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식날 공연을 보러 완도를 찾아왔어요. 개관 기념 공연은 봤지만 정작 해양치유센터를 가보진 못했었죠그런데 친한 언니가 꼭 한번 가보라고 적극 권유하면서 해양치유센터를 처음 방문했습니다.제가 다리가 좀 안좋아요. 고관절 쪽이 좋지 않아서 계속 다리가 저려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녀도 영~~ 그렇더라구요. 새로 생겼다고 하니 한번 구경이나 가볼까?하는 생각으로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했다가 너무 좋아서 일주일 내내 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제가 영암에 살아요. 아침을 먹고 8시 정도에 출발하면 해양치유센터에 9시 20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면서도 지난 33년동안 금단의 영역으로 굳게 닫혀 있는 완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마침내 베일의 문을 열었다. 전남 모 의회가 이달 말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면서 처음으로 시민제보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7일 동안 이틀은 회의식, 나머지 5일은 담당 공무원들을 불러 대면 방식으로 벌이는 '서류식' 감사를 펼친다고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는 알권리 충족이라는 헌법의 언론 자유에 대한 인식이 한계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공개된다는 것. 김양훈 의원의 말처럼 공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순기능과 역기
이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북파를 오르는 셋째 날 아침이 밝았다. 주말이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어 서둘러 숙소를 출발하여 시내에 있는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향했다. 탑승장 광장에는 이미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서로 먼저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전광판에는 이날 하루 입장객이 2만 명이라고 안내하고 있었는데,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성수기에는 최고 5만 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가이드로부터 혼잡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미리 들었고, 노련한 안내를 받아 다른 팀에 비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들의 삶의 현장곳곳을 발로 뛰어다녀보았습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또 이를 군정과 의정에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심사숙고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군정질문은 그동안 본 의원이 현장에서 들은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또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개인의 생각이 아닌 군민의 소중한 의견임을 명심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먼저 인구일자리정책실장께 완도군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참
언젠가는 다시 한 번 더 오리라고 마음 속으로 굳게 약속은 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기회를 만들지 못해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지난 칠월 어느 날 지인이 카톡으로 연락을 해와서 21년만에 다시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가을비가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는 한밤중에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홀로 출발지인 청주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아침이 밝아왔는데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 들뜬 마음을 식혀주고 있었다. 먼저 도착해있던 일행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출국수속을 밟
완도군의회 제9대 의원으로 2019년 ‘완도군 야간운항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2019년 ‘금일읍-약산면’ 야간운항이 시작되었고 올해 7월 ‘완도읍-노화읍-소안면’으로 확대 시행되어 섬 지역주민 14,000여 명은 물론 섬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에게 이동권이 보장되어 생활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멀리 있는 자식을 만나고 큰 병원을 가기 위해 섬을 나섰다가 막배를 놓칠 때면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일찍 들어가야 했던 생활에 이제는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하지만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여객선 야간운항이 불요불급하다는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글을 쓰는 것은 늘 어렵습니다. 글은 생각과 사상을 담는 것이고, 또 세상과의 소통이기에 불편부당을 견지해야 합니다. 사람사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기에 그런 세상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부족하지만 글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합니다. 을 통해 그런 기회를 갖는 것은 행운입니다.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바로 지금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설레임입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새 이순의 나이가 되니 더더욱 날마다 ‘처음’이고, 초심을 잃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무엇보다 절망보다는 희망을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을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가맹점에서 사용을 제한함에 따라 농촌 지역인 읍‧면 농협에서 운영하는 모든 하나로마트와 일부 주유소 등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금지되어 가뜩이나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만 가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제시되어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도입된 지역 화폐
전복산업은 종자, 양식, 유통 및 가공, 수출 등 다양한 영역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산업구조로 연간 24,000톤을 전남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 수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둔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으로 양식장의 전복 폐사율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전복 소비가 급감하면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완도군을 비롯한 전남지역의 전복양식 어가들은 개인회생과 파산을 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전복 소비 부진은 양식장뿐만 아니라 유통 상인들에게
지난달 22일,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풋살 경기장 건립을 체육회가 요청했을 때, 현장을 찾았던 신우철 군수. 체육 관련이라 자연스럽게 민선 8기 군정 성과이기도한 체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설군 이래 처음 치뤄진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했던 그 노고를 칭찬하려는지, 배석해 있던 주부부서장인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을 바라보며 하는 말. "인사를 담당했었지?" 하면서 "인사를 맡아봤다는 건, 이 공무원이 어느 부서에 가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에 조직 전
길을 걷는다는 것은 과거에는 단순히 이동을 위한 한 수단으로만 평가받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의 한 방법일 뿐만아니라 미지의 장소에서 생소한 자연을 접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다양한 현장체험의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들이 길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늘어나게 된 계기는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이 알려지면서부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성 야고보를 스페인의 수호 성인으로 모시게 되면서 오늘날의 순례길이 생겼다. 러시아・핀란드・이탈리아・포르투갈 등 유럽 각지에서 산티아고로
7월 28일 금요일 늦은 오후 5시부터 완도군 금일읍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변 무대에서 우리절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 차문화 연합회 완도지부 찻자리 원장 법인 김태덕 님 사회로 전북 익산에서 이리향제줄 풍류보존회 국장이신 대금전수조교님의 차량으로 이리향제줄 풍류보존회 거문고 전수자 김근희 체육관장님의 힘찬 검무시연 .거문고 전수자 김소미 김수연 선생님의 낭랑한 목소리로 평시조 읊어 주시고, 시인이시며 사진작가이신 최이선 선생님의 시 낭송.경남에서 경남고성 향운다원장이시며, 시인 문학인 이재용 선생님의 선비차 시연. 경상국립대학 출
‘공무원 복장 질문입니다. 남자 공무원 복장으로 흰 셔츠, 겉에 곤색 맨투맨 티셔츠 + 베이지색 바지 + 흰 운동화, 위 옷차림이 괜찮은가요?’, ‘여자 9급 공무원 출근 복장에 대해 궁금하네요... 제가 고른 옷들이 과감한 복장인지 아닌지, 평소 공무원 생활이든 직장생활 외에 집에서 밖으로 외출할 때는 누구에게 터치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는 편인데, 걱정되네요’네이버 검색창에 ‘공무원 복장’이라고 검색하면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지식인 질문들이다. 2000년대 초반의 질문부터 최근 2023년 1월에 올라온 질문들까지 시간의
광복 후 78년.긴 세월이 지났다. 그 사이 국외로 강제동원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올해 1월 기준 전국적으로 1,200여 명 밖에 남아 있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배상은커녕 진정 어린 사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강제동원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인하고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일본은 지난날 우리 국권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기들이 일으킨 전쟁을 위해 무고한 조선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이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들이 현지에서 목숨을 잃거나 행방불명되었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사람들에게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우리나라 전복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완도군 전복산업은 농어촌 밀물시대에 도움 되는 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귀어를 하게 된 동기부여 산업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복산업은 종자, 양식, 유통 및 가공, 수출, 미역, 다시마 등 전복먹이 각종 기자재 사업 등 다양한 영역이 함께 참여한 복합산업구조로 우리 군 인구의 21% 21만 명 이상이 전복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전복양식 산업에 투자된 금액은 2조원 이상으로 이중 45%인 9,000억 원은 수협 등 금융권에서 대
완도읍내, 아파트 건축물을 비롯하여 대형 고층건물 인허가 접수가 많아 실무 부서는 몸살을 앓을 지경이다. 최근 몇 년사이 완도읍을 중심으로 상업지역내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을 위해 인허가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 이렇듯 고층 건물이 많이 들어서는 이유는 바다를 중심으로 좋은 뷰를 자랑하고 신규 아파트를 선호하는 지역민과 외부인들의 세컨하우스 구매 욕구와 맞물려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인 걸로 파악된다.완도군청 민원봉사과 주택건축팀의 한 팀으로 폭주하는 인허가와 집단 민원을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버겁다. 팀장을 포함해 5명의 인력으로 1
코로나시국으로 한산하던 남쪽 끝 도시 완도로 간다.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완도 앞바다로!전복 먹으러!나이 50이 다 되어서 좋아하는 내 가수가 완도전복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완도에 가서 직접 완도전복을 맛보고, 완도섬 어딘가에서 방송 촬영도하고 공영방송을 탔으니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가 어찌 팬덤의 핫플레이스가 아니겠는가. 일반적으로 명절 선물시기가 지나면 소비가 줄어드는 전복판로가 가수영탁 전복홍보대사 위촉을 기점으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지금까지도 완도군이숍을 통해 전복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66%나 껑충 뛰어 영탁효과를 느
비트겐슈타인(서양 철학자)의 애매도형이 있다. 사람들에게 이것을 보여주고 무엇을 그린 그림이냐고 물으면 ‘오리’라고도 하고, ‘토끼’라고도 한다. 오른쪽 방향을 보고 있는 토끼 그림인지, 왼쪽 방향을 보고 있는 오리 그림인지 그것을 결정짓는 것은 오로지 보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도형은 변하지 않는데 그 그림은 마음의 시선에 따라서 멋대로 오리가 되기도 하고 토끼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그림을 오리-토끼로 동시에 인지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기를 써도 오리로 보일 때에는 토끼 모습이 사라지고 토기로 보일 때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완전한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인구 소멸 위기 가속화와 기후변화,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많은 변화와 혁신이 요구될 것입니다. 각오를 다지며 새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첫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안착시켜 미래 완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1천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 제38조 및 동법 시행령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대규모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장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의 정부투자분석센터(GMAC)에서 경제성 평가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에서 해당 기관에서 실시한 경제성 평가와 더불어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기술성 평가를 고려하여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사업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예비타당성조사의 통과 여부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