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훈 의원은 최근 유행하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인용하면서 완도군 관광자원군 중에 버킷리스트가 어디냐고 물었다.박현수 부군수는 "일단은 완도타워가 제일 많이 나오고, 두 번째는 수목원, 세 번째 명사십리해수욕장, 그리고 청산도슬로시티 그리고 장보고유적지 최근에는 걷는 사람들을 위주로 해서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금당8경, 보길도 등이다"고 밝혔다.김양훈 의원은 "생소하게 버킷리스트를 꺼낸 건 관광개발계획에 버킷리스트를 염두해 두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된다"고 밝히면서 "최근 3년간관
이범성 의원은 "완도군의 빈집실태조사결과 철거대상이 273호으로 나타났는데 왜 빨리 못하는냐? 정비계획이 세워져야 될 것 같은데 완도군의 구체적인 정비계획에 대해" 물었다허정수 국장은 "사유시설을 행정에서 마음대로 철거를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소유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또 소유자가 동의해 주더라도 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으면 풀어내야 되는 문제가 있으니, 하고는 싶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실적이 저조하지만 대신 귀어·귀촌자와 연결해 주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어 이범성 의
우성자 의원은 "완도군 청렴도와 관련해 첫째는 부당한 인사, 그리고 부당한 예산집행, 부당한 지시라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는 지역주민에 대한 평가라고 알고 있는데, 현재 완도군은 그 내부평가보다 외부평가가 더 낮아지고 있다"면서 "외부평가가 낮아지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이에 안봉일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의 인허가시 금품이라든지 향응 제공, 그런 유형때문 같다"고 말했다.이어 우성자 의원은 "해조류박람회 때 상당량 그 티켓을 강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완도에 거주하는 이들은 강매를 한다고 해도 큰
김재홍 의원은 군정 질의에서 지역 내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장례 문화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면서 완도 봉안당의 이용률에 대해 질의했다.허정수 국장은 "현재 이용률 추이를 볼 때 적어도 40년 이상은 완도 봉안당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밝혔다.김재홍 의원은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준공이 언제쯤 될 것이고 완도 군민이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인지"를 질의했다.허정수 국장은 "지금 완도진도 해남 3개 시군이 서남권 화장장이 해남 황산으로 정했졌는데, 인구수에 비례해 해남이 50% 완도와 진도가 25%씩 부담을
박재선 의원은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지역 공모사업과 관련해 3년동안 79건 769억3800만원정도가 소요되고 있다는 안봉일 기획예산담당관의 답변에 박 의원은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공모사업을 어떻게 선정하는지를 질의했다.안봉일 담당관은 "중앙 정부에서 공고된 사업들을 보면 우리 군정에 맞지 않는 실정도 있고, 사업대상자발굴을 하는 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공무원들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이렇게 사업계획서도 작성해야 되고 피티도 만들어야 되고 평가도 받고 복잡해 공무원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요즘 추세는 중앙부처 예산배분방식이 분배방식에서
완도중학교(교장 임계출)는 지난 10월 19일 『전교생 함께 뛰Go! 김치 담Go! 삼겹살 굽Go! 혼자하면 노잼! 함께하면 꿀잼!』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학교폭력 Zero! 흡연 Zero! 욕설 Zero!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전교생 291명과 학부모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학생자치회는 ‘작은 체육대회’를 계획하여 반별 단합 구호 외치기, 사제동행 이어달리기, 축구, 배구 농구 등 모든 학생 1인 1종 참여, 김치담기, 삼겹살 함께 먹기를 진행하였다. 이로 인해서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
편집자 주) 2018년 완도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10월16일 열렸다. 이날 참석자는 김경석 위원장, 이경희 위원, 박현 위원, 서을윤 위원 4명이 참석했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민생관련, 관광산업 육성이 주요내용으로 거론됐다.김경석 위원장>요즘 날씨도 좋은데 바쁘신 중에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지방선거 이후 첫 의회 군정질의가 있는데 위원들과 다 함께 방청했으면 좋겠다.서을윤 위원>요즘 사회적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와있다.각 지자체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각가지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혈안
늘 ‘바다앓이’를 편두통처럼 겪고 산다.비로소 떠나봐야 있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쉴 수 없는 숨 막힘인지 알게 된다. 우리의 대부분 날들은 쳇바퀴 돌 듯 그저 그렇게 흘러가기에.가을이다! 땅에서 건 바다에서 건 모든 것이 풍성한 계절, 언제 또 훌쩍 가버릴지 모를 일이니 이 계절이 가기 전에 어디라도 한번 떠나보자. 다만 가까운 곳이라도~.맛집 찾아 떠난 금일도.금일도를 가기위해서는 완도읍내에서 40분가량 차를 타고 약산 ‘당목항’까지 가야한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섬을 오가는 배가 30분마다 있어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해가 다르게 머리카락 숱이 줄어들고 허옇게 변해가고‥, 우리도 이렇게 늙어 가는 모양이다.1년에 한 번씩은 무슨 일이 있어도 완도를 벗어나 먼 곳으로 여행 떠나는 우리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여행을 떠났다.이번 여행지는 경주 불국사. 같이 가마고 했던 몇 사람이 보이질 않아 조금은 서운했으나 둘이든 셋이든 몇이든 간에 마냥 좋은 친구들과 가을빛 추억여행."오메, 찬일이 왜 이렇게 젊어져 부렀다냐? 너 뭐(성형)했냐?""이놈아! 돈 17만원 들어서(투자) 가발했다."순간 나와 민권이가 득달
완도군이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진행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주)지엠아이그룹이 완도에 투자를 하도록 각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고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위한 경사형 접안장과 편의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주)지엠아이그룹은 최소 버스 3대(약 25억/대)를 완도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직접 운행하게 되며, 사업규모 및 운행 코스에 대해서는 완도군과 사전 협의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완도항과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기 위해 도입하는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 시속 100㎞, 해상에서 10~15
통계청은 지난달 2017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했다. 본지가 통계청의 국가통계 포털 시·군·구 사망원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도군의 사망자 수는 총645명(남성327명, 여성 318명)으로 2016년 573명과 비교했을 때 7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군민의 사망원인 1위 는 악성신생물(암)으로, 사망자는 132명으로 2016년 160명보다 28명 감소했다. 그 다음 사망원인으로는 2위 순환기계통질환(남성 68명, 여성87명), 3위 심장질환(남성38명, 여성55명), 4위 호흡계통(남성39명, 여성37명), 5위 폐렴
나이 들어가면 유년의 기억들은 사소한 것들조차도 소중하고 그립기만 하다. 부족했지만 부족함이 불행한 것인지 불편한 것인지도 모르고 계산하지도 따지지도 않았던 어린시절이 사무치게 절실하다.그런데, 추석이 다가오면 더 그렇다.완도초교 63회 친구들에게 유년시절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최정주 친구는 "노래방에 갈 때마다 첫 곡은 항상 나훈아의 ‘홍시’를 부른다. 그때야말로 청승맞지 않게 맘껏 엄마를 생각하고 또, 어린시절의 추억에 젖을 수 있다"고 했다.추석이 오면, 그때나 지금이나 정 많은 우리 민족은 마음 전하는 작은 선물에 인색하지
지난 10일부터 18까지 완도군의회 읍면 순회결과가 나온 가운데 신지면에서 김희수 신지 면장은 명절기간 당제를 모실 수 있는 유상각 설치를 건의 했고, 이황빈 번영회장은 현재 추진중인 풍력발전 및 돈사 문제를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했다. 차용석 이장은 현재 이용중인 유성방송 시스템을 스마트 방송시스템으로 교체해 주길 건의했으며, 정원채 주민은 해상국립공원지역 일부 양식어가가 2010년 허가 소멸로 재해보험 가입이 불가하므로 용도 변경을 건의했다. 그 외, 풍력발전 공사 취소 여부, 오·폐수관 보수 및 위치 이동 요구 등이 주요 사
‘추풍낙엽’ ‘일장춘몽’인생을 일컬어 회자되는 얘기들이다.그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헛되고 허망함 때문일 것이다. 어느 인생이라고 순탄하기만 할까? 이 세상에 태어남이 고해(苦海)인 것을….우리부모들은 자식들 건사하며 일평생 살아 내느라 당신인생은 온데간데없이 힘들기만 했을 것이다. 그때는 몰랐다. 부모가 돼보질 않아서~, 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즘, 100세 시대라 하여 갖은 신조어에 유행가가 뜨는 세상이다. 3대 거짓말 중에 하나인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하는 말은 이미 오래전 얘기다.건강히 99세까지 88하게 살다
지난 10일 자치행정과 포함 9개 실과팀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대책보고회가 부군수실에서 열렸다.향후추진 과제로 다문화지원센터에 외국인 고충상담소 운영,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 기관·사회단체장 친목회의 활용 지원정책 및 무료법률서비스 홍보 등이 주요 내용이 다뤄졌다.현재 다문화지원센터 직원 총17명 인력으로 우크라이나 등 새롭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므로 행정력 보충이 거론됐다. 또한 대부분 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 결혼여성위주로만 진행되고 있음이 나타나 외국인근로자를 위
역사학자 토인비가 86세에 세상을 뜨기 전 “장차 한국 문화가 세계 인류 문명에 기여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경로사상일 것”이라고 했다. 헌데, 100세 시대로 가는 지금 토인비가 그때 했던 말이 공허한 울림이 되고 있다.흔히들 소외계층이라 함은 장애우,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특징짓는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연로하신 어르신들 또한 그편이 아닌가 싶다.‘배고픔과 추위는 참아도 외로움은 견디기 힘들다’는 우리의 옛말이 있다. 어려웠던 옛 시절을 힘들게 겪어내고 많은 자식들 건사 하고 이제야 주어진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