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The fog)/世振 恕悟 文章律卯時 알람이 없음에도부지런한 마음사방을 가로막는 안개에건너편 漁場 걱정이 인다.동녘 하늘을 바라다보며기다리는 마음朝飯 전에 해야 할 일들로밝게 떠오를 해를 기다린다.언제 개일지 모를 안개바람이 성가시게 굴고화난 怒濤가 밀려들겠지만나는 漁夫 이기에내 삶에 흘려야 할소중한 땀을 바쳐야 할바다로 나갈 때를기다리고 있다.어느 녀석이날 기다리고 있을까나어느 녀석이날 기쁘게 할 까나벗겨지는 안개 저편에알몸 되어 날 기다릴여인의 향기를맛이나 볼까나希望 祈禱에촛불을 밝혀 주는 듯안개는 개이어 간다.기쁨이 다가
여름철 병원을 찾는 흔한 이유 중 하나는 갑작스런 복통과 설사이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는 날씨 때문에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고 세균번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식중독이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급성장염의 증상을 식중독으로 부르고 있어 이런 경우 식중독과 장염은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장염이란 대장이나 소장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원인에 따라서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만들어진 독소에 의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세균성장염이 있으며 겨울철에 흔한 로
완도만평 949호
과징금과 회생절차상 비면책채권김씨는 이씨로부터 토지를 매수하였다. 김씨는 자신의 친척명의를 빌려 위 토지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그후 김씨는 회생절차를 밟아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받았다. 회생절차개시결정 후 김씨의 명의신탁사실이 드러나 김씨는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과징금처분을 부과받았다.김씨는 위 과징금부과처분에 의하여 발생하는 과징금청구권은 회생계획인가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회생계획인가에 포함되지 않은 이상 변제할 필요가 없으므로 위 과징금부과처분은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령박상석 편집국장 의원면직강병호 기자 의원면직명, 박남수 편집국장위대한 수습기자본지 새 편집국장에 고금출신 박남수(46) 씨를 임명합니다.박 편집국장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태재단에 근무하다 고향완도로 귀향해 오마이뉴스 블로그에 완도소식을 올려 전국에 홍보했습니다. 또한, 완도통신 인터넷매체를 통해 완도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했습니다.본지는 박남수 편집국장 취임을 계기로 더 따뜻하고 정겨운 지역 언론매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3일 금당도에 매우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다름 아닌 금당도 가학항에서 장흥 회진 노력항 사이를 운항하는 완도농협 차도선이 새로 건조돼 취항하는 기쁜 날이기 때문이다.완도 사람들에게 배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그간 운항하던 금당농협배는 선령이 22년으로 노후돼 늘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었다.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나이가 20년이라면 완농페리2호의 이번 건조는 늦은 감도 없지 않다. 완도농협에 따르면, "이번 새 배의 건조와 운항으로 물류비용이 줄고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고, 금당도를 찾는 관광
완도 읍내 여기저기 횡단보도마다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들로 막혀있어 보행자들이 길 건너기 어렵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사고위험도 높다. 교통 안내하는 노인들에게 얘기해도 소용이 없다.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거나 운전자들의 질서의식 고취가 아쉽다. 7월 22일 ㄱㅁㅇ님 카톡 가요. 민요, 이제는 판소리, 사철가가 울려 퍼집니다. 얼씨구 좋다. 7월 19일 완도수목원 숲속음악회(ㅇㄱㅅ님 페이스북) 뜨거웠던 하루가 지나 갑니다. 오전부터 점심 오후까지 참 분주했던 하루였습니다. 평화로운 청산항이 그나마 위안을 줍니다. 모
7월 1일 신우철 군수가 취임함으로써 민선 6기가 새롭게 시작됐다. 무려 12년이란 긴 세월을 한 사람에 의해 지배되었던 지역사회가 새로운 사람으로 바뀐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선거 때 누구를 지지했느냐에 관계없이 군민 모두는 새롭게 취임한 군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민선 1~2기는 행정 경험이 없는 정치인 출신 군수가 군정을 이끌었다. 그 때도 관선시대 군민 위에 군림했던 관료들의 부패와 독선에 지친 많은 군민들은 신선한 행정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군수는 노회한 직업 관료들의 쳐놓은 울타리에 갇혀 군
신문 마감일 하루 전날인 수요일 오후 전화벨이 또 울렸다. 지역에서 흔치 않게 시민운동을 하고 있는 선배가 걸어온 전화였다. 역시 수협 횡령사태 때문이었다. 선배는 “우리 완도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진 현실을 데스크칼럼으로 꼬집어야 한다”, “이렇게 부패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거친 목소리로 한참을 말했다. 순간 울컥 짜증부터 일었다. 벌써 몇 사람에게 듣는 유사한 주문이었기 때문이다. 전화뿐만이 아니다. 신문사로 찾아와 제보하거나 꾸짖는 사람, 은근한 목소리로 사태를 입막음하려 시도하는 사람 등
갑(甲)은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선을 따라 진행하고 있었는데 같은 방향 1차선으로 뒤 따라 오던 을(乙)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바꿔 2차선으로 진입하여 앞서가던 갑 차량의 좌측 옆 부분을 충격하였다. 그 결과 중심을 잃은 갑 차량이 옆으로 밀리면서 3차선에서 진행 중이던 병(丙) 차량과 충돌하게 되었다. 이 경우 병은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할까?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운전할 때 깜짝 놀라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지나칠 정도로 심한 끼어들기라고 한다. 약간의 틈만 생겨도 어김없이 누군가 끼어든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영업
올해 장마는 1922년 이래 22년만에 7월에 장마가 시작되어 늦은 장마로 기록되고 있다. 하지만 시원한 장맛비 대신 연일 기온이 오르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인상이 찌뿌려진다. 이렇게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불쾌감은 커지기 마련이다.기온이 높더라도 습도가 낮고 시원한 바람이 불면 땀이 증발하여 체온은 적당히 낮아지고 그만큼 더위를 덜 느끼게 되지만 기온이 높은데 습도까지 높으면 땀은 즉시 증발되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어 쉽게 짜증이 나는 상태가
김씨가 A회사에 입사한 지는 20년이 넘었다. 김씨는 입사한 직후부터 가스레인지 조립업무와 페인트 스프레이 업무 등을 줄곧 담당했다. 그리고 입사하고 난 15년 후에는 골수이형성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법상 요양신청을 하였다. 공단에서는 벤젠의 노출정도가 백혈병을 일으키기에는 낮은 수준을 벤젠 등의 유해인자에 의하여 골수이형성증후군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공단의 조치는 정당한가.산업재해보상보험법령에 의하면, 벤젠 1피피엠(ppm)이상의 농도에 10년 이상 노출된 근로자에게 백혈병, 골수형
제7대 완도군의회가 지난 4일 의장단을 선출하여 개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전반기 2년을 이끌고 갈 의장에 재선의 김동삼 의원이, 부의장에는 초선의 박관철 의원이 선출됐다. 이밖에도 운영위원장에 서을윤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정관범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박종연 의원을 선임했다.김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효율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의회,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하고, 군민들과 소통하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
김씨의 직업은 학원강사다. 김씨는 학원을 운영하는 이모씨와의 사이에 연봉 3,000만원에 강사계약을 체결하였다. 위 계약에는 만일 학원수강생 인원이 50명 미만일 때 김씨가 학원을 그만둘 경우에는 위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300만원을 손해배상을 해 주는 내용이 들어있다. 최근 김씨가 위 학원을 그만두었고, 그만 둘 당시 학원수강생은 5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이모씨는 김씨에게 위 약정대로 금 300만원을 배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씨는 이모씨의 요구에 응해야 할까.최근 대구지방법원 항소재판부에서는 수강생이 일정수 미달일
며칠 전 지방신문인 M일보에 군수 당선인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부자 완도’, ‘관광 완도’, ‘행복 완도’, ‘희망 완도’를 4대 군정방향으로 정했다고 한다. 설정한 방향대로 차질없이 실천돼서 우리 완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당선소
7월 1일은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민선 이후 세 번째 군수가 취임하는 날이다. 완도호의 세 번째 조타수의 희망찬 항해가 시작 된 만큼 군민의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군민 모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행복한 삶을 영유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출항이기를 간절히 염원 할 것이며, 새로 부임하는 군수께서는 이러한 군민의 소망을 배안 가득 담아 귀항 할 것을 기대하니 완도군에 희망이 넘친다.지난 12년의 군정은 외향적, 소모적 예산집행으로, 방대하고 실효성 없는 사업들이 판을 치고, 편협 되고 일방적인 군정으로 군력을 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