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고금과 사이를 잇는 장보고대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당해 서울로 후송된 태국인 인부가 다리 봉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국토관리청 김한성 감리단장은 지난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량 상판의 거푸집 해체작업을 하던 태국인 인부가 상판이 흔들리면서 오른쪽 다리가 끼어 심하게 다쳤다. 환자를 헬기로 전남대 의대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다리를 잃을 위기에서 서울 Y병원으로 다시 옮겼으며 새벽 1시부터 4시간에 걸친 응급수술 끝에 봉합에 성공해 현재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3개월 정도
신지와 고금을 잇는 장보고대교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공사 인부의 다리가 부러지고 상판이 어긋나 내려앉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3시 20분 경에 발생했다. 당시 신지 송곡항에서 운항 중이었던 P여객선 직원인 A 씨는 “대형 크레인이 장보고대교 상판을 치면서 반대쪽 이음부가 끊어져 받침에서 빗겨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부딪힐 때 쿵 하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렸다”고도 했다.장보고대교 건설을 담당하는 국토관리청 감리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상판을 올리기 위해 현장에 와 있던 800톤급 크레인이
노화읍에서 가정불화로 다투다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전복치패양식장에서 혼자 일하고 있던 남편 A(58) 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둔기로 수차례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 A(53) 씨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다음날 17일 아내 A 씨는 아들과 함께 경찰서에 출석했으며, 남편의 외도에 불만을 품고 우발적으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대한 기자
완도농협 여직원이 고객 예탁금 수억 원을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여직원 A 씨가 완도농협 신지지점과 군외지점에서 근무하는 동안 고객들이 납입한 보험료를 중도인출하거나 고객의 동의 없이 대출받는 방법으로 수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A 씨는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 씨의 소재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농협 측은 지난달 26일 농협 내부감사 결과 2015년 2월부터 1년 동안 여직원 A 씨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했다.농협 관계자는 “직원 A 씨가 횡령
완도농협 여직원이 고객 예탁금 수억 원을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여직원 A 씨가 완도농협 신지지점과 군외지점에서 근무하는 동안 고객들이 보험료로 납입한 수억 원을 중도인출 하거나 고객 동의 없이 대출받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사실이 밝혀지자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한편 농협 측은 지난달 26일 농협 내부감사 결과 직원 A 씨가 2015년 2월부터 1년 동안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또한 농협 관계자는 직원 A 씨가 횡령 피해액에 대해 전액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완도선적 7.93톤급 통발어선 오양호가 전복돼 있는 것을 낚시객들이 발견해 오전 8시52분쯤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에 따르면 오양호는 지난달 26일 오전 8시 30분경 조업을 나간 후 추자항에 입항하지 않은 채 조업을 하다가 27일 새벽 1시40분쯤 제주시 하추자도 남방 700여m 해상에서 어선 위치발신 장치인 ‘V-PASS’의 위치정보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해경에 의해 27일 오후 1시37분쯤 추자도 해안가로 인양된 사고 선박 오양호의 선장 송 모씨(57, 완도)와 선원 엄 모씨(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로 주민 1명이 사망하고 부인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월 4일 아침 6시경 약산면 어두리 어두항 앞 해상에서 전모(67) 씨 부부가 탄 어장관리선(1.09톤)이 전복돼 전 씨는 전복된 배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중에 사망했고 부인 윤모(57) 씨는 배에서 빠져나와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이날 사고는 전 씨 부부가 새벽 조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짙은 해무 속에서 정면의 물체를 미처 피하지 못해 배가 전복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완도해경은 부인 및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노화읍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의하면 지난 23일 00시10분 경 이포리 소재 한 술집 앞 노상에서 음주를 한 28세 조모 씨가 몰던 차에 치어 70세 김모(여) 씨가 사망했다.숨진 김 씨는 사고직후 노화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같은날 새벽 1시 14분 사망했다.운전자 조 씨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129%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란 기자
지난 22일 고금면 모 의원에서 링거를 맞던 68세의 노인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의하면 사망한 신 씨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경 고금 모 의원에서 마늘주사를 투여 받던 중 쓰러져 강진의 병원으로 이동 중 사망했다.마늘주사는 맞을 때 마늘냄새가 난다고 해서 마늘주사라 불리우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육체피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 씨는 이날 숙취로 의원을 방문하고 생리식염수에 마늘주사를 혼합해 맞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동 도중 사망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지난 23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지난 24일 새벽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항 해상에 빠진 익수자 김 모(49) 씨가 완도해양경비안전서 어란항 출장소 강성용 경위에 의해 구조됐다.김 씨는 6톤급 어선 D호 출항을 위해 계류 위치를 바꾸던 중 선수 갑판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강 경위는 어란항에서 낚시어선 승객을 임검하던 중 “사람 살려” 라는 다급한 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구조장비를 들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바다에 빠져 어선에 매달려 있는 김 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해경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진눈깨비와 이슬로 인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어선과 어선 사이를 건널
신지면 앞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20일 신지면 물하태 인근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H 씨(60)는 오후 2시경 물질을 하고 그물망과 공기통을 한번 교체한 후 물속으로 들어가 1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았다. 실종신고를 받은 해경은 긴급 출동했으나 끝내 익사채로 발견됐다. 해경은 H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하고 있다. /박남수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에서 어획물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베트남 선원 황모(28)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황 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선착장에 정박 중인 A호 어류 보관창고에서 장어와 어폐류 등 12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A호에서 선원으로 일 했던 베트남 출신의 황 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 황 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동료의 어선에 훔친 고기를 보관했으며 수사가 시작되자 바다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해경은 최근 어선에 보관 중인 고기 절도
완도 해경 122구조대가 차량과 함께 해상에 투신한 한 남성을 무사히 구조 했다.50대인 K는 지난 19일 밤 10시 39분 경 완도항 2부두에서 본인의 차량과 함께 해상에 투신했다.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완도안전센터 경찰관 및 122구조대를 급파했으며, 10시 43분 해상에 표류 중인 K씨를 발견, 리브보트로 접근해 10시 54분께 무사히 구조 했다.
생일면 보건지소에서 근무중인 공중보건의 3명이 탑승한 차량이 도로변 옹벽을 충격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3명의 공중보건의가 탑승한 벤츠차량은 지난 18일 저녁 11시 경 생일면 서성리에서 용출리 방면 목섬 위 도로상 오르막 커브길 우측 도로변의 옹벽을 충격했다.이 사고로 탑승자 성형외과 공중보건의 문모(32)씨가 강진의료원 후송 치료 중 지난 19일 새벽1시33분 경 사망했다.또한 운전자로 추측되고 있는 치과 공중보건의 문모(30)씨와 한의과 공중보건의 민모(28)씨 등 2명은 각각 장흥우리병원과 전남대병원으로 후송돼
친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무기수가 돼 청주교도소에서 복역중인 김신혜(38) 씨에 대해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지난 18일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그동안 시국 사건 관련 재심은 여러 차례 열렸다. 하지만 형사사건, 그것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사람에 대한 법원의 재심 결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결정은 한국 사법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재판부는 당시 사건 담당경찰인 강 모 경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을 인정했다. 수사에 관여한 경찰이 압수 수색 영장에 의하지 않고 강제 수사 압수수색을 했으며
고금과 신지 간 연도교 건설과 관련해 마을 주민들에게 지급된 ‘면허어업피해 손실보상금’ 배분으로 고금면 A 마을이 시끄럽다.익산지방국도관리청은 신지 송곡과 고금 상정을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로 발생되는 어민들의 피해보상을 위해 지난 해 10월 총 40건의 면허업과 관련해 총 49억3천7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각 어촌계별로 지급했다.그런데 익명의 주민이 지난 8월 12일 본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고금 A 마을의 어촌계장을 지목하며 “보상금 배분과정에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A 마을 어촌계장은 이장을 겸
완도읍 모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이 학교 1학년 김 모(16)군이 심장마비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3시15분경 룸메이트 송 모(16)군의 신고로 사감교사와 119 구조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김 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숨진 김 군은 이날 오전 1시50분경까지 기숙사 내 1층 면학실에서 공부를 한 뒤 방으로 돌아와 2시경 잠자리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군이 자고 있을 때 가슴을 움켜쥐며 발작을 한 뒤 침대 아래로 떨어졌다는 친구들
얼마 전 완도읍 한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 간 다툼이 있었고 피해 학생 부모가 망치를 들고 학교를 찾아가 가해 학생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동안 수차례 다툼이 있었던 두 학생들은 상담실에 방문해 따로 상담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저학년의 경우 장난이 쉽게 다툼으로 이어지지만 담임교사의 개입으로 단시간에 화해하고 다시 사이좋게 어울릴 수 있어 따로 상담실을 방문할 필요는 없었다는 게 학교 측의 입장이었다.일부 학부모들도 나이 어린 저학년들이 낯선 상담실을 찾는 것보다 친
조카의 지속적인 학교폭력 피해에 화가 난 학생의 보호자(큰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완도읍 한 초등학교 교실로 들어가 가해 학생을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완도경찰과 완도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보호자 A(42)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40분쯤 해당 초등학교의 교실로 망치를 들고 들어가 학생을 협박하고, 이를 말리던 담임교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교사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학생 B군의 큰아버지인 A 씨는 전날 오후 B 군이 학교 놀이터에서 놀던 중 같은 학년 C 군에게 다리와 팔 등
금일 구동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1톤급 어선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11시26분께 접수 됐으며 이 두 어선들은 입출항 과정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과정에 어선에 타고 있던 A(63)씨가 물에 빠져 주위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해경은 두 어선이 입출항 과정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