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함께 방치된 기름통에서 시커먼 폐유가 흘러 부두를 오염시키고 있다. 비라도 내린다면 그대로 바다로 흘러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오염시킬 게 뻔하다. 관리주체 전남도 해양항만과는 베짱으로 버티는 것 같다. 지난달 30일 본지 985호에 부두 관리에 대한 내용이 실렸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다. 관리소홀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양심이다. /위대한 기자
지난 13일 인부들이 크레인을 이용해 완도타워 전망층 외부 유리창을 닦고 있다. 완도타워 관계자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완도타워 유리창을 교체하고 청소하는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2일 오후 3시, 완도농협 앞 버스승강장이 불법 주차된 승용차들로 점거됐다. 버스 승하차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드럼은 밀리고 깨져 보기 흉하다. 그 뒤로 주정차금지를 알리는 완도군과 완도경찰서 명의의 현수막이 걸렸다. 주차된 차를 피해 차도로 나가 버스를 타야 하는 노인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르면, “버스여객자동차의 정류지임을 표시하는 기둥이나 표지판 또는 선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10미터 이내인 곳”이 불법주정차 구역으로 위반 시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되며 추가로 견인조치된다.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열리던 지난 5일 어린이날, 체험 코너 한 운영자가 해변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에 줄을 치고 빨래를 말려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신우철 군수님, 이 또한 이번 축제의 기획상품은 아니지요? /박남수 기자
지난 7일 완도읍 죽청리에 있는 청해정의 표지석이 쓰러져 있다. 청해정은 통일신라 때 장보고 대사의 군사들이 마셨다고 전해지는 우물이다. 완도문화원이 지난 2009년 10월에 어려운 형편에도 임원들과 회원들이 자비를 털어 표지석을 세우고 우물을 발굴한 적 있다. 현재 청해정 우물은 거의 폐허 상태이다. 무엇을 만들어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남수 기자
지난해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홍보키 위해 완도 관내 대형 활어차들에 작업됐던 홍보스티커가 1년이 지난 지금에도 교체되지 않아 “타 지역민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질타와 함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지적이다.전국 주요 도시를 왕래하는 활어차의 특성을 이용해 사진 속 홍보문구가 상시 완도를 홍보하는 문구로 교체된다면 일정 투자가 되더라도 그에 따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영란 기자
국가사적 제114호인 고금도 충무사를 표시하는 안내판이 최근 새 것으로 교체됐지만, 이순신 장군의 영문 성명이 서로 다르게 표기돼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완도군 문화체육과 담당에 따르면, 충무사 안내판은 지난 2014년 12월 2일까지 고금도 동부 충무사 이르는 길에 총 9개 설치됐다고 한다. 그런데 큰 안내판과 작은 안내판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 큰 안내판의 영어표기는 문화재청 안내판처럼 충무공의 성이 Yi로 일치하지만 작은 안내판의 성은 여전히 Lee로 서로 다르다. 이번에 설치된 9개의 안내판은 완도군이 발주한 한 업체가 제작
완도농협 주차장 입구와 파리 바게뜨 빵집 사이 인도 부근 바닥에 볼트 6개가 불쑥 나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과거 입간판을 세웠던 흔적으로 보이는데 꽤 오래 된 것으로 보인다. 빠른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 13일 완도 중앙시장 입구 반대편 버스승강장 옆에 음식쓰레기가 수거를 기다리고 있다. 장보고대로변에 음식쓰레기를 모아 둔 까닭에 심한 악취를 풍기고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다. 개선이 요구된다.
농공단지 내 모 회사 입구에 오래 된 느티나무 몇 그루가 싹둑 잘려져 있다. 그늘도 싫고 낙엽도 싫다. 기업들에게 나무는 돈 버는 데 방해만 된다. 지난 10월 3일 모습이다.
지난 주 가로등 3개가 파손돼 밖으로 튀어나온 전선이 지나가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본지 기사(952호 8월 22일자) 보도 후 가로등 2개가 새로 교체됐다.군 건설안전방지과 관계자는 "나머지 1개는 오래전에 세웠던 자리로 현재 가로등 자리로 부적합해 보도블럭으로 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용리 임도(편백림에서 나무은행까지 1키로미터 구간)에 제초제가 살포됐다는 본지 기사가 나간 뒤(8월 22일자 952호), 시공사인 Y건설 측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임도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는 인부를 배치했고, 임도 구간 여기저기에 현수막을 걸어 농약 살포 사실과 접촉금지 내용을 알렸다.완도군 환경녹지과 담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신경 쓰고 사업이 잘 추진되어 군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며칠 전 교통사고로 완도119안전센터 옆 인도에 설치된 가로등 두개가 파손됐다. 이로 인해 가로등 안에 있는 전선이 밖으로 튀어 나와 지나가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완도장날은 유달리 주차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차분한 주차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인도를 막거나 횡단보도에 버젓이 주차를 하는 차량들 문제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완도읍 정도리 마을회관 인근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이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쌓여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특히 일부마을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마대자루와 비료포대, 종이박스, 대형비닐봉투 등에 담아 버리고 있다. 심지어는 폐가전제품도 버려져 있어 마을 미관을 훼손하고 있다.또한 쓰레기 수거장에 지붕이 없어 농기계를 수리하고 버려진 부품과 기름, 그리고 폐비닐 등이 호우나 강풍으로 인해 폐기물이 분실돼 땅속에 묻히거나 하천에 유입되면서 잘 썩지 않아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다.마을 입구 쓰레기 수거함에
금일읍의 관문인 일정항에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익을 위해 설치한 전망대 데크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이곳 전망대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여객선을 기다리며 우리고장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전망대 첫 번째 계단에 설치된 기둥과 난관, 데크가 파손돼 보수가 시급한 상태이다.또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교통시설물은 기초부분이 침하돼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완도읍 가마구미 고개에서 철탑까지 등산로 중간 쉼터에 일부몰지각한 등산객들이 먹다버린 쓰레기로 인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완도군이 완도읍 대야2구 방향에서 군외면 대창 2구 마을 방향 오르막길 편도 2차선 도로에 설치된 정자가 기울어진 채 수개월 동안 방치되고 있다.정자를 떠받들고 있는 4개의 기둥은 외부의 강한 충격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금이 간 상태로 붕괴 위험이 높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정자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판이나 안내판이 없다는 사실이다. 주민과 외지인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완도읍사무소 주차장 화단에 수 십 년 된 동백나무가 뿌리가 뽑혀 고사한 채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 동백나무는 완도읍사무소 화단에 심어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사된 동백나무에서 1미터 정도 거리의 화단에는 다른 수종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 완도읍사무소에서 동백나무가 있었던 곳에 다른 수종의 나무를 심고 다른 곳으로 옮겨 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빠른 조치를 했더라면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완도읍사무소는 조경가치가 높은 나무들은 나무은행과 화단으로 옮기면서도 활용가치가 적은 나무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