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는꽃 향기 더불어 왔고갈 때는함박눈 따라서 갔네.그리운 그대여!지금어느 곳에 머무는가?김진자(완도문학회 회원)
수많은 책과 글과 말속에 살면서 정작 다른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만한 글한 줄, 말 한마디 하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아이러니가 우리들의 세상속 삶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이 무슨 문제를 만나 그 문제에 접근하고 풀어가는 과정에서의 절차가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면, 이는 매우 중요한, 우리들이 반드시 지니고 습득 해야만 할, 덕목(德目)이고 품성(品性)이라 할 것입니다.아무리 바쁘고, 어렵고 힘든 일상가운데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입니다. 세대와 계층을 떠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다시금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러나
오는 23일부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다. 당장 일요일부터 6월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는 셈이다. 제1야당의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무공천 방침에 영향 받아 여느 선거 때보다 후보군이 많아졌다. 20일 현재까지 기초단체장인 군수에 9명, 군의원 3개 선거구에서 총 25명의 예비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후보가 난립하다 보니 유권자 입장에서는 좋은 후보를 선택하는 일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후보 홍수로 인해 기초의원의 경우에는 기표용지에서 그 이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까지 흘러나
나는너의 가슴에 꿈을 담고너는나의 가슴에 희망의 꽃을 심었다사는 게 힘들고시련은 잠시 우리에게 고통을 보내지만내일을 위해 묵묵히 참고 인내를 사랑하면참 행복은달콤한 솜사탕처럼 돌아오겠지고난이 없으면참 행복을어찌 느낄 수 있을까
김씨는 의자에 앉아서 일어서다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두부외상을 입은 사고를 당하였다. 그 결과 사지마비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장해1급 진단을 받았다. 그 후 김씨는 사지마비로 거동과 운동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1년이 채 안되어 폐렴으로 사망하였다.김씨는 마침 재해안심보험에 들어 있었다. 김씨의 위 보험계약은 보험기간 중 재해로 인하여 소정의 장해상태가 된 경우에는 재해장해연금을, 소정의 재해로 인하여 사망한 경우에는 재해사망 보험금을 각 지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씨의 사고는 보험기간 중인 재해로 인한 것이었는
올 때는꽃향기 더불어 왔고갈 때는함박눈 따라서 갔네.그리운 그대여!지금어느 곳에 머무는가?
완도국제해류박람회 개막이 불과 25일 앞으로 다가왔다. 완도군이 ‘설군(設郡) 이래 최대 행사’라 이름 붙이고, 갖고 있는 역량을 모두 끌어 모아 추진해온 사업이다. 그 야릇한 이름은 예상관람객이70만 명이라는 점을 근거로 갖다 붙였나보다. 행사가 코앞에 다가올수록 ‘걱정 반, 기대 반 섞인 초조감으로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아직 마무리 못한 박람회장 공사는 잘 돼 가는지. 대외 홍보는 충분한지. 손님들이 묵을 숙소와 음식점, 주차장과 관내 관광지와 명소를 연계하는 교통망은 확보돼 있는지. 외국어 통역 인력과 부문별 전문 인력,
조선시대의 대표적 청백리(淸白吏)하면 아곡 박수량(莪谷 朴守良 1491~1554) 선생을 들 수 있겠다.아곡(莪谷) 선생은 39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생가에 끼니 때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청빈한 생활을 했으며, 명종은 그가 세상을 떠나자 청렴을 기리는 의미에서 비문 없이 비석(白碑)만 세워 그 뜻을 기렸다고 할 정도로 청렴한 공직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오늘날의 공직환경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게 바뀌었고, 삶의 질과 형태 또한 그 시절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다양하고 다기한 생활환경 하에서 살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차 한 잔, 또 한 잔그리고 한 잔연둣빛 맑은 향담백의 맛 어우러져 벗이 된다.즐거움이 기화되어허공으로 회향한 나이차 한 잔, 또 한 잔그리고 한 잔둘레를 하나로 뚫고발걸음을 그치게 한다.해질 녘 긴 그림자언어의 테두리를 벗어버린 시간맑은 기운에예가 열린다.이승희(완도문학회 회원)
이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백화점 내 매장에 관한 영업권을 김씨에게 매도하였다. 그리고 다시 김씨는 이씨에게 위 매장의 경영권을 5년간 위탁하여 5년간의 수익금을 정산하기로 계약을 맺고 2억원의 영업권리금을 지급하였다. 김씨가 5년간 이씨에게 위 매장의 경영권을 위탁하고자 하는 이유는 위 매장과 같은 업종의 영업이나 관리방식에 관하여 직접 이씨로부터 배우고자 함에 있었다.이씨가 백화점 내 매장에 관한 영업권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백화점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이씨와 김씨는 백화점측에 위 매장의 영업권양도에 관하여는 비밀로 부치기로
전복 집단 폐사, 미역 등 해조류 작황 부진, 지역산 활어 등 해산물 소비 급감과 판매가 부진 등으로 지역 내 수산업 종사자들의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 어패류와 해조류 생산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소득을 거둔다는 평가를 받아온 완도 어민들이었기에 이 참담한 현실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하면서도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다. 이런 시기에 지역 내 수산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는 신임 한국수산경영인회 읍·면 협의회장직에 새로 선임된 두 지도자를 만나 함께 ‘희망 찾기’를 고민해본다.
우리나라에 매니페스토가 최초로 도입된 것은 2006년 5월 31일 실시한 제4회 지방선거부터이며 중앙선거 관리위원회는 ‘531 스마트 매니페스토정책선거추진본부’와 함께 정책선거를 추진했다.오는 6. 4. 실시하는 제6회 지방선거는 매니페스토가 도입된 지 3주기다. 그동안 공직선거법에 매니페스토 선거운동이 도입되는 등 제도적 변화와 함께 정당·후보자가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이에 기반한 유권자의 투표성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매니페스토보다는 연고주의, 감성·조직 등에 호소하는 과거의
■ 더 따뜻한 시각으로 보겠습니다!이 6월 1일 창간 24주년을 앞두고, 3월부터 새로 다짐합니다.은 미담과 이웃들의 동정 등 작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작은 기사를 발굴하는데 힘써 지면을 다양화 하겠습니다.은 지역문화단체 및 농어민단체, 다문화가족, 여성단체와 청년단체 등과 함께 어깨 두르고 동행하며 소소한 목소리를 담아나겠습니다.은 더 애정을 담은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지역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도록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은 창간호에 담은 초심
김씨는 A새마을금고와의 사이에서 2004년 5월 8일 김씨 본인의 부동산을 담보로 하여 대출금 5천만원, 이자율 연 9.5%, 연체이율 19.8%로 하는 가계일반자금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A새마을금고로부터 위 금원을 지급받았다. 그 후 2004년 10월경부터 김씨는 A새마을금고에게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였다. 2005년 5월경 김씨 소유의 위 부동산은 경매에 부쳐졌다. A새마을금고는 2006년4월 경 위 경매사건의 배당기일에서 원리금을 모두 배당받지 못하였다.A새마을금고는 김씨를 상대로 2014년 1월경에 지급받지 못한 원리금을
2014년 완도신문 1차 독자권익위원회(이하 독자위)가 26일 오후 5시 본사 사무실에서 7명의 위촉 위원 중 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박상석 편집국장은 “완도신문은 지금까지 독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완도신문이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 완도신문은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크고 작은 이야기를 지면에서 많이 다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국장은 “완도군은 도서지역으로 형성된 특성상 주민들간 소통이 미흡했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