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남리 마을 피해 심각
작년에 잦은 비로 인해 부진한 작황을 보이던 다시마 농사가 올해는 날씨 협조로 호황을 맞고 있다. 약산도 아주머니의 바쁜 손놀림이 다시마 풍년을 예고한다.
농번기 철 일손이 부족해 대부분 마을 사람들끼리 돌아가며 품앗이를 한다. 하지만 완도읍 화흥리 마늘 밭에는 닮은 꼴 세 자매 수확하고 있어 유독 눈길을 끈다.세 자매는 “마늘이 크고 알이 꽉 찬걸 보니 특품으로 제 값 받겠다.”며 연신 웃음꽃을 피운다. (사진제공 완도읍 김옥)
군외면 대창1구와 대창2구 마을 중간에 위치한 국도주변에 우리군 군목인 동백나무가 쓰러진 채 수개월 동안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금이라도 옮겨 심으면 살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현재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무은행에 지난 2008년 국도 13호선 완도~군외간 개통된 이후 대창리 국도 주변에 수 십년 전에 심어 놓은 동백나무, 단풍나무 등 조경 가치가 높은 나무를 옮기고 있다.하지만 군이 조경가치가 높은 나무들은 나무은행으로 옮기면서도 활용가치가 적은 가로수 관리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입구에서 장보고동상까지 왕복 4차선 도로가에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깔려 있다.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이곳을 지날때 차 밖으로 버린 쓰레기들로 건강한 섬 완도가 시름시름 병들고 있다.특히,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는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미역, 김, 다시마, 전복 등 원료로 수산물특산품을 가공하는 생산업체들이 즐비해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 차에서 무심코 버리던 쓰레기 투기를 이제부터라도 자제해야 겠다. /완도읍 독자
어린 아이들은 하루에 300번~500번 정도 웃는 반면, 성인들은 15번 정도 밖에 웃지 않는다는 미국 한 연구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은 하루에 얼마나 웃고 사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2012년 새해에는 어린아이들의 웃는 횟수 만큼 우리지역 어른들 웃음소리도 늘어나 '빙그레 웃는 섬'이라는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는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2012년 1월 12일 완도읍 가용리 옥토어린이집에서)
완도읍 개포리 세림 아파트 뒤쪽 골목에 버려진 쇼파와 가구 등이 몇 일째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이곳은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5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통행하는 곳으로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로 하는 곳이다.행정당국은 버려진 쇼파와 가구를 그냥 방치할 것이 아니라 버리지 않도록 홍보하고 몰래 버린 주민들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완도읍 독자
가을 해풍에 어민들의 손길이 바쁘다. 올해 유난히 태풍 피해가 많았던 탓에 어민들의 한숨은 깊었지만 가을 해풍에 말라가는 싱싱한 생선을 바라보는 어민들의 마음은 이내 가을 하늘만큼 풍성해 진다. /황성필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