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읽게 된 계기는 예전에 아빠가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 우리 가족끼리 자전거 여행을 가자고 하셨다. 나는 자전거 여행을 가면 어떤 점이 재미있는지 궁금하여 책을 찾게 되었고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읽게 되었다.이 책의 주인공은 6학년 호진이다. 호진이는 자기가 다니기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학원에 끌려 다니며 공부를 한다. 호진이의 부모님은 호진이의 엄마가 일을 하면서부터 점점 말이 줄었다. 호진이는 아빠와 엄마를 보며 차라리 예전 싸우고 금방 화해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호진이는 공부가 싫어지면서 학원을 빼먹고 PC방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이 물음의 대답에 나는 잠시 잠깐 블랙홀에 빨려드는 듯 멍했다. 그리고 정말 이 꿈이 나의 꿈인가에 확신이 없었는지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는 나를 보면서 적지 않은 충격에 빠졌다. 그래서인지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말로 쉽게 표현하기는 어려웠다.저자 김수영 언니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중학교도 중퇴한 우리들이 말하는 잘 나가는 언니, 학교에서는 문제아였다. 그런데 기자의 꿈을 안고 검정고시로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꿈에서라도 한번 울리고 싶은 도전 골든벨의 우승자이면서 명문대 출신에 최연소 인터
가족과 연인이 걷기 좋은 곳 완도 정도리 구계등. 가을의 늦자락을 붙잡은 듯 아직도 이곳에는 가을이 빨갛게 물들어 있네요. 맨질맨질 갯돌소리도 너무 좋아요 (완도 해금펜션 김향숙)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동천석실. "아 자연 속 풍경은 정말 최고다. 그런데 전통건축물에 현대식 대못이나 나사 같은 땜빵은 뭐고 태풍피해 공사 표지판은 왜 또 저기에? 완도사람들 전복으로 돈 좀 만진다던데 이런 것도 제대로 안된 것 보면 순 거짓말이었나보네"(호당) 가을 선관위(박남수) 11월 25일 완도 오일장입니다. 어제부터 아침까지 내리는 비 때문
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누구나가 대학 입학을 위한 수학능력 시험을 치렀다. 이 날 오후가 되면서 점수에 대해 만감이 교차되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탐, 과탐.....일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결정한다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있는 이야기이겠지만 대한민국은 더욱 심하다. 예상되는 1등급 컷이 국어는 문과 91점, 이과 97점, 영어는 100점, 수학은 이과, 문과 모두 100점이라고 한다.이구동성으로 아이들은 국어가 어려웠다고 하고, 학교는 물론 학원쌤들까지도 문제의 난해성에 대해 여러 말을 했다. 하지만 100점이 많은 영어
금일 일정리 연안 여객터미널 옆 주차장은 작은 비에도 주차장이 물바다가 된다.(김진자) 호남제1번 완도 군립도서관 정문 완도객사 입구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김경찬) 완도풍수자연농원 천혜향이 노랗게 익어가는 중입니다.(김기진)
우리 고금중학교는 금년부터 3년간 15억 원을 지원받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집중 육성되는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 면단위 이하 학교 중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교를 군에서 한 개씩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교육부 정책이다.이에 따라 우리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며 지역사회와 협력 속에 고금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중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넓은 터를 활용한 ‘생명을 채우는 텃밭가꾸기,’ ‘관악반, 뮤지컬, 밴드, 풍물 등 다양한 예술동아리,’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해양레포츠와 스
진도 팽목항(김영신) 올 겨울 입맛을 자극할 매생이 씨앗 채묘가 한창입니다(이승길) 집 건너편 밭의 한쪽에 노랗게 익은 호박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호박농사가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뒤지지 않은지 요즘은 호박농사를 짓는 농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이승창) 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오이타현 분고다카다시에 왔습니다. 농촌마을도 전시장이되고 캔버스가 될 수 있네요. 농촌경관은 신규조성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하는 기법이 중요하군요.(황길식)
친구들은 왜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수업을 들으려 하는지 물어봅니다. 이 강의를 들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보통 역사는 법에 대해 배우고, 전쟁에 대해 알아보고, 왕이 어떻게 정치를 하는가? 이렇게 암기하고 눈으로 보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그러나 이 수업은 역사를 배우기 위해 노래를 첨가합니다. 전혀 다른 스타일로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역사를 노래를 배우는 수업이 저에게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사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숨겨진 내용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 내용에서 알 수 있었던
지난 7월부터 11월 초까지 4개월 동안 완도군과 (사)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가 주관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하여 재배기술과 생산, 가공, 마케팅 등 해조류산업의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와 현장견학을 통하여 많은 지식을 얻게 되어 개인적인 자부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봅니다.이는 우리고장 완도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해양자원의 보고 일뿐 아니라 해조류는 전국 생산의 45%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해조류의 전진 기지로써 차별화된 비교 우위의 향토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4일간 스페인 지역을 방문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대식의 신축건물보다는 상당히 오래된 듯한 건축물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어떤 건물은 수백년에 걸쳐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최근에 신축된 건물보다는 오히려 이전에 건축된 건물들이 훨씬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추어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매년 마을회관,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등 공공건물들이 건축되고 있는데 이런 건물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누수가 되고, 갈라지는 등 하자가 발생하는 우리와 비교했을 때 한편으로는 부럽기까지 하였다
다음 중 어느 음식이 더 먹고 싶은가요?1. 전복회 2. 삼치회 3. 돼지고기 수육(이승창) 완도항에서 그물 손질하는 사람들(김옥) 28일 제6회 해남 북평용줄다리기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며 직접 용줄에 올라 올해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해남 북평 용줄다리기는 500년을 이어온 풍습으로 5년 전 복원돼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김영록) 세계가 극찬한 슈퍼푸드, 완도해조류! 국민의 식탁 위에 해조류가 올려지기를 기대해본다(서현종)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화두 중 복지공동체의 정착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와 인구감소 현상은 장래 우리 사회의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인터넷 언론매체인 오마이뉴스의 대표기자인 저자는 UN의 행복지수 조사에서 2012년과 201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덴마크에 대한 세 차례의 현지 취재를 통하여 덴마크의 행복사회를 이해하는 6개의 키워드를 ‘자유 ․ 안정 ․ 평등 ․ 신뢰 R
제7대 완도군의회가 새롭게 개원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해외연수도 마찬가지로 해마다 반복되는 '외유성 예산낭비'라는 비판에 대해 이제는 군민들에게 다른 모습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취지 아래 금번 연수를 위해 대상 국가와 시설, 우수 시책 및 발전사례 등 사전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그래서 선정된 곳이 지중해 연안국가인 스페인과 포르투칼이다. 이곳은 3면이 바다로 우리나라 특히 우리군과 여
지난 4일(화) 오후 2시 본사 회의실에서 마광남 독자위원장을 비롯해, 김진자, 차승광 씨 3명의 위원과 본지 박남수 편집국장이 참석해 최근 2개월간 발행된 완도신문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마광남 위원장은 “잘못 표기된 관내 식당 메뉴”를 지적한 기사에 공감을 표했다. 또한 외래어를 매체에서 남용하는 사례를 들고 가급적 사용 자제를 권했다. 김진자 위원은 “학교 급식에 해조류 적다”는 기사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해조류 박람회를 개최하고 해조류의 메카인 완도 관내 식당의 해조류 사용 실태도 조사해서 보도해주기를 요청했다.차광
간만에 청산도에 와보니 공기도 줗고 관광객도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청산도 토착민들은 걱정과 아픔이 있어 몇자 올립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놀 곳이 없답니다. 간접적 부양에 책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 외롭지 않고 마지막 여생을 즐겁게 해드렸으면 합니다. 청산도 폐교를 이용 노인복지센터 하나 해드렸으면 어떨런지요(고기영) 월간 전라도닷컴 11월호가 나왔습니다. “그 집 마당에 가을이 가득 찼다. 햇볕도 바람도 놀지 않고, 사람의 손길도 놀지 않고 이룬 가을 풍경”(전라도닷컴) 통영 오일장, 그 생애의 슬픔과 기
다음달 5일 제8회 장보고 청소년 백일장 대회 개최. 1173주기 장보고대사 추모 가 다음달 11월5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3시간 동안 완도 신흥사 경내에서 열린다. (호당) 남해 미조포구. 거듭된 매립으로 포구의 옛 정취는 사라지고 없지만 이름에 끌려 남해에 올 때면 늘 하루쯤 묵어가는 포구다. 미륵이 도운 땅, 미조. 그래도 수협 위판장 부근은 옛느낌이 제법 남아 있는 편이다. 멸치배가 들어왔다. 포구는 아연 활기가 넘친다. (강제윤) 가을걷이가 막바지인 가운데 비소식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어느 날 문득 책이 읽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이었던 것 같다. 읽어볼 책이 있나 우연히 내방 책장을 둘러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중학교 입학선물로 받았던 책이지만 여러 가지 핑계로 읽지 않고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이 책을 읽어보니 이렇게 좋은 책을 이제야 읽었나 하는 후회스러운 마음이 느껴졌다.이 책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시는 엄마, 그리고 아이 두 명을 통하여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엄마가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모성애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가족들은 보통
서망산 호번정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후 당시 명나라 해군제독 진린과 합동으로 완도 고금진에 수군본영을 설치할 무렵 직접 부하장군과 함께 왜구들이 쳐들어오는 길목을 살펴본 유서깊은 곳이다. 태풍이 불었거나 시설물이 오래돼 방치되어 있다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1년 이상 방치되어 있는 것은 선조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태만에 다름 아니다. 새로운 계획 짜서 예산 쏟아붓지 말고 있는 거라도 보존관리 잘하자잉~ (호당) 10월 6일 오후 1시 22분 경. 신지파출소는, 남편 윤지환(52세)이 죽는다며 농약 마셨다는 내용으로 통화 한후,
소설 ‘대지’로 유명한 1938년 노밸문학상 수상자 펄벅은 대한민국을 지극히 사랑하였고 , 그 중에서도 한글을 누구보다 사랑한 인물이었다. 평소 그녀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단순하며 훌륭하다’는 이 평가는 간단한 두 개의 어절이지만, 이 문구가 내포한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펄벅은 한글은 문자체계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기에 배우기 쉬우며, 그 문자의 활용이 우수하고 무궁하기에 훌륭하다고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한글 예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