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61호(8월 8일자) 3면‘군외면 영흥천 일급수서 물고기 떼죽음’이라는 기사보도이후 물고기 떼죽음 사고는 영흥천 바닥에 누적된 오니의 부영양화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본지 취재팀은 환경가의 자문을 얻어 확인차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영흥천 상류에 인위적으로 막고 있는 영흥저수지 둑이 높아 물이 넘칠 경우 낙차가 커 떨어진 물로 아래 쪽에 깊은 웅덩이가 생겨 있었다.이 웅덩이는 저수지에서 물이 넘치지 않을 경우 오랫동안 고여 있다 썩거나 바닥에 쌓여 악취가 심하고 탁도가 높은 뿌연 부유물인 '오니'
“오래전부터 생명운동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생태계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지구가 파괴되어 가는데 신앙인으로서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지 않습니까”완도에 유용미생물 EM 전도사로 자처하고 나선 완도제일교회 김민호 담임목사. 지난 18일 교회사무실에서 EM보급에 앞장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김 목사는 이어 "사실 우리 교회 교인들은 2003년부터 환경문제를 고민했습니다." "먼저 환경보존위원회란 조직을 만들고, 우리 주변부터 청소하는 작은 실천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캠페인도 같
음식물쓰레기, 생활하수구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데 탁월한 유용미생물 EM을 군민에게 적극 권장하고 나선 교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이 교회는 최근 EM배양기까지 설치해 전교인 뿐 아니라 교회주변 필요한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교인→이웃→군민모두가 생활화하여 건강한 섬 완도로 가꾸어 올바른 지역공동체로 형성되기를 꿈꾸고 있다.완도제일교회는 김민호 목사를 비롯해 전교인들이 이제 EM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처음엔 교인들도 생활하수구나 오염된 곳에만 사용하던
군외면 불목리 신라방 세트장 공사에 사용했던 기왓장이 수년 동안 불목리 원불교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무단방치 되고 있어 애꿋은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지난 2004년 우리군과 전남도가 KBS드라마‘해신’세트장 건립비로 총 50억 원(군비 25억 원, 전남도 25억 원)을 투입해 불목리 신라방과 대신리 소세포에 청해포구 세트장을 완공했다.하지만 불목리 원불교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4년 동안 무단 방치되고 있는 5톤 화물차량 2대 분량 정도의 기왓장은 나무상자에 포장되어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로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군외면 영흥리 마을 주민들이 해조류 가공공장을 운영중인 H 산업 배수관이 누수 되어 갯벌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업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공문을 통해 H 산업이 마을에서 해조류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75mm 배수관을 무단으로 시설하여 사용하고 있다. 빈번한 고장과 사고로 인해 마을 어촌계 청청해역인 갯벌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무단시설물을 2008년 8월 15일까지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어 “H 산업은 마을 공유수면에 점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갯벌에 배수관을 설치했다. 검증
해변가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대와 실개천은 청정 완도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어린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하지만 바닥분수대와 실개천 물 관리체계가 허술해 물을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거나 자주 교체하지 않아 오염된 물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전염성이 강한 눈병과 수인성 질병을 옮아 오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완도읍 주민에 따르면 “바닥분수대는 대부분 어린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군행정에서 물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어린아이들의 건강 안전에 앞장서야 한다. 오염된 물을 어린아이들이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는
부처님의 연기적 사상을 바탕으로 생명, 생태, 환경, 평화의 가치를 광주전남 지역에 실현하고자 불교계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지난 4월19일 광주 무각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불교시민단체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광주불교환경연대’의 초대상임대표 법일 스님.지역의 젊은 활동가들이 뜻을 모으고 마음을 여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함께 하게 됐다는 법일 스님은 "생명과 생태, 환경, 평화는 공업(共業)의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화두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법일 스님은 “환경운동을 거창하게 생각해서 나와는
1급수인 영흥천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들이 원인을 알수 없는 떼죽음으로 마을 주민들이 군행정에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 마을주민에 따르면 "원불교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서 군외주유소까지 1km여 구간에 살고 있는 은어, 뱀장어, 미꾸라지, 메기, 붕어, 피라미, 갑각류 등이 원인을 알수 없는 떼죽음으로 악취가 진동해 완도군에 신고했다." "악취가 진동한 것으로 봐서 1주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또다른 주민은 “영흥천 물은 상황봉자락 숙승봉에서 흐르고 있는 1급수 하천으로 매우 맑은 편이다. 몇년
자신의 몸도 가누기 힘든 장애인들이 매달 거리로 뛰어나와 청소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지난 26일 오전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차욱)소속 장애인들이 완도읍 장좌리 수석공원에서 1시간여‘환경보호 캠페인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20여명의 장애인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빗자루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사람들이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와 음료수, 병 등을 꼼꼼하게 주우며 주변을 청소했다.장애인총연합회 지향란(여,67세)부회장은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언제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인이지만 우리도 사
우리군이 건강의 섬 완도를 보존하기 위하여 바다 가꾸기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청정해역 완도는 매년 관광객과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하여 행정에서 지원을 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바다 가꾸기 실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특히 연안 해역은 급속한 산업화로 육지오폐수 유입, 간척지 담수방류, 해안쓰레기 투기, 양식장 폐기물 누적, 밀식·과다시설 등의 해양오염 가속화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해양에는 백화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실정으로 어느 때 보다도 해양환경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우리군은 7월20일
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이하‘관리단’)은 최근 모 업체가 장흥댐 상류지역에 계획 중인 공동묘지 조성건에 대해 ‘식수원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관리단은 최근 장흥군에 제출한 ‘유치면 공동묘지(납골당)조성계획에 따른 관계법 검토 및 의견’이라는 의견문건에서 댐 상류지역에 공동묘지가 들어서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상수원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관리단은 이 의견서에서“장흥댐관리단은 장흥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하여 댐 유입 하천 5개소에 하수처리장(용량: 일
지난 2일 오전 10시 완도해양구조대원들이 수협물양장에서‘2008 바다의 날과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바다속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완도관내 어린이집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그림그리기 대회 및 독후감쓰기 대회도 함께 열렸다.완도해양구조대원들은 잠수장비를 동원 바다속에 있는 폐타이어와 어선들이 버린 닻, 폐그물, 불가사리 등 각종 오물과 해양쓰레기 2톤 정도를 건져 올렸다. 완도해양구조대 김경택 대장은“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해양쓰레기
완도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이 불결하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화장실을 이용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버스터미널 화장실은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두칸이 있다. 여자화장실의 경우 일부는 폐쇄된 상태고, 그나마 사용되고 있는 남자화장실의 경우 변기 5개 중 2개는 고장이 나 오래도록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떨어진 문짝 또한 철사로 고정시켜 놓고 있는 상태다. 너덜너덜 떨어진 벽 타일은 스카치테잎으로 고정시켜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아슬아슬하다. 여자화장실은 각종 신문과 폐지를 보관하는 창고로 아예 용도를 바꿔 사용하고
완도읍 4천여 세대 주민들은 오는 5월부터 오폐수 처리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완도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완도읍 일대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와 각종 폐수를 차집 처리하여, 하천의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2008년 4월부터 하수도 사용요금을 부과하고 5월부터 징수할 계획이다.하수도 사용료는 상수도 급수사용료와 납기를 같이하며, 수도요금고지서에 함께 고지되어 수도요금과 동시납부 조치할 방침이다. 부과대상지역은 하수도법 제15조에 의해 하수처리구역으로 공고된 배수구역으로, 완도읍 군내리, 가용리, 죽청리,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담수호 주변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담수호 도로에 잔량이 남아 있는 부탄가스도 버려 교통사고와 폭발사고 위험이 높다.▲완도 주민들이 몰래 버린 폐타이어도 눈에 띈다.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자기 집 정원 같으면 쓰레기를 이렇게는 버리지 않습니다.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습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민 A 씨가 화흥포에 있는 논을 갈기 위해 트랙터로 이동하는 중 몰지각한 낚시꾼들에 의해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혀를 찼다. 완도읍에서 8km쯤 떨어진 화흥포 농수용인 완도호가 쓰레기
완도 일부지역에 차를 이용 건축 폐기물을 몰래 버리는 일부 몰지각한 주민이나 건설업자가 있어 군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이를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지난 6일 한 주민이 본지에 제보를 해왔다. 3일전부터 망석리 쓰레기 소각장 방향으로 한 업체의 2.5톤 트럭과 1톤 트럭이 번갈아 다니면서 공사현장에서 나온 폐 콘크리트를 버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본지는 주민이 목격한 1톤 트럭의 회사명을 추적해 현재 완도읍 A모텔의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나온 건축폐기물임을 확인하고 망석리 일대를 돌며 버린 장소를 찾았다. 다음날인
완도군의 관광지 곳곳에 있는 화장실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주민이나 외지인이 즐겨 찾는 최경주 동상의 공중화장실이 10여일 방치되어 온갖 오물로 뒤범벅되었다.뒤늦게 소식을 접한 공무원들이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지만 완도군 공무원의 관리감독 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11일 본지 사무실로 최경주 동상 공중화장실이 더러워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다는 택시기사와 주민 제보가 이어져 본지에서 현장을 방문했다. 마침 2명의 공무원이 물청소를 시작하고 있었고, 남자화장실은 온갖 오물로 범벅이 되어 있어 이곳을 찾
완도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군외면 불목리 세트장 입구에 폐기물이 쌓여 있어 관광객과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볼목리 세트장 입구에 쌓여 있는 폐기물은 공공사업 목적으로 완도군에서 임시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 사업체도 아닌 군행정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은 세트장 입구에 안내표지판도 없이 폐기물을 쌓아 놓은 것은 누가 봐도 상식이하의 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현재 불목리 세트장에서 kbs 방송국에서 홍길동과 대왕세종을 촬영하고 있다. 또 폐기물이 방치된 곳은 완도군에서 10억 원을 투입 해신
완도관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안 무늬몽돌이 몰지각한 외지인들에 의해 수난을 당하고 있다.완도바다의 몽돌은 남해안 청정해역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천혜의 해안경관을 연출하는 보물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관광자원인 무늬 몽돌 불법밀반출 단속이 지역주민들의 신고에 의존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현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정도리(구계등)를 비롯해 소안면(비자리), 보길도(예송리), 청산면(진산리) 등 무늬 몽돌 집중 단속구간으로 정해 놓고 있다. 최근 3년간 완도관내에서 몽돌
▲지난 10일 완도해경은 바다속에 오일볼을 조사했지만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지난 7일 완도지역 타르 유입에 따른 완도군 방제대책을 수립했다. 완도는 태안 기름유출로 인한 타르 유입(11일, 기준)이 전혀 없는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완도군과 완도해경은 타르 유입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사리 물때(6~9물) 기간이 최대고비로 예상하고 해남 어란 앞 바다와 군외면 흑일도에 25km 구간에 걸쳐 관공선, 어선, 등을 이용 타르 유입에 따른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만전을 기했지만 다행히 타르가 완도바다로 흘러 들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