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상식) 직원들이 혼자살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도배 봉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소안면 미라리에서‘국립공원 지역주민의 날 행사’일환으로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각 국립공원 사무소별 1사무소 1촌 자매결연을 통해 공원관리청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독거노인, 소외계층 돕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매년 추석 전후에 ‘국립공원 지역주민의 날’로 지정하여 지
통계청이 지난 달 우리고장 출생, 혼인, 이혼, 사망(원인)을 분석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7번째로 출생자(2008년 기준)수가 2007년보다 74명(18.1%)이 감소한 334명으로 신생아 출생률이 낮았다. 2000년 보다는 무려 317명이 감소한 것이다. 전남도 출생자수는 16,363명으로 전년대비 17,746명보다 1,3
“추운 날씨 때문에 어린아이가 갑작스럽게 열이 오르고 기침을 심하게 합니다. 감기 증상과 신종플루 증상이 비슷해 감기약을 먹여야 할지, 타미플루를 먹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완도읍 주부 A모(34)씨는 다섯 살 난 어린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고 신종플루 증상과 비슷해 정확한 진료를 받기 위해 완도보건의료원을 방문해 타미플루 처방을 받고 돌아왔다. 하지만 신종플루 검사를 받지 못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신종플루로 확진을 받아야만 의사 처방에 따라 타미플루 약을 먹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이다.완도읍 주부 A모(34)씨
지난달 30일 “고금면에 30억짜리 다목적 체육관을 지어주겠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오른 김종식 군수가 이번에는 “2002년 군수 당선 축하금으로 청와대에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주었다”고 발언해 또다시 구설수다.지난 14일 오전 완도읍 체육공원 준공식에서 축사에 나선 김 군수는 “돌이켜 보면 2002년 제가 민선3기 군수로 취임해서 꼭 이때 쯤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청와대에서 우리 송영철 지금 기획조정실장께서 행정관으로 계시면서 전화가 왔어요.” “형님! 군수 당선 축하금으로 해서 청와대에서 특별교부세가 있는데 10억을 드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우리군과 숙명여대가 협약식을 맺은 가운데 첫 혜택을 입은 여학생이 탄생했다. 2010학년도‘숙명여대 지역핵심 인재전형’에 뽑힌 완도고 3학년 최하림(19)양.숙명여대 지역핵심 인재전형 제도는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루 선발, 리더로 육성하여 지역에 환원한다는 방침아래 대학과 협약을 맺은 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명을 지자체에서 추천하면 대학이 뽑는 전형방식이다.최양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성적, 각종 수상실적, 장학금, 자격증, 수련활동 등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군에서 발주한 청산 상동 소하천정비공사 현장인 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하고 사전허가 없이 형질변경한 시공업체 관계자를 지난 2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공원 관계자는 “시공업체에 훼손한 부분을 1차적으로 시정 요구했다. 업체관계자도 사전허가 없이 형질변경했다고 시인했다. 지역사회에서 공론화된 만큼 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법적인 절차가 끝나도 훼손된 부분은 복구를 해야 한다. 본래의 모습대로 원상복구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파헤쳐진 밭은 농사를
1999년 고려대가 수련원을 짓기로 하고 매각했던 신지면 신리 산 2번지 외 4필지 14,572㎡(4천 평)에 대해 군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11일 2009년도 군정 질문 및 답변에서 김신 의원의 지적에 임정환 부군수는 "올 3월 23일 고려대 관리처장이 완도를 방문했을 때 김종식 군수가 직접 만나 연말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녹지로 묶고 환수절차를 밟겠다고 최후 통첩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려대 측은 산 1번지를 야영장으로 용도변경을 요청했으며, 여러 차례 군과 협의한 결과 20억 규모의680㎡에 지상 2층을 짓기로 하고
하천정비 공사 구간을 산책하던 주민이 교량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군과 시공회사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해 2심까지 가는 재판에서 군과 시공회사에 "연대책임이 있다"며 배상할 것을 주문했다.하지만 군은 시공업체가 폐업을 했다는 이유로 회사가 부담해야할 배상금까지 군민의 혈세인 군비로 배상해 의회에서 지적당했다.지난 11일 2009년도 군정 질문 및 답변에서 김신 의원은 “완도군민회관 옆 7~8억 원이 투입된 하천공사 이후 시공업체가 시설해 놓은 시설물에 주민이 떨어져 다치는 사고로 3천2백5십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에 군은 업체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해 오랫동안 김치 봉사를 해온 교인들이 있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완도순복음중앙교회 여전도회 10여명은 이틀 동안 김장김치를 담그며 피곤한 기색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맛있게 담근 김치를 전달할 생각에 피곤함이 눈 녹듯 녹아버린 것이다.마침 김장김치를 전달할 10일은 오전부터 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었지만 환한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김치를 받은 당산리 박재심(81.여)씨는 “너무나 고맙고 잘 먹겠습니다”며 연신 손을 모아 감사를 전했고 93세의 고령인 정모진 할머니도
완도군청년회가 주최하고 완도읍노인회, 완도읍사무소, 완도농협이 후원한 2009 가리포진 Festival이 성황리에 폐막되었다.지난 6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종식 군수, 차용우 군의회의장, 각 사회단체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과 민속경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오후에는 금당출신 트롯 가수 정정아 등 초청가수들이 나와 분위기를 띠웠으며,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개포리 김길임씨가‘당신은 바보야’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입장상은 완도통발자율공동체에
“쌓아놓은 흙먼지 때문에 빨래를 널 수도 문을 열어 놓을 수도 없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가져온 흙의 비산먼지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완도읍 A모씨 소유의 땅에 쌓아놓은 흙을 다른 곳으로 운반하기 위해 모 업체가 하루 종일 작업을 하고 있는데 도저히 먼지가 날려 살수가 없다.&rd
지난 11일 완도수목원에서 숲 해설가 40여명이 6개월 동안 140시간의 숲 해설가 초급 양성교육을 끝내고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완도수목원에 따르면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숲 해설가 양성교육이 30명을 목표로 교육생을 모집하였으나 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 신청했다.또한, 총 140시간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3시간정도 수업을 통해 출석, 필기, 실기시험과 레포트, 시연평가 등을 거쳐 60점 이상인 교육생에게만 수료증이 부여되며 교육을 이수한 40명의 숲 해설가들은 앞으로 지역 관공서나 휴양림
완도읍 중앙시장 입구에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항만터미널과 군청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곳 중앙시장 왕복 4차선 도로는 군청과 완도해경, 항만터미널을 이용하는 주민, 외지관광객 차량이 통행하는 중요한 길목으로 평소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완도읍 주민들에 따르면 “우
“이제 우리 마을도 주민들이 모여서 회의를 가질 수 있는 회관이 생겼습니다.”지난 12일 김종식 군수와 차용우 군의회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읍 ‘주도리ㆍ당산리ㆍ중앙리 공동복지회관’준공식 행사가 열렸다.주도리 서수창 이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에 나선 김종식 군수는 “늦게나마 마을회관이 지어진데 대해 축하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을 편하게 모시게 되어 정말 기쁘고 3개 마을 주민들이 오순도순 잘 지내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업비 2억4천만 원이 소요된 이곳 복지회관은 면적 168㎡에 지상 2층 건물로 주민들
완도군의회 제181회 임시회 2009년도 군정 질문 및 답변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4층 본회의장에서 ‘후코이단 보조사업 후속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또한 후코이단 보조사업 후속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신 의원을 부위원장은 신의준 의원을 선임하고 2009년 11월 13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기로 했다.군 의회에 따르면 후코이단 보조사업 후속대책 특위 구성 목적은 후코이단 보조사업자인 ‘(주)해림후코이단’에 대한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위법 사실이 지난달 29일 광주고등법원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일부 정치인들 모양새가 구설수다. 특히 주민과 함께 한다는 모습에서 진정 '건강한 섬'인지 의구심마저 든다.지난 12일 완도읍 모 복지회관 준공식에서의 일이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공무원들이 어르신들에게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복지회관에 걸 액자를 제작하겠다는 것이 이유다.몇 개의 의자가 준비되고 앞 줄에 군수를 포함한 행사에 참석한 정치인들이 앉았다. 이날 주체인 60~80대 어르신들은 뒷줄에 서서 사진촬영을 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지었다는 곳
지구온난화 현상화로 인해 기온 상승하여 바닷물이 하수도로 역류해 완도읍 일부구간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9일 2009년도 군정질문 및 답변 과정에서 김신 의원이 우리군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김신 의원은 “현재 완도읍 시가지 도로포장 공사 실태를 보면 도로포장시 기존에 포장을 제거하지 않고 계속 덧씌우기 포장만해 도로 노면만 계속 높이는 결과를 초래해 노면이 도로인근 주택과 상가입구 바닥면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되어 집중호우시 침수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만 지역개발
푸른 농촌의 희망을 갖고 농업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완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김 종식 군수를 비롯한 5개 농업인 학습단체연합회 등 초청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수농업인 시상, 푸른 농촌 희망 찾기 결의문 채택 등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최일권 농업인학습단체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푸른 농촌과 희망찬 농촌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농업
우리고장 섬 지역 중학생이 독후감 작성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달 30일 전남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제15회 전라남도 중학생 독후감 작성대회’에서 금일중학교 2학년 이슬아(18ㆍ사진)학생이 금상, 완도여자중학교 1학년 조희라 학생이 동상을 획득했다.금일중학교 관계자는 “이슬아 학생은 교우관계가 좋고 독서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학생으로 지도를 했던 소영란 교사와 함께 밤늦게까지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결과를 내심 기대했다.”고 말했다.완도교육청 관계자는 “그 동안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좋은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피해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50분경 완도읍 모 사우나에 갔던 A모씨(40)는 30분 만에 목욕을 끝내고 황당한 일을 당했다.자신의 옷장 문이 열려있고 지갑이 없어진 것이다. 지갑 안에는 현금 22만원과 신분증 등이 들어있었다. 속이 상한 A모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A모씨는“당시 목욕하던 사람이 6명 정도 있었다. 없어진 돈이야 다시 벌면 되지만 신분증과 고객 명함만이라도 돌려받았으면 좋겠다.”며 본지에 하소연을 해왔다.또 “나처럼 선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