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필요성과 난개발이 문제라는 두 가치의 충돌 소식과 함께 완도군 신지면 양지리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발업자와 주민들 간 이견이 발생하는 것은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이 글을 쓴다. 어느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는 사실도 밝힌다.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대표적인 녹색에너지다. 정부는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조력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우리 군은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국제 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다. 성공적 행사라고 평가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조류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한다.또한 최근 중국 TV를 통해 완도의 해조류가 K-food로 중국 전역에 소개돼 화재가 되었다고도 했다. 지난달에는 미국의 유력 경제지에서 완도를 수퍼푸드 메카로 홍보했다. 자고로 완도가 한국 해조류의 메카라는 것은 이제 세계인들도 다 안다.그런데 이번에 본지 조사(관련기사 1면과 11면)에서 알 수 있듯이 관내 초등학교 급식에서 완도산 해조류가 들어간 비율은 겨우 2.8%와 4.4%에 불
서망산 호번정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후 당시 명나라 해군제독 진린과 합동으로 완도 고금진에 수군본영을 설치할 무렵 직접 부하장군과 함께 왜구들이 쳐들어오는 길목을 살펴본 유서깊은 곳이다. 태풍이 불었거나 시설물이 오래돼 방치되어 있다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1년 이상 방치되어 있는 것은 선조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태만에 다름 아니다. 새로운 계획 짜서 예산 쏟아붓지 말고 있는 거라도 보존관리 잘하자잉~ (호당) 10월 6일 오후 1시 22분 경. 신지파출소는, 남편 윤지환(52세)이 죽는다며 농약 마셨다는 내용으로 통화 한후,
완도읍내 식당 중에서 절반 정도가 찌개를 ‘찌게’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고 한다. 또 육개장을 ‘육계장’으로 잘못 쓰고 있다. 심지어 볶음을 ‘복음’으로 쓰는 곳도 있었다.완도읍내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단지 지적해 봤자 괜한 일에 쓸데없이 간섭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입 다물고 있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한지 모른다.우리군에서 오래전부터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완도읍은 관광 완도의 허브나 다름없다. 관광객이 맨 먼저 접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완도읍 많은 식당들은 완도의 얼굴이다. 그런데 그 식당의
완도군의회 마크와 뱃지는 무궁화 꽃 안에 議자가 들어있는 모양이다. 본회의장 의장 명패는 한자다. 의사담당과 사무과장 명패 역시 한자다. 그런데 의회 깃발의 완도군의회는 한글이다. 의원 개인 명패 역시 한글로 쓰였다. 그런데 3층 의원실 개인 책상 위 명패는 한자 표기다.마크에 있는 議라도 한글로 바꾸자고 하면 억지일까? 국회의원 뱃지도 최근에 한자 대신 한글 '국회'로 바꿨다. 한글날에 읖조린다.
소설 ‘대지’로 유명한 1938년 노밸문학상 수상자 펄벅은 대한민국을 지극히 사랑하였고 , 그 중에서도 한글을 누구보다 사랑한 인물이었다. 평소 그녀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단순하며 훌륭하다’는 이 평가는 간단한 두 개의 어절이지만, 이 문구가 내포한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펄벅은 한글은 문자체계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기에 배우기 쉬우며, 그 문자의 활용이 우수하고 무궁하기에 훌륭하다고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한글 예찬에 대한
최씨와 박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동별 대표자 선거에 입후보하였다.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최씨와 박씨가 사전선거운동을 하여다는 이유로 후보자등록을 무효로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진행된 선거에서 다른 사람들이 동대표들로 선출되었다. 최씨와 박씨는 사전선거운동을 하였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배제한 채 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리하여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동대표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였다. 최씨의 박씨의 주장은 타당할까.주택법 시행령 제50조 제4항은 동별대표자의 자격제한을 규정하고 있다. 그 사유로는
음식문화가 세계화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쌀 소비가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주식은 ‘쌀’입니다.주식이란 말에는 국민 대다수가 먹는 식량이라는 의미 외에도 주권적 의미까지 포함된다고 하면 과한 표현일까요? 국민 대다수의 먹거리를 수입에 의존하게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가 주권적 가치의 총량만큼 크다는 의미일 것입니다.전 지구적 환경변화는 식량 생산의 환경적 요인을 크게 위협하고 있으며, 실제 국제곡물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곡물 가격 폭등으로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부각되었
태양광 발전소 유치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을 빚은 신지 양지리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해결은커녕 오히려 갈등이 커졌다.중재에 나서서 간담회까지 마련한 완도군은 이제 와서 해당 마을 주민과 발전소 건설업체 간 문제로 여기고 개입하기 싫은지 간담회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더우기 지역 사회단체나 주민 대표를 자처한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로 나 몰라라 식이다.이런 배경에는 이번 사태가 마을 주민과 업체 간에 생긴 이해관계로 인한 다툼으로 해석하고 혹여 불똥이 자신에게 튀지 않을까 염려하는 이유도 분명 있을 것이다.하지만 좀 더
김씨는 고등학교 교사이다. 김씨는 재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그로 인하여 흉부손상 및 견관절의 운동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아 노동능력이 약 32% 가량 감소되었다. 김씨는 교통사고 이후 현재까지 고등학교 교사로 계속 근무하고 있다. 그리고 급여면에서도 특별히 불이익한 취급을 받지 아니한 상태이다. 오히려 호봉이 승급됨과 아울러 주임으로 승격되어 사고 당시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또한 교육공무원법 등에서 그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 보험회사는 이러한 점을 들어 김씨에게 위 교통사고로 인한 장래수입상실 손해는 없다고 주장하고
완도 경찰관의 미담주취자 강OO씨가 지난 22일 밤에 신지면 대평리 울목 선착장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로프를 이용해 내려가 피구조자를 안고 구조하자 마을 주민 및 가족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완도경찰) 전어 풍년이다조약도 부근 해상에서 전어잡이 배를 만났다. 그물 속에 전어가 수천 마리다. (이수석) 항도귀범청산도에 가면 청산 8경이 있다. 옛 분들이 아름답다고 한 대표적인 청산 풍경이다. 그 중에 1경이 '항도귀범'이다. 신흥리 목섬을 돌아 뭍으로 들어오는 돛배(바람이 있으면 돛을 사용하고, 바
최근 세계적인 경제지 에 완도 해조류에 관한 소식이 실렸다. 완도인이라면 누구라도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그러나 속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완도인이라면 자부심보다 부끄러움이 앞서야 맞다. 해조류를 말리는 방식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해조류 메카의 재래식 건조방식은 이제 시급히 개선해야할 시기가 된 것이다.우리고장에서 생산된 해조류는 봄철부터 미역, 다시마, 톳, 청각 순으로 생산된다. 요즘은 청각철인데 공장에서 가공하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자연 햇볕에 말린다. 어느
2014년 9월 16일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죽산 정규성 선생이 본지에 보내온 편지다. 죽산 선생은 을 2012년 3월부터 구독했으며, 본지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중풍을 앓고 있는 중에도 직접 먹을 갈아 “淸海正論” 네 글자를 써서 2012년 6월 1일에 보내 주셨습니다. 이번 창간 24주년을 맞아 또다시 보내온 고견의 편지에 본지 임직원 모두는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두고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편집자 주)완도신문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화도 있어서 몇 마디 제언합니다.1. 타지 신문 확대 보급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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