. 확인 결과 이
지난 3일 서울ㆍ광주ㆍ인천ㆍ안산ㆍ목포ㆍ제주ㆍ서귀포 7개 지역 향우회장단은 완도관광호텔에서 회합을 갖고 재광완도군향우회 이인갑 회장(57)을 전국 완도군향우회 총연합회장에 추대했다.전국 완도군향우회 총연합회는 창립절차와 구성방법 등은 전국 향우회 사무총장들이 협의하여 추진키로 하고 주요 업무는 총연합회장이 겸직하고 있는 재광완도군 향우회에서 실무를 맡기로 하였다.이인갑 총연합회장은 고금면 회룡리 출신으로 삼화영어조합법인과 삼화케미칼(주)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째 재광완도군향우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5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완도군지부 조합원들은 제87회 어린이날 맞아 완도공설운동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페이스페인팅과 음료, 모자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전공노 완도군지부 관계자는“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 만든 어린이날을 맞아 공부와 운동, 무엇이든 열심히 배우고 익혀 완도를 빛낼 인물이 되도록 큰 포부를 마음속에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이어 “갈수록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속에서도 학부모들은 어린자식들을 가르치느
‘어린이날의 참뜻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 나갈 새사람으로 존중되며,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길잡이로 삼는다.’(대한민국 어린이헌장에서...)제87회 어린이날 맞아 완도군 청년회주관으로‘2009 청해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지난 5일 오전 10시 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대한민국 어린이헌장 낭독으로 시작된 행사는 서바이벌게임과 물 풍선 던지기, 페이스페인팅, 도자기체험,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체험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이날 어린아이들과
슬로우시티의 고장 우리군에 전국에 3곳 밖에 없고 그 중에서도 으뜸인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행정의 무관심으로 그 가치를 외면당하고 있다.군외면 대문리 해변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428호 모감주나무 군락은 태안 안면도, 포항 발산리 등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3대 모감주나무 군락으로 손꼽히고 있다.남서쪽 해안선을 따라 길이 약1㎞, 폭 20∼100m 면적 21,690㎡의 장방형 모양으로 모감주나무 474주가 타 수종과 함께 군락을 형성, 지금까지 발견된 모감주나무 군락 중 가장 오래되고 건강해 그 학술적 가치가 뛰어
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행 중인 A면 마을버스가 택시로 둔갑해 부당 이득을 취하 자 기존의 영업용 택시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마을버스 사업자는 무자격 대리운전기사를 고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이 마을버스는 정기노선 운행시간에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을 태우고 관광지를 돌며 택시요금을 받는 등 편법 운행을 수차례 반복했다. 그러자 영업허가를 내고 운행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 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2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봉축행사에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주제로 신흥사 신도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천주교 완도 성당 김태균 요샙 신부와 청해진교회 김승수 목사가 부처님오
장보고축제와 석가탄신일이 겹친 지난 2일과 3일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5월 들어 근로자의 날(1일), 석가탄신일(2일), 일요일(3일),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청산도, 보길도 등 섬 여행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 완도지부에 따르면 “이달 2일과 3일 섬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1만5천명이 증가한 4만여 명으로 약60%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주요 관광지인 청산도는 약8,000명이 다녀가 전년도 4,500명 보다 8
“제가 우리지역을 대표해 무엇인가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하지만 장보고 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쉽습니다. 내년에도 출전해 기필코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금일 사동리 이만심(여. 42)씨. 청각장애 3급이다. 장보고축제 기간에 열리는 씨름대회 여자부 대표선수로 지역을 대표해 4년 동안 참가했다.이 씨는 남편 이성오( 48)씨가 있지만 10여전 집 옥상에서 일하다 떨어져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이 되면서 가장노릇을 하고 있다. 남편 이 씨는 지체장애 1급이다. 대학생인 큰
우리군의 노골적이고 치졸한 광고 탄압을 규탄하는 5월1일자 1면 기사와 함께 하단 광고 백지화로 맞선 본지에 따뜻한 격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본지 인터넷 판(wandonews.com)에‘물려질 수 없는 재갈’이라는 제목으로 한 누리꾼은 “군민들로 부터 위임받은 공무담임권을 마치 제 것인 양 휘둘러 대는 모습이 참으로 가관
“내가 흑염소 중에서는 싸움을 제일 잘해요”제10회 약산 진달래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흑염소 싸움왕 선발대회에서 30Kg 이상의 흑염소만 출전하는 진달래급에서 화가마을 조근봉(59)씨가 키우는 4년생 킬라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40만원을 거머쥐었다.킬라는 처음 싸움왕 선발대회에 출전해 여러 우승후보(?) 흑염소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조근봉씨는 “킬라가 풀만 먹였는데 이렇게 싸움을 잘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시켜 2연패에 도전해 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극심한 가뭄과 해걸이로 진달래가 만개를 못해 이곳을 찾은 향우와 관광객은 아쉬워했지만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은 작년축제 못지않게 뜨거웠다.지난 28일‘제10회 약산 진달래축제’가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향우, 그리고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삼문산 진달래공원에서 열렸다.식전행사로 청소년 사물패 공연과 신민요, 부채춤에 이어 개막식에서는 양광용 재경약산향우회 부회장이 고향에 대한 봉사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이어 오후 행사로 축하공연과 함께 흑염소 싸움왕 선발대회, 민속 윷놀이 대회, 마을별 장기자랑, 우리마을 명품 음식전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노화중학교 매화관에서 노화중학교, 노화고등학교, 소안중학교, 소안고등학교, 보길중학교 학생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제4회 꿈틀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고장의 지리적인 여건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기 힘든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우수 학습 프로그램인 골든벨을 개최하여 새로운 도
누구보다 고향 보길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시간이 나면 발길이 닿는 대로 보길도의 식물이나 수목, 풍경, 지역민의 삶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 경력 25년의 백형인(47)씨.백 씨는 예송리가 고향으로 양식업을 하며‘EBS방송 하나뿐인 지구’에도 출연하는 등 나름대로 보길도의 유면인사로 통한다.백 씨는 “낯선 식물을 발견하면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기도 하고 집에 사다 놓은 한국의 야생화, 한국 식물도감, 한국의 수목 등 관련서적을 통해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앞으로 카메라 렌즈를 보강해 생생한 사진을 담고 싶다는 백 씨. 그는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