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쁘라삐룬’의 피해 대비로 지난 2일 완도군수 취임식과 완도군의회 개원식이 모두 전격 취소됐다. 7호 태풍‘쁘라삐룬’이 완도지역에는 큰 피해없이 남해안에 집중 호우를 뿌리고 동해상을 지나갔지만, 당초 태풍의 경로가 남해안으로 큰 피해가 예상돼 집중호우와 태풍피해 대비 점검을 이유로 신우철 군수와 8대 군의회가 취임식과 개원식을 각각 취소했기 때문이다.재선으로 민선 7기 공식 임기를 시작한 신 군수는 휴일인 지난 1일부터 태풍피해 대비 현장점검으로 첫 행보에 나섰다. 신 군수는 완도읍 화흥포 배수펌프장과 농경지, 망남리 전복양식장
신우철 완도군수가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예정된 2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휴일인 1일부터 태풍 피해 예상지역을 둘러본다. 또한 2일엔 오전 간부회의 대신 완도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신 군수는 어제(6월 30일) 제주도와 경남 남부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완도 지역까지 확대되고 북상하는 태풍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자 외부인사 초청없이 직원 대상으로 간소하게 추진하려 한 취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대신 휴일인 7월 1일 오후부터 태
6·13 지방선거에서 신우철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신 군수는 오는 7월 2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제38대 군수로서 군정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지난 20일 신 당선인을 만나 선거과정 이야기와 민선 7기 군정 청사진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재선을 축하 드린다. 당선 소감은?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제게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와 격려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완도’를 향한 군민들의 염원이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오직 화합과 번영만을 생각하며
전라남도 도의원 완도 1선거구 이철 당선자(더불어민주당)가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유세과정에서 자신을 비방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으로 김신 후보(민주평화당)를 해남검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이철 당선자는 “김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사기꾼처럼 표현하고, 공천을 받아 이권에 개입했다는 식으로 유세 동영상을 올려 놓았다. 또한 김 후보 본인이 군의원 시절 수백억 예산 절감을 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선거법 위반으로 해남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이어 “선거법 위반 여부는 선관위나 검찰에서 밝
2표 차로 낙선한 군의원 가 선거구 정관범 후보가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27일 ‘당선무효’소청을 제기했다.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완도군의회 가 선거구 정관범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법무법인을 통해 ‘당선무효’소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2표차 낙선된 것이 당선무효 소청의 취지다. 28일 해남법원에 법무법인을 통해 증거보존 신청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선무효소청은 당선무효소송에 상응하는 것으로서 선거가 유효임을 전제로 당선인의 자격이 없는 자가 당선인이 되었음을 이유로 하거나,
완도변환소 및 고압송전탑 반대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변환소 대책위)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지난 26일 공식 첫 접촉을 가졌다.이날 양측의 간담회는 변환소 대책위가 6·13 지방선거 기간 완도 내 퍼진 유언비어에 대한 정리 필요성과 완도-제주 간 3#HVDC(제3 초고압직류송전) 사업추진 부당성에 대한 입장 전달 (주민동의 절차 등)과 한전의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한전에 제안해 마련됐다. 먼저 변환소 대책위는 기조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채 진행된 사업을 인정할 수 없다. 선거기간 내 퍼진 ‘이미 제3부지
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자는 지난 6월 20일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완도의 풍요로운 미래 100년 대계를 탄탄하게 세워나갈 계획”이라며 민선 7기 완도군정 청사진을 밝혔다.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신 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민선 6기에 시행했던 소통․화합 위원회를 보완해서 군민 불편 사항, 제도 개선 방향 등 군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참여 행정’, 군민 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한민국 청정 바다 수도 완도다. ‘청정 자연 속, 건강
횡렴·전횡 등으로 본보에 보도됐다가 지난 4월 중순 ‘KBS 제보자들’프로그램으로 방송을 탄 완도읍 A마을 이장이 지난 6월초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 심사로 출소해 불구속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A마을 일부 주민들로부터 마을회관을 판 돈 1억 4백만원을 “업무상 횡령”한 혐의로 고발된 이장에 대해 약 5개월 수사 후 지난 6월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고,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로 구속시켰다.그런데 A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구속적부심 심사를 신청해 현재 출소한 상태로 불구
올초부터 전복가격 폭락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완도군이 신우철 군수 취임 후 2014년과 2015년 2회에 걸쳐 전복유통협회 17개 회원사에 약 700만원 상당의 물포장지와 물포장기를 군 보조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특정단체를 위한 혈세 사용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본보가 완도군에 정보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복유통협회 7개 회원사를 상대로 각각 660만원 가격의 물포장지 군보조금이 지급됐다. 회원사마다 660만원(군비 462만원, 자부담 198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돼 군비 3,234만원이 사용됐
이번 6·13 지방선거 완도 선거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보다 더 ‘혼탁’했다는 여론이 높았지만 완도선거관리위원회나 완도경찰서에 적발되거나 고발된 건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군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것은 2건으로 군외 불법 거소투표와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경선 당시 특정 후보자를 위해 현직교사가 불법선거운동을 주도한 혐의 건이다.완도군수 선거과정에서 금일읍장의 노인들에게 전복을 전달한 건은 완도경찰서에 고발돼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바, 완도선관위는 현장 조사 자료를
완도 6·13 지방선거 ‘백미’ 중 하나는 도의원 1 선거구에서 이철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김신 후보(민주평화당)의 한판 승부.이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한번 낙선한 후 재도전이라 어떻게든 승리해야 할 판이었고, 김 후보는 군수 후보군으로 분류되다 도의원으로 출마해 이번 선거 승패가 다음 군수 선거 출마까지 결정할 아주 중요한 선거였다.결과는 46표차로 이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런데 초반 개표과정에서 줄곧 노화·소안 권역에서 438표 차이로 앞서 나가던 이 후보가 완도읍 권역 선거당일 투표함 뚜껑이
단 2표. 당락을 결정하는데 많지도 않은 표였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6·13 지방선거 개표는 14일 새벽 3시가 가까이 되자 거의 끝나 갔지만 군의원 '가' 선거구 마지막 당선자를 두고 재검표를 할 것인지 완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입에 개표 참관인들과 각후보들 캠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군의원 '가' 선거구는 최종 4위까지가 당선권. 4위 박인철 후보와 5위 정관범 후보(이상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표 차이는 4표. 두 후보 모두 완도읍을 기반으로 출마한 후보라 완도읍 투표함의 뚜껑이 열
두명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군의원 가 선거구는 예상치 못한 승부가 펼쳐졌다.먼저 초선이면서 신예인 박재선 후보의 선전이 눈에 띄었는데, 이같은 이유에 대해 정객 정 모 씨는 "이번 선거에선 7장에 투표하는 다투표가 진행됐는데, 도지사부터 군수 도의원까지 민주당의 기호는 1번이라 민주당 후보자들은 투표 용지 첫번째에 투표하라는 선거운동방식을 주문해 민주당 군의원 후보들 중 1-가의 기호를 가진 후보들이 많은 잇점을 봤다"고 전했다.더불어 "박재선 후보의 경우엔 지지기반인 노화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받고, 보길과 소안, 읍권에선
완도군수 선거 읍권의 신우철 후보의 표심은 10,282투표수에서 6,555표를 차지해 평균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64%대를 기록했다.이같은 이유에 대해 정객 김 모 씨는 "완도읍권은 대체적으로 야당성이 강하고, 경제 지표가 주민들에게 피부적으로 와 닿는 곳이다"며 "앞으로 신우철 군수는 민선 7기 군정을 이끌어가는데 있어 완도읍권에선 보다 능동적인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완도군수의 금일읍 표심은 2,163 투표수에서 1770표를 차지해 82%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금일권역 출신이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신의준 도의
완도군수 선거는 별다른 이변 없이 현 군수인 신우철 후보(더불어민주당)가 71.4%(23,604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대항마로 나선 박삼재 후보(민주평화당)는 28.59%(9,451표)를 얻는데 그쳤다. 신 후보는 완도 12개 읍·면 전체에서 우세를 보였다.도의원 1 선거구는 이철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김신 후보(민주평화당)를 46표차로 제치며 승리했다. 초반 노화·소안 권역에서 438표로 김 후보를 앞서 나간 이 후보의 승리가 조심스레 점쳐졌지만 완도읍 권역에서 김 후보가 752표 차 이상 차이를 벌이며 분위기가 일순 역전
초청 토론회에서 박성규 후보는 정관범 후보에게 "변환소 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선정부지가 철회됐다"고 "한전에서 군청공무원에게 공문을 보냈다고 하는데 정관범 후보가 그 말을 했다고 변환소반대 네이버밴드에 보면 글이 올라와 있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정관범 후보는 "어디서 정보를 입수했냐"고 물은 뒤 "밴드에서 그런 발언을 한 사실이 없고 다만 집행부인 경제산업과장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가용리 부분을 포함해서 여기 변환소와 관련한 이 부분은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군의원 가 선거구 후보자초청토론회에서 최정욱 후보는 현직의 정관범 후보에게 "정 후보의 경우엔 군의원을 4년하면서 그래도 잘한다는 소리를 개인적으로 듣고 있다"면서 "그런데 군의원이 되기 전에는 고개가 천 번 숙이는데 다음날부터는 달라지더라! 군의회에 들어가면 왜 그런 지"를 물었다.이에 정관범 후보는 "사람마다 각자가 지니고 있는 품성과 개성이 있는데, 때로는 품성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권위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원은 무엇으로 일을 하는가! 가령 인사를 잘하고 굽신굽신하고 하는
편집자 주> 군의원 가선거구 후보자 초청토론회는 각 후보자 캠프에 참석 여부 공문을 보낸 후, 지난달 30일 오후 1시까지 도착한 후보자의 참석 공문에 한 해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 열리게 되었고, 불참한 후보자 중 박인철 후보는 참석 공문을 보내지 않았고 조영식 후보는 불참했다.● 대담 방식- 사회자 질문/패널 질문 1분(추가 30초)- 답변 2분(추가 1분)● 주최: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주관: 완도신문● 후원: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 차봉사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 제일봉사회 (차행순 문민순 하미라 천수진 김미라)6.1
최근 지역의 최대현안 이슈인 한국전력공사(이하·한전)의 완도변환소 및 고압송전탑 건설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진될 수 있는 것은‘전원개발촉진법’이라는 시대의 악법 때문이다.전원개발촉진법은 산업이 급성장하던 과거 개발시대에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원개발촉진법도 당시만 해도 이러한 비약적 성장에 적잖게 기여했다.그러나 전력설비 건설사업 과정에서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법령이 포함하고 있는‘무소불위 권력’과 과도한 권한과 일방적 추진이라는 운영방식 때문에 지탄을 받아왔던 게 사실
지난 4월 27일부터 생산어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완도군청과 향우회를 중심으로 한 전복소비촉진 특별할인판매행사(이하 전복소비촉진행사) 결과 약 1,700t 이상 판매가 예상 된다고 완도군청 관계자는 밝혔다.예상보다 많은 양의 전복판매로 이제는 급격한 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 감소와 큰전복 위주의 판매로 4개월 남짓 남은 추석 때 명절 구매고객들이 찾는 큰전복 부족이라는 행사 후폭풍을 걱정해야 될 판이 됐다. 이번 전복소비촉진행사는 시작할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비판하는 쪽에선 행정이 전복판매로 유통업체들 ‘돈벌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