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A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하였는데, 이후 위 해고는 부당해고라고 하면서 부당해고기간동안 받지 못했던 임금 전부를 지급할 것을 청구하였다. 한편 A회사의 단체협약에는 1년간 개근할 경우 연말에 금 1돈(3.75g)을, 정근(지각 3회 이하)할 경우 금 반돈을 교부하여 표창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김 씨는 부당해고 직전 출근성적이 개근 또는 3회 이하의 지각이었으므로 위 규정에 따라 개근자 표창에 해당하는 금 역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 씨의 요구는 정당한가.사용자의 부당한 해고처분이 무효이거나 취소된 때에는 그동안 피해고자
올랑드의 슈퍼 세율 ‘75%’에 佛부자들 ‘36계 줄행랑’프랑스에서 17년 만에 사회당 정권 출범이 유력해지자 부자들이 관대한 세금제도를 가진 영국 벨기에 등 주변국으로 떠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6일 결선투표 승리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대통령은 연소득 100만 유로(약 15억 원) 이상 ‘슈퍼 부자’에게 75%의 세금을 물리고, 100만 유로 이하 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최고 세율도 41%에서 45%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소득세 외에도 금융소득세와 상속세 인상, 금융거래세 신설 등 부자 증세 방안이 무더기로
신지동초등학교(교장 노영진)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구혜영)에서 주관한 2012년도 ‘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되어 전교생 47명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도시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했다.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 사업 목적은 도시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농어촌청소년의 욕구충족 및 청소년기 핵심역량 발달 기회제공,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인성함양 등이다.첫째 날, 용인시에 소재한 놀이공원에서 사파리 체험, 정글 수로 탐험과 놀이기구 체험, 장미정원 탐방, 화려한
청산도가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웃동네 언론에서까지 ‘청산도가 가라앉는다.’는 기사가 날 만큼 부러움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가뭄에 단비 내리듯 기쁜 일이다.지난 4월 축제기간동안 약 7만 명이 다녀갔고, 지난 한 해 동안 33만 명이 방문했다는 군 통계 자료에서 밝혔듯이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이후 청산도가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지는데 분명 성공한 셈이다.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찾았고 계속 진행형인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이 시점에서 관광객 숫자만 가지고 만족해하고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은지 뒤돌아 평가하고 정비할 때가
A호텔의 종업원들은 객실을 성매매장소로 제공해 왔다. 그동안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는 A호텔측은 알지를 못하였다. 그런데도 관할구청은 A호텔에 대하여 2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부과하였다. A호텔측이 호텔내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몰랐다는 A호텔은 위 영업정지처분에 대하여 억울해 하고 있다. 2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은 취소될 수 있을까.행정법규 위반에 대하여 가하는 제재조치는 행정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행정법규 위반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착안하여 가하는 제재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현실적인 행
2012년 1월 9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중 FTA 협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무역투자환경 변화추세에 맞추어 우리나라의 경제적 실익을 확대할 수 있는 한·중 FTA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있다.한·중 FTA는 교역 증대, 성장 촉진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반면에 농수산물 수입 급증, 관세 인하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중 FTA가 늦어질수록 중국과 ECFA를 이미 시작한 대만에게 중국시장 선점효과를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제조업 부문 국내 3000개 기업에 대해 서베이 조
김씨는 자신의 채권자가 채권배당절차에서 배당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자 이모씨와 짜고 이모씨와의 사이에 약속어음 발행의 원인이 된 채권ㆍ채무관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액면 3억원의 약속어음을 발행하였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공증인으로 하여금 공증하게 하고 이를 그 사무실에 비치하게 하였다. 김씨와 이모씨는 공정증서 원본 불실 기재죄로 처벌받게 될까.형법 제228조 제1항의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는 공무원에 대하여 진실에 반하는 허위신고를 하여 공정증서원본 또는 이와 동일한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에 실체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불실의 사실
한국사회는 크게 보아 두 개의 권력이 지배한다.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이 그것이다. 정치권력은 검찰 경찰 국세청 감사원 등 국가기구를 통치력의 기반으로 활용한다. 자본권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막강한 재력을 과시하며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한다. 여기에 새로이 등장한 권력이 언론이다. 언론은 막강한 여론 지배력을 이용하여 유사 권력기관으로 행세한다.언론은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부당한 권력행사를 감시하는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복무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언론학 교과서에 나오는 ‘환경감시 기능’이 그것이다. 따라서 언론과 두
김씨 등이 근무하고 있던 A공장은 원래는 이씨 소유였다가 최모씨의 소유로 넘어간 후, 다시 B회사 명의로 순차적으로 바뀌었다. B회사는 C은행으로부터 근저당권을 설정하였고, C은행은 이후 김씨 등의 임금채권에 우선하여 모두 배당을 받아갔다. 그런데 위 B공장은 공장의 소유명의가 이씨의 소유에서 최씨 그리고 B회사로 명의로 바뀐 것 뿐이고, 김씨 등은 B공장에 C은행이 위 근저당권을 설정되기 전부터 근무하여 왔다. 김씨 등은 3개월분 임금은 근저당권에 우선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 등의 주장은 타당한가.근로기준법 제38조 제2항은
부부가 살면서 한번쯤 이혼 생각 안 해본 적 있을까? 결혼 후에도 연애 시절의 애틋한 감정을 유지하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가 과연 얼마나 될까? 나이가 들면서 평온과 안락에 익숙해지고, 자식들 때문에 체념한 채 살아는 부부가 대부분 이지 않을까?부부마다 다르겠지만 파경(破鏡)에 이르는 부부들의 경우 대화 부족이 공통된 현상이다. 대화 부족으로 오해가 생기고, 오해는 원망을 낳는다. 원망이 쌓이면 미움이 되고, 미움의 끝은 결국 이별이라는 것이다.팝스타 마돈나(50)와 영화감독 가이 리치(40)부부가 2008년 8년간의 결혼생활 끝
김 씨는 A보험회사와의 사이에 김씨 자신을 보험수익자와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계약을 맺었다. 이후 김씨는 2004년 4월 5일 교통사고를 당해 심한 부상을 입게 되어 2006년 4월 4일부터 6차례에 걸쳐 A보험회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였다. A회사는 2007년 4월 김 씨의 장해가 교통사고와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을 뿐, 보험금 지급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김 씨는 2007년 5월에 A회사를 상대로 보험금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하였는데, A회사는 보험금청구권의 소멸시효기간인
우리군에서 오는 2014년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24일간 '해조류는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완도읍 일원에서 ‘2014 국제 해조류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지역의 특산물인 해양생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발판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외국 바이어를 초청하여 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각종 해조류를 국.내외에 판매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총 150억 원의 사업비(국비 80, 지방비 70)가 투입되게 된다.행사 개최가 불과 2년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까지도 구체적인 행사계획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
인근 해남군 화원면에 화력발전소 건설을 놓고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진도, 신안 주민들 수 천 명이 해남을 방문해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하지만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직간접영향을 받게 될 우리군에서 방관자적 자세로 관망만하고 있어 서부권 지역 주민들로부터 “손 놓고 불구경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우리군 입장표명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서부권 진도 신안 주민들에 따르면 “유치를 찬성하는 측에서 바닷길로 1km만 떨어지면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발전소를 식히는 온배
A신탁회사는 B부동산개발회사로부터 토지를 신탁받아 상가건물을 건축하고 분양임대수익을 B부동산개발회사에 환원하기로 하는 토지개발신탁을 체결하였다. A신탁회사는 상가를 분양하면서 B회사를 공급자로 하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였고, B회사는 관할세무서에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도 이를 납부하지 않았다. 그러자 관할세무서는 신탁재산인 A신탁회사의 예금채권을 압류하였다. A신탁회사는 신탁재산인 예금채권은 B회사의 재산이 아님을 이유로 압류의 부당함을 따지고 있다. A신탁회사의 주장은 타당한가.일반적으로 부가가치세는 사업상 독립적으로 재화 또는 용역
2012년 완도신문 제2차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정영래)가 1일 오후 6시 본사 사무실에서 1시간 동안 열렸다.독자위원들은 20~30대 독자들이 원하고 있는 다양한 기사 발굴과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 찾아가는 신문 등 지역언론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최원석 부원장, 유병택, 임문갑 위원과 김정호 편집국장, 강병호 기자가 참여했다. 김 국장은 본격적인 지면평가에 앞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본지가 보도한 내용 중 이슈가 되었던 기사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위원들과 함께 지면평가를 실시했다.최원석 부위원장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