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완도군지회와 완도군이 지난 27일 2차 교섭을 가졌다.이날 양측은 지난 13일 1차 교섭에서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이 전달한 사전 합의서를 체결하고 원활한 교섭 진행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평이다.사전합의서는 ▲노조활동 보장 ▲교섭위원과 교섭주기 ▲교섭회의 ▲조합원 교육 보장 ▲근로시간 면제 ▲ 간부조합 활동에 대한 내용 등이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도 한 달에 두 번씩 교섭을 할 예정이며 단체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이 조항은 유지된다.한편, 이날 임금협상 부분에서 상호의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원활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완도군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이 지난 13일 완도군청 상시감사장에서 서로 상견례를 갖고 교섭에 들어갔다.이날 박성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장과 임보은 완도군지회장 등 조합원 6명이 노조 대표로 참석했으며 박신희 기획예산실장 등 4명이 완도군 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원만한 노사관계와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의 있게 단체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합의서와 교섭요구안을 전달했다.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비정규직 월급제·호봉제로의 전환, 퇴직금 누진제, 노조활동 보장과 기타 복리후생 문제 등 협상 내용이 담
개장 이래 80여만 명이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다녀갔다. 그 많은 피서객들이 제일 먼저 들르게 되는 해수욕장 주변 주차장에는 11명의 대학생들이 주차요원으로 일하고 있다.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 온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한여름 무더위를 밀짚모자 하나로 견디며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휴일 없이 매일 8시간에서 11시간 넘게 일해오고 있다.식사시간도 따로 없어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과 땡볕 아래 편의점에서 사온 김밥과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이들의 시급은 교통비와 식비를 포함해 6500원이다. 하루 10시
완도군 비정규직 공무원들이 ‘2015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위해 완도군과 처음으로 만난다.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완도군청 상시감사장에서 첫 교섭에 들어간다. 이날 교섭에는 박성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장 외 조합원 4명 등 노조대표들과 차주경 완도부군수 등 6명이 완도군 사용자 대표 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지난날 13일 완도군에 교섭을 처음 요구했고 완도군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교섭요구 확정 공고 기간을 거쳐 이날 임금 및 단체교섭을 하게 된 것이다.군청 자치행정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3일 2014년 완도군베스트간부공무원 설문조사 결과 박신희 총무과장과 허정수 문화체육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발은 지난해 말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01명의 조합원이 참여 했으며, 선발 기준은 청렴성과 도덕성, 전문성과 책임감, 리더십과 조직화합 등 3개 부문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공무원노조는 간부공무원과 직원간 존중과 신뢰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뽑고 있으며 지금까지 3명이 선정된바 있
학교비정규직 노조 완도지회의 파업으로 인해 지난 20일 완도지역 7개 학교에 점심 급식이 중단됐다.이로 인해 청산초, 노화중, 완도고 학생들은 빵과 우유를, 소안초, 소안중, 보길초, 보길동초 학생들은 각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완도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 27명이 지난 20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전국 총파업대회에 7개 학교 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바람에 급식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총파업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완도교육지원청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완도지회가 지난 12일 완도교육지원청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오는 11월 20일 총파업을 예고하는 피켓시위를 했다.박인선 완도지회장은 “상시·지속적업무담당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여 고용안정을 도모한다는 노동부등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행정보조, 사서, 상담사, 스포츠강사등 많은 직종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시위”라고 밝혔다. 아울러 피켓시위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완도지회 90명의 노조원들은 오는 20일에 있을 전국
지난 24일 오전 완도교육지원청 앞에서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완도지부 관계자들이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이번 총궐기 대회에 완도군 각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8일 고금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여 크리켓 경기를 가졌다. 경기에 참여한 이들은 45명으로 모두 스리랑카 출신이다. 고금도는 물론 강진 마량과 약산, 완도 등 어패류 양식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다.우리 고장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가 약 3,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9월 현재까지 1,07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230여 명은 고금도에, 약 200여 명은 완도읍에 거주한다고 밝혔다.완도 인구 5만에 비하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완도군 정책은 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완도군지부(이하 완도전공노)는 27일 ‘김종식 군수 퇴임식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라는 성명서를 통해 “김종식 군수는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낀다면 퇴임식을 끝으로 군정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서 완도를 떠나는 것이 진정으로 완도를 사랑하는 길이다”고 밝혔다.완도전공노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10여년에 걸친 갈등과 일방적인 불이익 처분에 따른 아픔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6기 ‘소통과 화합’의 장에 함께 동참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군민 여론에 따라 물리적인 일체의 행동을 자제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2013년 전국언론노동조합 풀뿌리신문지부 총회가 14일 충북 옥천군 옥천신문사에서 조합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본지 강병호 기자가 참석했다.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조직 재정비의 건, 2013년 결산 및 예산안 승인의 건, 풀뿌리신분지부 지부장 및 임원 선출의 건 등을 협의했다.2014년도를 이끌어갈 전국언론노동조합 풀뿌리신무지부장은 장재원(옥천신문), 부지부장 오옥균(충청리뷰), 회계감사 후보 김남균(충청리뷰), 박상범(보은 사람들) 기자를 각각 선출했다.신임 장재원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90년대 풀뿌리신문 기자
완도군 무기계약직 총액인건비가(미화원 제외)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통계는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광주 서구 을)은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의 무기계약직 총액인건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완도군 무기계약직은 미화원 68명, 기타 101명 등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 미화원을 제외한 무기계약직은 전남 평균 단가인 2천6백4십5만9천원 보다 7백8십9만9천원이 낮은 1천8백5십6만원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미화원 총액인건비는 전남 18개 군 단위 가운데 영광군 54,880천원, 강진군 52,1
전남지역 비정규직 근로자의 차별을 시정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전라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센터장 박정훈)’가 30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전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는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 입주했으며 지난해 12월 제정․공포된 ‘전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다.앞으로 상담원과 공인노무사, 자문변호사 등이 배치돼 각종 상담활동을 벌이는 한편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또한 각종 홍보물 발간 및 배포, 정규직 전환촉진 간담
전남도는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전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남도 비정규직 노동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 파악,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과 고충 상담·법률서비스 지원, 비정규직 근로자 교육과 취업 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위탁운영자 참가 자격은 고용과 노동 분야 등에 1년 이상 근로자 지원 실적이 있는 전남도 소재의 비영리법인(단체)이나 전남도 노동단체다.전남도는 8월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장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외국인 고용허가 담당자와 근로감독관이 합동으로 불법체류자 고용·고용허가 없는 고용 등 불법고용 및 불법취업,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폭행·강제근로 노동인신매매,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여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직장 내 성희롱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하게 된다. 사전홍보와 게도를 통해 사업주에게 자율시정 하도록 유도하지만 불법고용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전 통보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시행한‘공사 근로자 노무비 구분 관리 및 지급 확인제’가 지역 건설업계와 사회적 약자인 건설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노무비 구분 관리 및 지급 확인제는 관급 건설공사의 임금 지급 지연과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공사계약 단계에서부터 총 공사비 중 노무비를 구분해 관리하고 임금 지급 여부를 제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계약 상대자는 착공계 제출 때 노무비 전용계좌를 제출해야 하고 공사 발주기관에 공사비와 노무비를 구분해 청구해야 한다.특히 발주기관은 7일 이내에 노무비를 지급하고 계약 상대자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완도군지부(이하 전공노)가 완도군청 재무과 직원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지난 20일 노조 인터넷 홈페이지에 ‘군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완도군(재무과) 회계담당 공무원이 전산을 조작하여 수 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군정 조직의 일원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군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다수의 공무원
전공노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서는 완공노를 음해하거나 분열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잘못된 인사 관행으로 군수부인 법적 처벌에 따른 책임을 김종식 군수에게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용단체라고 다소 격양된 표현에 대해서는 정중히 사과한다고 전했다.이어 진정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 직원과 조합원들로부터 인정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심정이었다고 덧붙였다.전공노는 10년 전인 2002년 4월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완도지부로 출범하여 활동해오다 2004년 11월 노조합법화를 위해 총파업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전남에서는 가장 많은
전국공무원노조 완도군지부(이하 전공노)에서 지난 12일 ‘완도군수는 특채비리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성명을 내자 사흘 뒤인 15일 완도군공무원노조(이하 완공노)는 “조직의 분열만을 일삼는 경거망동한 행태에 550여 조합원은 엄중히 경고한다.”고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12일 전공노 완도군지부는 “오늘날 공직자나 사회지도층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은 높은 도덕성”이라면서 “기능직공무원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아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받은 부인사건에 대해 완도군수는 책임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한다”며 사과
완도해경은 23일 고용보험 가입 의무를 위반한 관내 수산업체 대표 김모(44)씨 등 업체 3곳를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중이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을 보장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다른 업체들도 임금체불과 인권유린 사례, 불법취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외국인이 포함된 전화사기, 환치기 등 지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관련 범죄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