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2월 25일부터 약 1개월간 완도타워 모노레일사업 부지 매매와 관련하여 마기철 씨가 10월16일경 지역신문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마씨는 완도군청앞 광장에서 확성기 방송과 차량게시판을 이용하여 시위한 건에 대하여 시위 때 사용한 문구에 대해 자신의 일방적인 생각이었고 이에 대해 깊은 성찰과 함께 반성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사과문을 통해 마씨 밝힌 시위 문구는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서 인격권침해 또는 명예훼손 금기자처분 결정문 별지1 목록상의 19개 표현인데 ‘지역개발 핑계로 사유재산 갈취’, ‘일본 하수인 담당공무원’,
완도군의회가 당초 이달 26일로 내정한 제28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29일로 연기했다.군의회 관계자들의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급작스런 신우철 군수의 국도승격 건의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 일정에 잡힘에 따라 변경됐다.그러나 군수 일정에 따른 회기 변경으로 일부 의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A의원은 “기본적으로 의회 내부 일정 합의가 있어 집행부에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수가 자신의 일정을 이유로 의회 회기가 연기된 것은 군민 무시행위다”면서“중요한 사안이라면 그에 걸맞게 양해를 구하는게 맞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다른 B
데뷔 후 준우승만 3차례 차지했던 완도 출신 이소미(21·SBI저축은행) 프로가 마흔번째 대회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서며 마침내 그 한을 풀었다.이 프로는 2019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시즌 준우승 2번을 차지했고 올해도 준우승과 3위 등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40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무관의 아픔을 떨쳐냈다.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 프로는 경기 초반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2라운드까지 선두
완도 주민 A씨의 변환소 고충민원에 현지조사까지 나선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일 그 처리 결과에 대한 회신 공문을 보내왔다.당초 고충민원인은 “완도~제주 간 해저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완도읍 인근에 전력변환소와 고압 송전탑이 설치된다고 하는데, 자연경관과 환경을 훼손하며, 혐오시설에 따른 재산권 피해가 우려되니, 이를 완도 외곽(해남 남창쪽)으로 이전하든지 건설사업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국민권익위는 지난 19일 개최된 고충민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8년 완도주민대책위가 해남 전력변화소를 직접 방문해 실
전남도교육청은 “시험지 유출은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결정하고 해임안을 20일 해당 교사에게 통보했다. 완도고 시험지 유출교사는 지난 7월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 학생에게 영어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용지에 따로 적어 자신이 지도하는 B(19)양에게 몰래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4용지 한 장에는 시험에 출제된 문제 지문이 교과서 몇쪽에 있는지, 어법과 빈칸 채워넣기, 단어배열 등 문제의 형식, 그리고 상세한 답안까지 명시돼 있었는데, B양은 영어 과목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시험지 유출
완도군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군수가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뒤 소감문을 제출하라는 공문 한 장으로 인해 완도군청이 발칵 뒤집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9일 신우철 군수가 케이블로 방송된 LG헬로비전 ‘이홍렬의 볼매토크-신우철 완도군수 편’에 직접 출연해 완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 등을 홍보한 영상을 보고 완도군이 군수 지시사항이라는 제목으로 공무원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뒤 소감문을 제출하라는 공문이 내려오면서부터다. 이 공문에는 시청하지 못할 경우 재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라면서 제출한 직원의 경우 상시학습을
코로나19 이후 관광패턴의 변환에 맞는 완도관광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국내 관광산업은 전례 없는 충격과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는 광광수요 감소 뿐 아니라 관광패턴에도 큰 영향을 줘 국내 근거리 여행이 증가하고,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결정하는데 ‘위생’과 ‘청결’이 최우선 조건이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관광활동을 선호하고 있다. 즉,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곳은 지양한다는 얘기다.완도관광도 예전의 대규모 축제예산을 쏟아부어 대형 이벤트사 중심으로 추진된 축제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이
전라남도는 내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서 진도 금호도와 완도 금당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된 2개 섬에는 섬이 가진 고유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섬 경관 개선을 비롯 공원둘레길전망대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 교육 등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섬별로 내년부터 5년간(매해 10억 원) 50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이번 공모에는 도내 5개 시·군 8개 섬이 신청했으며, 지난 9월 한 달간 섬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섬 고유 생태자원과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창의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 연
코로나19 완도군 선제적 대응 및 향후 전략 간담회에서 완도군이 수산업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과 가정간편식 확대가 관련 업계 대표들의 한목소리로 나왔다. 완도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완도군의회 이범성 의원, 김재홍 의원과 전복·광어·김·다시마·수출 등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먼저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다시마 재고량 증가, 광어 가격 급락,
완도해경이 죽은 물고기(폐기물)를 완도항 바다에 무단 투기한 멸치어선을 쫓아 나섰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오께 완도읍 해조류박람회 주제관 앞 완도항에 입항한 여수선적 ㅇㅇ호 선원들이 그물을 정리하면서 남아 있던 죽은 물고기(폐기물)를 바다에 무단 투기한 장면을 목격한 주민 제보로 먼 바다에서 조업하고 있는 해당 어선을 찾아 선장에게 불법 무단 투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인서를 받는 등 빠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빠른 수사가 진행된 것은 박제수 서장의 특별 조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 서장은 청정해역으로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가 지난해보다 8건 증가한 89건의 군정 질문을 완도군 집행부에 요구했다.8대 완도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군정 질문·답변이 10월26일부터 11월6일까지 12일간 개회하는 제285회 임시회 가운데 군정·질문 답변은 11월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2020년도 완도군의회 군정 질문·답변은 오는 26일 신우철 군수를 시작으로 △봉진문 부군수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과 △세무회계과 △경제교통과 △농업축산과 △환경산림과 △지역개발과 △안전건설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 체육진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언택트 홍보와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수산물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추석 명절 고향 방문을 자제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추석 선물로 건강을 선물하려는 수요로 수산물 선물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판촉으로 올해 87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전라남도는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지난 3월부터 전남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산물 시식회와 할인 행사를 가졌으며, 민·관이 함께 추진한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촉전을 펼쳐 9.5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
망석리 쓰레기 소각장 노동자들이 결성한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군자원관리센터지회(이하 공공연대 자원관리센터지회)가 7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공공연대 자원관리센터지회는 7일 오후2시 완도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각장 노동자들에게 정부 지침대로 임금을 주지 않아 매년 1,000만원이 넘는 임금을 달 받은 것을 알고 상여금 400% 지급을 요구하다가도, 한번에 다 해주면 좋겠지만 서서히 단계적으로 개선해 보고자 상여금 100%로 수정해 낮추어 제출했지만 소귀에 경 읽기였다. 전남노동위원회 조
완도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여학생 성희롱을 덮으려 시험 답안지를 유출한 사건이 전국적인 뉴스거리로 보도됨에 따라 수험생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완도고 명문고 만들기’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 수험생 자녀들 진로에 대한 악영향 등 우려와 완도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완도고 사건은 전남도교육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3학년 담임교사 A씨가 “제자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기말고사 시험 답안을 유출했다”고 진술했다. 영어교사 A씨는 “손을 잡아도 되느냐?” “선생님을 그만둬도 널 좋아한다”는
완도군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효율적인 방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발열 체크소 운영을 10월 4일 중단하고, 관내 모든 시설에 생활방역 시스템을 갖춰 10월 5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했으나 실천 의지없이 ‘구호’로만 생활방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완도군은 10월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저인망식 청정완도 생활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저인망식 생활방역 시스템은 10월 5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전면 운영된다.이에 따라 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생활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2억 원을 투입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저인망식 청정완도 생활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저인망은 바다 밑바닥으로 끌고 다니면서 깊은 바닷속의 물고기를 잡는 그물을 말하는데 완도군의 저인망식 생활방역은 그만큼 빠져나갈 구멍없이 촘촘하게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완도군은 저인망식 생활방역 시스템을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10월 5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전면 운영한다.군은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총 10개소의 발열 체크소를
1990년 9월 8일 창간한 완도신문에 보도된 90년대 완도의 추석은 어떤 모습일까?우선 창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1991년과 1992년은 추석기사가 없다. 처음으로 완도신문에 보도된 완도의 추석기사는 ‘“훈훈한 추석만들기”감사’라는 제목으로 완도군이 ‘화합완도’ 독지가에 서한을 전달했다는 내용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시 문병일 완도군수가 중추절을 기하여 관내에 거주한 어려운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한 각급 기관단체 및 독지가 32명에 대하여 고마운 뜻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당시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선물이 기탁되어 어려운
전국규모 행사로 격상 ‘장보고 축제’ 문화체육부 전국 8대 지방축제 선정1996년은 ‘장보고축제’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96년 3월17일자 완도신문 보도는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세계인이 찾는 관광 완도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보고 축제 행사가 국가적 관광 이벤트 행사로 개최하게 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기사는 문화체육부에서 3월7일 장보고 축제 행사를 전국의 8대 지방축제 행사로 선정하고 유일하게 국가적 행사로 개최키로 함에 따라 문화체육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는 범국가적 축제가
주민 반대로 지난 4년 동안 난항을 겪던 완도-제주 간 해저 송전선로(#3HVDC)의 육지부 변환소 보상이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 완도군 원네스리조트 회의실에서 완도읍 도암마을 대표단과 한전 중부건설본부가 ‘150KV 완도변환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 상생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사실상 일단락됐다.합의서 체결에 앞서 전날인 22일 오후 2시 도암마을 마을창고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주민 32명이 참석해 한전 생활안정자금 지급과 관련해 마을대표 10인 선출과 생활안정자금 지급대상자 당초 52명에서 51명으로 수정 가결되고,
추석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를 만들지 않기 위한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이동 멈춤’ 운동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군은 9월 초부터 서둘러 추석 명절 귀성·역귀성을 자제해달라는 ‘이동 멈춤’ 운동을 전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이동 멈춤’은 무엇보다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하므로 군은 지난 7일부터 관내 사회단체는 물론 전국 6개 시·도 향우회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11일 완도군여성단체 자발적으로 30여 명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읍 시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