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이 8일 오전 11시 완도읍 골프연습장~군청~5일시장 구간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학생, 직장인, 주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 구성된 우리군 20명의 성화 봉송 요원들은 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로 나뉘어 각각 10명씩 호흡을 함께 하며 구간을 뛰었다.이들 성화 봉송 요원 중에는 완도장보고마라톤클럽 동호인들이 1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또한 이들 중에는 두 쌍의 부부가 함께 뛰는 영광을 안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나이에 행운이고 너무나 꿈만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하고 금의환향해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이윤리 선수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무대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종합사격장(임실).대회 첫날, 사격 여자공기소총 서서쏴 종목에 전남대표로 출전,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윤리 선수는 이튿날인 7일 자신의 주 종목인 여자 50m소총 3자세 개인전 R8 SH1에서 673.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이윤리는 “베이징 대회이후 완도군민들과 전남도민들이
고금 덕동리 출신으로 완도초등학교, 완도중학교를 졸업하고 2003~2004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러시아 국제복싱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또한 대학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제패했으며, 2004년과 2005년에는 전국체전 대학부 라이트플라이급으로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이번 대회는 체급을 올려 반탐급에 출전하는 양 선수는 “무리하지 않고 입상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고향에서 하는 대회라 부담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는 각오를 밝혔다.체력이 닿는 한 계속 복싱을 하며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남고
복싱경기는 제일 가벼운 체급인 라이트플라이급(48kg미만)부터 제일 무거운 체급인 슈퍼헤비급(91kg이상)까지 모두 11체급(이번 대회 대학부는 9체급)이 있으며, 2분 4회전 경기를 한다.아마 복싱선수들은 머리 보호를 위해 헤드기어를 쓰고 소매가 없는 상의를 입은 채 경기를 하며, 프로복싱의 TKO처럼 아마 복싱에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는 RSC(Referee Stop Contest)가 있고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RSCOS(점수 차에 의한 RSC)가 선언된다.또한 프로와 달리 펀치가 작렬했을 때 5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여수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4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완도에서는 16일까지 복싱경기가 완도초등학교체육관과 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리며 16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등 1600여명이 참가해 메달 경쟁을 벌인다.복싱경기는 고등부와 일반부 각 11체급, 대학부 9체급 등 총 3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여자부 5체급은 시범종목으로 개최된다.이번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전남도가 개최하면서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639억원, 고용유발 8619명,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7
‘야구사랑’으로 뭉친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야구를 능가(?)하는 실력과 재미를 선보여 관내 야구 활성화가 기대된다.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완도읍 공설운동장보조구장에서 열린 제3회 완도군수배 동호인 야구대회에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완도군청 블루오션’이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전년도 우승팀 ‘청해 포세이돈’을 포함한 9개 동호인 팀이 경기를 벌었으며, 평소 실력이 낮아 1.5군 소리를 들었던 만년 꼴찌 ‘성광 에인절스’가 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성광 에인절스는 전원 교인으로 구성되어 모든 선수가 일요일
“세상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을 알았을 때 죽고 싶을 정도로 마음 고통이 심했지만 그때 마다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영광에서 열린‘제1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완도대표로 출전해 육상 2관왕을 차지한 문상연(47세)씨.육상남자 시각장애 100m(T11급)과 200m(T11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문 씨는 200m 에서는 32초로 대회신기록까지 세우는 겹경사를 맞았다.문 씨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한 달 전부터 하루에 500개의 쪼그려 뛰기와 제자리 뛰기 등을 반복하며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제16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군이 종합 13위로 선전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9일과 10일 양일간 영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리군은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로 22개 시군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완도군 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출전했으나 당초 예상을 뒤엎고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우리 장애인선수단이 너무나 고마울 뿐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지난 8일 완도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참가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종식 완도군수는 “강인한 의지로 열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윤리 선수와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 금메달을 땄는데 소감은? "사랑하는 우리 딸 고생했다. 장하다고 전화로 격려해준 부모님과 차용우 군의회의장님, 해양경찰서장님과 직원들, 차욱 장애인총연합회 회장님, 친구, 친척, 지인들에게 축하전화를 엄청 많이 받았다. 언론사 인터뷰와 공식기자회견 등으로 나중에 알았지만 유인촌 장관의 전화도 받질 못했다. 무엇보다 완도군민들의 응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 대회 첫날 10m 복사에서 17위에 그치며 예선탈락 했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
최근 의학연구보고에 따르면, 비만 어린이들이 과다 체지방으로 간 손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만이 해결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0대 중학생이 한때 100kg에 육박했지만 복싱을 시작하면서 35kg을 감량하고 복싱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다.완도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주대원(15세)군. 대원 학생은 살을 빼기 위해 여러운동을 해 봤지만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점점 자신감을 상실할 무렵, 도움의 손길이 다가온 것은 완도고 복싱지도자 지상복씨.대원 학생은 지 감독 밑에서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출전중인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35세)선수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9일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50m 소총 3자세 사격경기에서 이윤리는 결선 합계 676.9점을 쏘며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김임연(41세)과 중국의 장츠이핑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윤리의 결선기록은 장애인사격 세계신기록이자 패럴림픽 기록으로 대회 3일째까지 금메달이 나오지 않아 초조해하던 한국선수단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켰다.사실 이윤리 선수는 올림픽에서 3연패를 하며 금메달 5개를 따낸 관록의 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영광군에서‘제16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육상, 역도, 탁구 등 14개 종목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 대항 방식으로 개최된다.‘도전하는 기쁨! 나누는 정! 함께 누리는 영광!’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 완도군 장애인총연합회도 8일 오후 4시 완도군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1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장애인총연합회 차욱 회장은 “완도군 장애인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테니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전남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항일운동의 본고장 소안도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선의의 경쟁과 친목을 다졌다.지난 30일 오전 11시30분‘송내호선생배 마라톤대회’가 소안배달청년회 주최로 전남권 마라톤동호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안항일운동기념탑광장에서 가졌다.이번 마라톤대회는 완도 장보고클럽을 비롯해 광주, 고창, 고흥, 담양, 구례, 무안, 장흥, 해남 등 많은 동호회에서 출전해 하프 5km와 두 종목에 걸쳐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마라톤 하프 남자1위를 차지한 정동우(48세, 완도장보고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이자 2008베이징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국민영웅’이봉주선수가 항일운동의 본고장 소안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39세의 나이에 이번 베이징올림픽까지 39회 마라톤 완주를 기록해 ‘인간승리’의 주인공이자 마라톤 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보유자인 이봉주선수를 소안 현지에서 만나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완도와 소안도는 처음 왔다는 이 선수는 “제주도에 사는 이형욱씨와 이곳(소안) 지인들의 소개로 휴가를 겸해 오게 되었다.”고 말하며 “소안 곳곳에 자신을 환영하는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 1순위 후보로 지목받고 있는 완도읍 대야리 출신 이윤리 선수의 화이팅을 외치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지난 1일 오후 1시2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내린 이윤리 선수는 선수단 본진과 함께 장애인올림픽선수촌에 입주를 마쳤다.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 인터넷공식홈페이지(beijing2008.kosad.or.kr)에는 한국선수단과 이윤리 선수를 격려하는 응원메시지가 줄기차게 올라오고 있다.김미란씨는 “뭐든 잘하는 윤리~ 그동안
완도읍 대야리 출신으로 6월 전국사격대회에서 비공인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또 일을 냈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10회 대한장애인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이윤리 선수는 자신의 주 종목인 50m 3자세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자 '2008베이징올림픽 평가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이 선수는 대회기록인 575점보다 1점을 더 쏜 576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92년에 이어 96년 2
지난 14일 완도군생활체육회 주최로 '제2회 완도군수기타기 태권도대회 및 완도군태권도 협회장 이. 취임식'이 태권도선수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신임 이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인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하며 “오늘 행사가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약진하는 완도 태권도의 저력을 기대하며 선배들이 일궈놓은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완도
완도군 생활체육 발전 및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2008 생활체육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농어민문화체육센터외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1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은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종식 완도군수, 이부남 도의원, 정동택 부의장, 김진침 의원, 차용우 의원, 신의준 의원, 김신 의원과 각 사화단체장 등 10개 종목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건강한 군민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자산이며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다. 군민이 건강하고 의욕이 넘쳐
사격을 시작한지 2년6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 겸 비공인세계신기록을 세운 장애인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고향 완도를 찾았다.12년 전 완도군청에 근무하다 퇴근길 불의의 교통사고로 22살의 꽃다운 나이에 하반신이 마비되고 1급 장애인이 된 이윤리(34세)선수.평소 테니스나 운동을 좋아하고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이 선수는 사고 이후 탁구로 재활을 시작해 전국체전 2위에 입상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탁구보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사격으로 종목을 변경한다.이 선수는 사격을 시작한지 1년9개월 만에 신인우수선수로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기 위해 마라톤을 하십시오. 달리는 순간은 힘들지만 완주의 기쁨과 성숙함을 갖게 하고 맑은 지혜를 얻을 것입니다.”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100회 완주한 김영삼(54세, 완도군청 근무)씨의 말이다.김 씨는 지난 2003년 9월 동아일보 백제큰길 마스터스에서 3시간55분12초로 처음 풀코스 완주를 시작으로 2008년 5월11일 보성녹차 마라톤에서 4시간8분39초로 4년6개월 동안 100회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전남도에서는 두 번째이다. 50대로는 첫 번째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의 대기록으로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