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가 아파트 시행사인 A사와 57평형 아파트에 대하여 분양계약을 체결한 당시에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하여 서울시 밖의 전용면적 149㎡이하 미분양아파트의 신규 취득자에게는 양도소득세 감면과 1가구 다주택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과세특례가 적용되고 있었다. 49평형과 57평형을 동시에 분양하는 A사는 홍보물에 57평형이 과세특례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고, 57평형 아파트 분양계약을 맺은 김씨는 분양계약서를 받아보고 나서야 조세감면 대상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씨는 위 분양계약을 취소하고 싶어한다. 가능할까.
김씨는 최모씨 소유의 모텔을 매수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신의 중학교 동기이자 최모씨의 친구인 이씨에게 위 모텔을 매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이씨는 김씨와 최모씨 사이의 거래대금 10억원에 매매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이씨는 김씨로부터 그 중개수수료로 1,000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이제와서 김씨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이씨에게 지급한 위 금원은 부당이득이므로 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씨는 위 금원을 돌려주어야 할까.부동산중개업법상 ‘중개를 업으로 한다’는 것은 영업으로 중개를
한국이 1인당소득 2만(20K)달러, 인구 5000만(50M)명을 뜻하는 '20-50 클럽' 시대가 이달에 이룰 것이란다. 통계청 추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오는 23일에 5000만 명을 넘어선다. 유사 이래 세계 6개국만 이름을 올렸던 '20-50 클럽'에 한국이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일본·미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영국 등 기존 6개국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점하는 등 '선발 주자'의 이점을 누리며 '20-50 클럽'에 진입했다. 이에
2012. 6. 29
김씨는 A주식회사에게 6년전에 5천만원을 차용해 주었고, A회사의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해두었다. 그 후 A회사의 위 부동산에 대하여 경매가 진행되었는데, A회사의 또 다른 채권자가 김씨의 위 5천만원의 차용금 채권은 상사채권으로서 5년의 소멸시효기간이 적용된다고 하면서 이미 김씨의 차용금 채권은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A회사로부터 받을 금 3천만원의 한도내에서 이의를 제기하였다. A회사는 나머지 2천만원에 대하여는 김씨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2천만원은 김씨에게 배당되었다. A회사는 배당이 끝난후에 비로소 김
완도신문 제3차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정영래)가 지난 27일 오후 7시 본사 사무실에서 1시간 동안 열렸다.이날 정영래 위원장, 최원석 부원장, 유병택, 임문갑, 최민우 위원과 김정호 편집국장, 강병호 기자가 참여했다. 김 국장은 본격적인 지면평가에 앞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본지가 보도한 내용 중 이슈가 되었던 기사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위원들과 함께 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정영래 위원장은 "우리고장의 대표적 관광지인 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관광객 보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방자치제에서 지역의회의 역할은 막중하다.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자치단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전국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의장선출이 다가오면서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완도군의회는 오는 9일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다. 군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기관인지, 집행부 위에 군림하거나 집행부에 종속돼 제 역할을 포기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군의회가 제 역할을
과 정보공개에 관하여 경험이 풍부한 본지 윤리위원회위원장 주관하여 정보공개 청구 캠페인 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완도군에 정보공개 청구를 하고 싶은데 개인감정으로 비춰져 불편할 것 같아 꺼리고 있었던 분이나, 내가 살고 있는 마을 사업에 대한 정보 등을 상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으로 연락주십시오.본지에서 대리로 군 행정에 정보공개를 청구하여 지면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접수하신 분이 신분 노출을 꺼려하시면 이 또한 철저하게 보장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가 한창이다.이 같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동면에 성공한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평년보다 2개월 정도 말벌의 출현이 빨라지고 있다.벌들은 보통 5월 말에서 6월쯤 벌집을 짓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때 이른 무더위에 가뭄까지 이어져 활동시기가 앞당겨진 진 것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19구조대 출동 중 벌집제거 출동이 22.2%로 전체 출동 중 1위를 차지 할 정도로 벌들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
김씨는 A사에 공장 신축공사를 맡겼다. 공사는 2010. 8. 10.에 완료되었다. 그러나 김씨는 공사대금을 다 지급하지 못해 A사에 대하여 9,000만원의 채무를 지게 되었다. 한편 A사의 채권자인 B사는 김씨로부터 A사가 지급받아야 할 공사대금채권에 대하여 가압류를 하였고, 김씨는 가압류 당시 A사에 대하여 변제기가 2010. 9. 20.인 9천원짜리 대여금채권이 있었다. 그리하여 김씨는 위 대여금채권으로 A사에 대한 공사대금채권과 서로 상계하겠다며 B사의 지급요구를 거절하였다. 김씨의 상계처리는 적법한가.사안과 같이, A사는
MBC 파업사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MBC노동조합이 ‘공영방송 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들어간 지 140일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사측과 노조는 상대를 향한 징계, 고소로 대치하고 있다. 이강택 언론노조위원장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20일 가까이 단식농성중이다. 그럼에도 김재철 사장과 노조의 대립은 전혀 풀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김 사장은 노조의 이번 파업이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다는 이유로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규정,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반면 노조는 김 사장이
매년 5월부터 7월까지 우리 고장의 이곳저곳 도로마다 까만 톳과 다시마가 널려 있는 것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의 특산물이자 고소득 효자 품목인 톳과 다시마의 본격적인 수확 철로 말리는 장면이다.전국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군의 톳은 가공공장에서 염색과 건조과정을 거쳐 9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혈관경화를 막아주고 치아를 건강하게 하며 변비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시마 또한, 톳과 비슷한 때 수확해서 말린 후 수협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최대 생산지인 금일수협 관내에서만
신년을 맞아 축제가 겹쳐진 계절에 우리 군민께 진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6월에 들어서야 정중히 완도 군민께 정보공개를 생활화하자는 공개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군이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는 행정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적극적인 표현의 방법이기도 하다.양반이 모든 관료직을 독차지하고, 만백성은 목민(다스려 기른다는 뜻)이어야만 했던 이씨조선과, 일본의 침략통치36년, 5가구 책임자까지 두었던 군사독재 16년, 5,18로 표현되는 민주화세대들이 함께 부대끼
경기도가 설치.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이군은 학교 특성화 교육으로 골프수업을 받다가 A교사가 잘못 친 공에 머리를 맞아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사고 다음날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 당시 A교사는 이군으로 하여금 자신의 뒤편에서 티샷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티샷하기 전에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티샷을 하는 바람에 이군의 머리에 맞게 한 것이었다. A교사는 이군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하는가.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그 손해배상책임의 주체는 지방자치단체가
19대 국회개원부터 날 샜다. 개원이 미뤄져 하루 5억 혈세가 허비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즉부터 이런 정치인을 국개의원이라고 불렀다. 이런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18대 때 80일 넘게 놀고 하루 400만원, 수당 등 현금으로 받은 것만 하루 100만원씩 벌었던 국회의원들. 근로자 54.3%는 월 200만원도 못 받는데, 국민 241만 명(13.9%)은 100만원도 못 버는데, 무노동 무임금으로 사는 그들만의 리그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세비 규모 세계 3위. 놀고 들어 엎기는 세계 1위. 2010년 닐슨코리아가 국민 1천명을
‘사과’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는 뜻이다. 김종식 군수가 지난 31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무원 채용대가로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항소심 진행 중인 부인의 재판과 관련하여 발언한 내용을 가지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이날 김 군수는 “저희 집사람이 공무원 채용과 관련하여 지금 재판 중에 있습니다.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립니다.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군민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기념사 중에 지나가듯 말한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