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캔 이랑마다 무엇을 심는지 구부정한 허리츰 쉬어갈 날 없구나" 약산면 들녘을 지나며...
지난해 5월 22일 112신고출동을 받고 현장에서 쓰러져 운명을 달리한 故 황인주 경감 1주기를 맞이하여 유가족, 지인, 경찰 동료들과 함께 추모행사를 가졌다.
5월 1일부터 금어기에 들어가는 석장리 멸치. 전국에서 제일 맛 좋은 완도읍 석장리 멸치, 갓 잡은 멸치를 바로 데쳐 청정바다 해풍에 말리기 때문에 그 맛이 일품이다. 김정호 기자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관내 경로당을 3개월 만에 제한적 개방했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됨에 따라 8일부터 관내 경로당 모두를 제한적으로 개방했다고 전했다.금일읍 동백리 마을회관에선 목욕권을 받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그동안 답답했던 생활을 토로하고 근황을 물으며 모처럼만에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선생님이 그랬어요!꽃을 건네면 그 사람의 손엔꽃향기가 남든다고힘드세요? 꽃을 전할께요!신지동초 병설유치원생들
지난 10일 신지초교 5학년 학생들이 점심식사 후, 교정에 나가 하얗게 피어난 목련꽃 그늘 아래서 봄을 즐기며 우정을 다지고 있다. 본 사진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촬영했다.
지난 9일, 요즘 한창인 미역철로 인해 농공단지에서 하역이 어려워 수협 부두에서 제주도 223해구에서 조업한 은갈치 선단이 하역 작업 중이다, 김성수 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외지 방문객이 줄었으나, 연안의 조업 선단들이 찾아오면 급냉시설을 비롯해 하역노동자와 얼음, 기름, 부식 등을 소비하고 이를 손질하는 인력까지 배 1척당 5천만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다"면서 "외지 선단이 완도항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그렇다고 아직 방역 단계가 완화된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다. 뜻하지 않게 긴 방학을 보내고 있던 아이들에게는 희소식인 개학과 입학도 동시에 이뤄졌다. 제한적인 상황에서의 행사이긴 하지만, 작년과 달리 학교 주변에는 입학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 같다.아름다운 스승이 주는 첫 선물, 예쁘게 키우세요! 여러분처럼요.금일동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에게 담임교사가 화분을 건네는 모습.
2020년 상반기 덮친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일상은 마스크 착용 없이는 활동하기 어려워 졌고, 어디를 가도 체온을 측정하며 식사조차 사회적 거리두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 감소와 임대료 비용으로 힘겨운 삶을 보내고 있다.2020년 경자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지친 심신을 날려 버리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에는 백신 접종과 치료제 보급으로 다시 일상을 되찾아 나 자신과 이웃 모두를 아우르는 너른 마음으로 행복을 만들어
고금면 일부 어촌계가 지난 12월15일부터 햇매생이를 첫 수확했다. 올해 매생이는 지난 11월초 채묘를 시작해 한랭 기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낮아 매생이 성장과 작황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완도읍이 코로나블루(우을증)로 우울한 연말을 주민들이 날려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라고 완도읍사무소 앞 나무에 야간조명 트리를 설치했다. 김희수 읍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어디 가지도 못하고 우울한 연말연초를 보낼 주민들을 위로할 겸 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완도고등학교 고사장 앞이 지난해와는 달리 수험생 응원도 보이지 않는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 완도 응시자는 총 228명이다.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완도고등학교 모습(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완도고등학교 모습(아래)