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전복양식 어가에서 평균 300칸을 기준으로 전복양식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초기 자본 얼마나 있어야 하나?현재 전복양식을 하고 있는 어민들은 “전복가두리가 전부 유실됐다면 재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가두리(그물 포함) 1칸을 제작했을 때 드는 제작비용은 약70만 원가량이다. 첫해 1/3칸인 100칸(7천만원)에 치패 1칸당(대략 1백만원) 1억 원을 포함하면 첫해에 드는 투자비용은 1억 7천만원이 필요하다.만 3년이 지나야 출하가 가능하고 매년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3년차까지 해마다 100칸씩 단계적으로 투입해야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데 지금으로선 다시 제기할 방법이 딱히 없네요.”망남리 마을 공동양식장 45ha에 30여호 대부분 전복양식어민들의 푸념 섞인 말이다.마을주들은 “더 이상 빚을 낼 수도, 재투자할 자금을 마련할 뾰족한 수가 없어 더 이상 희망을 꿈꿀 수 없다. ”고 했다. 정부에서 양식어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해줬으면 좋겠단다.망남리 마을 주민 75가구 중 30가구가 전복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시설비 1000억여원을 들여 만든 1만7000칸의 양식장이 하룻밤 사이에 모두 사라진 것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남해연안 일대 저염분 수역이 확대됨에 따라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양식장 관리를 당부했다.28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8월 집중 호우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섬진강 물 방류가 지속되면서 여수 돌산 동측과 남면 동측해역이 저염분상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이날 현재 관내 양식어장 염분이 17∼20‰(퍼어밀)로 평년(28~30‰내외)보다 매우 낮은 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저염분 현상은 향후 수주일간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복 등 육상양식장에서
우리고장을 포함한 인근 해남과 나주, 순천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 예상지역으로 분류됐다.30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완도군은 현재(30일 기준)까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증양식시설 34어가에 전복가두리 11,060칸(전파) 전복 28,912천미가 유실됐다. 공공시설은 화흥포항과 완도항 방파제 30m, 차도선부두 37m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금액은 전복 해상 가두리 양식장 등 66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으로 28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우리고장에서 완도읍 망남리 마을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망남리 주민들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든 28일 새벽 3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여 호에서 양식하고 있는 전복가두리 양식장이 모두 유실됐다."고 밝혔다.망남리 전복 양식 어민들 1어가당 가두리 400여칸씩, 총 1만 2000여칸이 유실됐으며, 재산은 약 300억원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군이 관내 노후 양식어장 시설 등에 대한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12억원(도비 6억, 군비 6억)의 예산을 확보해 연안 양식어장 정비와 재배치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김 4만5700책, 미역 17만9612줄, 전복 18만1444칸, 어류 2379칸 등이다.이를 위해 22일 금당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면서 이장, 어촌계장, 개발위원장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양식어장 특별 정비계획과 재배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양식어장 재정비는 지난 6월 '어업면허
싱가포르 국영방송인 ‘CH 8’이 지난 15일~18일까지 4일간 보길도 전복양식장과 멸치어장 등에서 싱가포르 음식프로그램인‘굿 맨, 굿 푸드’를 녹화했다.싱가포르 국영방송사 Media Corp 소속인 CH 8은 완도에서 즐겨먹는 전복요리와 싱가포르 사람들이 먹는 전복요리를 비교 촬영했다.이에 대해 우리군은 전복의 세계화에 따른 유통망 확충과 다양한 소비촉진방안을 위해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촬영한 싱가포르 CH 8팀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어 공중파 방송채널로 오는 9월 초 완도의 전복과 수산물이 방영될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방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완도군과 경남 통영군에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시·군 등 지자체에서는 양식장 주변 연안을 대상으로 적조방제에 전담하고, 해군과 해경에서는 외해에 집중 투입하여 적조가 연안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입체적인 활동을 통해 적조 확산을 최대한 방제하기로 했다.또한, 약산면 어두어촌계 등에서는 어업인들이 양식장 관리선을 황토 살포에 투입하고 자기소유의 모터보트 어선을 이용 적조띠를 분산시키고 스크
완도군 각 마을 어촌계장들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강진마량 ‘신마항’건설과 관련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와 장소 변경 등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박준영 도지사에게 제출하기로 했다.20일, 건의서에 따르면 신마항 개발 인근은 강진만(복도포)으로 천혜의 어류산란 장소로 위치가 매우 중요한 장소다. 신마항 개발지점은 지리적으로 육지(강진 마량)와 섬(고금면)사이가 670m로 협소한 관계로 평상시에도 조류의 흐름이 빨라 소형 어선이 운항하기 힘든 장소라는 것이다.또, 신마항을 개발할 경우 인위적으로 병목현상이 생겨 진도의 울돌목보다 더욱 빠른 조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민, 이장, 어촌계장 등 30여명이 모여 ‘2012년도 적조 피해예방 공동대책회의’를 열었다.지난 21일 고금면사무소(면장 장준식) 주관으로 2층 회의실에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적조 피해예방 공동대책회의는 최근 수온상승으로 인해 소조기(8월 23일 전후)에 적조 확산이 예상되고 있어 피해를 미리 막자는 것이다.이를 위해 마을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마을별 해역 예찰 결과를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면사무소 즉시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또한 적조가 발생하면 마을별 어선을 동원해 해상가두리 방제 작업을 위해 황토 살
우리군은 9일 금일읍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금일 다시마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2년도 2/4분기 권역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2011년 사업 착수한 금일읍 다시마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H/W사업(한국농어촌공사 수행), 지역역량강화사업(한국생산성본부 수행)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권역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또한 다목적센터의 체계적인 설계 및 유지 방안, 권역 캐릭터와 홍보용 리플렛과 같은 권역 주요 세부사업별 진행상황 발표 및 토의 등 토론방식으로 진행했다.이날 신의준 다시마권역
완도 동부권 연안해역에 적조가 발생했다. 10일에 발견되어 '적조주의보'상태에서 이틀 뒤인 12일 '적조경보'로 발령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적조경보 해역인 완도 금당, 금일, 약산, 고금, 신지, 연안은 해상가두리 및 육상양식장이 밀집돼 있고 적조가 넓게 흩어져 있다고 전했다.‘적조주의보’는 유해 적조 코클로디늄이 바닷물 1밀리리터당 300개체 이상, ‘적조경보’는 1,000개체 이상 출현하고 주변에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하게 된다.현재 일사량의 증가와 물때가 조금(小潮)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고소득 해조류 품종인 톳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양식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인공 종묘 생산한 톳 종묘를 이용하여 시험양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채묘한 톳의 양은 총 70틀로서 2일 완도지역의 톳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험양식 방향을 설정한 후 희망하는 어업인들에게 분양하여 시험양식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톳은 전국의 92%가 전남에서 생산되는 고소득 수출품종이나 자연산 어린엽체를 채취, 양성줄에 꽂아 이식하는 재래적인 방식으로 양식
소비부진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럭 양식어가에 다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전남 도에서 활어 1천톤에 대한 수매자금 40억 원을 일선 수협을 통해 저리 융자 지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부진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양식 우럭 수매자금 지원을 건의한 결과, 수협중앙회의 생산자 가격 안정 사업인 수산물 수매지원사업의 일부자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선 수협에서 자체 수매하여 원물 냉동 또는 가공 처리하여 성수기 때 판매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양식장 사육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양식생물은 장마·태풍의 영향으로 염분변화에 따른 생리적 장애로 쉽게 세균성, 기생충성 질병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수온에 따른 영향으로 양식생물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등 발생이 우려된다.이에 따라 고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양식생물질병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질병 관리 요령을 문자서비스(SMS)로 이용해 양식 어업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고수온에
해양수산과학원은 완도지역 현역병 입영 대상자나 공익근무 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 중 어촌 정착의욕이 높은 젊은이를 대상으로 2013년도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2012년도 어업인후계자 선정자 2013년 어업인후계자 선정 예정자 로 어업을 경영하거나 경영할 의사가 있는 자 중 징병검사를 이미 받았거나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중 2013년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접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접수처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본원 이다. 구비서류는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
전남도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2년 수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및 신용보증 지원 사업’ 하반기 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수산업 정책자금 2차보전 및 신용보증 지원 사업은 사업 의지와 열정은 있으나 재정력 및 담보력이 취약한 어업인과 어업 법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고 융자금 실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이차보전 규모는 총 400억원으로 수협을 통해 지원하는 영어자금의 신규 대출건에 대해 어업인은 대출금액 1억원까지, 법인은 2억원까지 기존의 대출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전복 1조 산업 육성’을 위해 토착 우량전복 모패를 확보하고 천연먹이 공급 방법을 개발해 속성장·내병성이 있는 우량전복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인공종묘 생산은 전복연구센터에서 추진된다. 전복연구센터는 생산된 어린 전복들은 성장에 따른 부착규조 부족으로 인공 치패용 사료를 사용하는 지금까지의 양식 방법과 차별화해 전 양성 기간동안 순수하게 배양된 천연 먹이생물인 부착규조만을 공급할 계획이다.현장 비교실험 대상 부착규조 4종(Cocconeis sp., Nitzschia sp., Navicula sp.
앞으로 어선 소유자가 같은 시.군.구 지역 내에서 주소를 변경해 전입신고를 하면어선등록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어업인의 편의를 높이려고 최근 `어선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했다고 11일 밝혔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어선의 변경 등록과 어업변경 허가의 처리 기관이 같으면 두 가지 민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그동안 어선 소유자 또는 총톤수 등이 바뀌면 선적항을 담당하는 시ㆍ군ㆍ구에 어선변경 등록을 마치고서 다시 어업허가 변경을 신청하느라 어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어선의 등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