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번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가능성과 다양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대주제 하에 농업과 삶, 활기찬 농촌, 색깔있는 농업, 농업의 도전, 농업과 미래 라는 5개의 테마 주제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올해는 우리쌀 홍보관을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귀농 귀촌 성공 정착 박람회’에 완도군도 참가했다. 완도군의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 귀농·귀촌을 계획한 외지인이 농촌 체험과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는 ‘귀농 귀촌 희망학교’의 교육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비파, 아로니아 와인, 유자청, 코끼리 마늘 잼과 유기농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평소 귀농에 대해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은 좋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완도군의 수산물뿐
전라남도가 농가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정책자금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이자차액 지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자차액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이 농업종합자금,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농업정책자금을 대출 받으면 2∼3%의 대출금 이자 가운데 1∼2%를 지원해 최종적으로 농업인은 1%의 이자만 부담토록 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 사업은
완도 소안도 노지 감귤은 41농가, 10.8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60t정도 예상된다. 소안도 감귤은 밤낮의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아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 또한 다른 지역의 감귤에 비해 25일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군은 명품 감귤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 시연, 바이오기능수 설치, 포장박스 개선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완도축협(조합장 박종필) 고금하나로마트 내 고금 작목반이 직접 생산·관리하는 로컬푸드코너가 최초로 개설돼 지역특판품 판매에 의미있는 협력모델이 만들어져 주목받고 있다.지난 9월6일 강진완도축협 고금하나로마트가 새로 준공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한 날, ‘완도 자연그대로’ 로컬푸드 코너도 함께 개설돼 첫선을 보였다.이 로컬푸드 코너는 고금하나로마트(지점장 정영준)와 고금 작목반이 2개월여 머리를 싸매고 탄생시킨 프로젝트다. 고금하나로마트 정영준 지점장은 “지역 생산 조직이 약하다. 그런데 조합원은 많아 지역 특산품을 팔아 생산농가를
고산 윤선도의 인심이 고약하기는 참으로 고약했는가 보다.조선 최고의 땅부자이면서 시인이자 정치 논객, 신안이 열린 풍수학자까지 현재까지도 국문학의 비조로 추앙받는 그가 정작 지역에서는 저 평가되고 있으니 말이다. 문벌귀족으로서 해남과 완도 땅에 들어와 대지주로써 저수지 만들고 간척사업하면서 주민들한테는 달랑 꽁보리밥 먹이고 죽도록 일만 부려먹었던 일이 아직까지 회자되면서 늘그막에는 '처녀 약탈'이라는 희대의 추문까지 더했던 그였기 때문이었을까?윤선도의 유적이 잘 남아 있는 보길도는 그가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지난 1일 23살 젊은 시절 해남에서 시집와 50년 넘게 초평리에 살고 있는 추교선 할머니가 동네 사람들과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일손이 부족해 마을사람들끼리 돌아가며 품앗이로 작업하고 있다. 사흘 정도 말린 마늘을 망태기에 담고 지금은 종자마늘 작업이 한창이다. 길을 지나다 마늘을 사가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올해 마늘 값이 좋아 한 접에 3만4000원까지 받는다고 한다. /위대한 기자
군외면 대문리에서 갯바람농원을 운영 중인 김광호(65), 최영숙(61) 씨 부부가 레드향의 첫 수확을 기념하기 위한 팜파티를 지난 22일 자신들의 농장에서 열였다.재배를 시작한지 4년만에 레드향의 첫 수확을 거둔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이웃한 주민들 60여명이 팜파티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레드향을 맛보니 당도가 높고 알맹이가 탱글탱글 해 식감이 좋고 참 맛있어요” 라고 입을 모았다.레드향은 한라봉과 귤을 교배시켜 만든 과일로 껍질에 붉은 빛이 돌고 어린아이 얼굴만큼 큰 것도 있다.9년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달콤한 봄동 수확이 한창이다. 봄동은 9월 말 파종해 11월 말부터 만날 수 있으며, 봄의 기운을 겨울에 맛 볼 수 있는 채소다.지난 8일 신지면 내동리 노지에서 제철 봄동을 수확하던 할머니는 “내 손을 거치면 배추가 꽃으로 변해부러”라며 꽃처럼 활짝 핀 배추를 보여주었다.푸른 겉잎 안에 노란 꽃이 핀 것처럼 예쁜 봄동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와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수확한 봄동이 담긴
완도에서 황칠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협회를 결성했다.황칠나무를 재배하는 30여 농가들이 지난 9일 완도읍사무소에 모여 총회를 열고 ‘완도군 황칠나무 생산자협회’를 창립했다. 회원들은 협회 정관을 확정하고 회장에 김준거(완도읍) 씨, 이사에 윤재웅(완도읍), 김영진(노화읍), 황옥선(소안면) 씨 등을 선출했다.김준거 회장은 “완도 황칠나무는 인근 지역의 황칠나무와는 성분이 독특해 약효가 뛰어나다. 앞으로 협회가 생산, 가공, 유통 과정에 공동 대응해 황칠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창립 총회에 참석한 신
완도군이 내년 2016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농민들이 보다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업기계 작업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사용하는 제도이다.이번 사업은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현실과 효율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완도읍 대야리에 부지 3,998㎡로 조성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들은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군은 농민들이 선호하고 활용도가 높은 임대 농기계를 선정하기
완도군은 쌀의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벼 보급종 58.7톤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예시된 품종은 새누리(30톤), 황금누리(13톤), 새일미(2톤), 미품(6톤), 동진찰(5톤), 신동진(0.5톤), 운광(2톤), 일미(0.2톤) 등 8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수량성이 높으며 쓰러짐에 강하고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은 순도 높은 종자이다.벼 보급종 전 품종을 소독과 미소독으로 공급할 예정이지만 유기농 및 무농약 재배단지는 미소독 종자를 신청해야 한다.신청 기간은 이번달 1일부터 18일까지이고
탁월한 맛과 풍미를 가진 새콤달콤한 완도군 소안도 노지감귤이 이달부터 본격 출하된다. 소안도 감귤은 일조량과 강수량이 많고 가을철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올해 소안도 감귤 평균 당도는 11 브릭스로 제주 감귤 9.7 브릭스보다 1.3 브릭스 더 높게 나타났다. 소안도 감귤 올해 생산량은 50톤이며, 10kg 한 상자에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다른 지역의 감귤에 비해 25일 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 오랫 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제주의 전유물로만 생각되었던 노지감귤은 1972년
요즘 고금면 등 완도 동부지역 유자농업이 심상치 않다.뜻하지 않은 겨울비로 수확 시기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11월 내린 많은 비로 결국 완도농협이 수확을 일시 중단할 것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11월 마지막 주 고금면 이장들은 마을 방송을 통해 유자 따는 일을 일시 중지했다. 유자가 비에 맞을 경우 저장성과 상품성이 떨어져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시 중단의 이유다.농가를 더 힘들게 한 것은 큰 폭의 가격 하락이다. 11월 초 2000~2400원(kg) 하던 유자 가격이 지금은 최고 1700원까지 떨어
완도군이 강원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생산한 찰옥수수 3품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옥수수 종자는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3품종이며, 미백2호는 흰색, 흑점 2호는 얼룩, 미흑찰은 검은색으로 강원도 찰옥수수 보급종 종자이다. 공급가격은 3품종 모두 25,000원(1kg)으로 내년 1월 하순 경에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찰옥수수 종자는 매년 1대 잡종 종자(F1)를 구입해 심어야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나며 맛과 수량이 뛰어나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 종자는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하며 되고, 조기에 마감
소안산 귤이 요즘 도시사람들에게 인기다. 이와 함께 소안 농가들의 새 소득원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소안산 귤의 품종은 크게 '일남1호'와 '하례조생'으로 나뉘며, 기존의 유자나무에 접목을 시킨 새로운 품종도 있다.7~8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귤 재배를 시작한 소안은 현재 귤 작목반 회원만 36농가다. 작목반은 300평이상 100주 이상의 농가로만 구성됐다.소안도는 그동안 유자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젠 유자나무에 귤나무를 접목시키거나, 제주도의 조생 귤나무를 심어 농가소득의 하나로 삼고 있
차가운 겨울비가 연일 내리는 가운데 고금, 약산, 금일 등지에서 유자를 수확하는 작업 인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가시에 찔려 온 몸 ‘애리는’ 노인들의 아픔에도 반짝 비갠 틈에 황금알 유자들이 마구 땅으로 쏟아져 내린다.올해 완도군 전체 유자 수확량은 작년에(2825톤) 비해 약간 늘어 3000톤에 이를 것으로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다봤다. 재배 농가는 634호로 가뭄과 일부 해거리 영향에도 수확량에 있어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자 가격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0~2400원(/1kg)으로 46억원의 총소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2015 강소농 대전'에서 군외면 용계리 김지용 씨가 우수 강소농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같이 하는 가치’라는 주제로 강소농 육성과 관련한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성과와 각종 과학기술 전시와 체험, 강소농 육성 공로 기관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 유명인사 초청 특강, 다양한 학술발표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김 씨는 “강소농은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경영 혁신 사업으로 많이 배우고 알아야 성과도 나고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것 같다. 나보다 열심히 일
완도군은 2016년도 봄감자 보급종을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농가 수요량을 파악해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 받는다.이번에 공급하는 봄감자 품종은 수미(1,660kg), 대서(80kg), 하령(20kg)으로 공급량은 향후 신청량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포장단위는 20kg 골판지 상자로 공급가격은 30,740원이며 공급기간은 2016년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1개월간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씨감자는 강원도 감자진흥원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로 생산한
완도에서 생산되는 스마일방울토마토가 이제 ‘완도스마토’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를 만난다.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방울토마토 재배작목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스마토 브랜드 개발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완도스마토는 군외면 일원에서 23농가가 연간 426톤을 생산해 약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저농약, 바이오기능수 공급 등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고 있는 완도스마토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탄탄해 다른 지역산보다 저장성이 길어 신선도 유지가 매우 탁월하다.완도군은 완도스마토 상표 개발을 계기로 소비자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